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4.51%(61원) 상승한 1,413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11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2,220주, 1,895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 상승은 사업적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SK텔레콤과 약 16억원 규모의 RF중계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4.02%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웹젠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73%(280원) 하락한 15,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255주, 13,47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9,783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웹젠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외국인 매도 우위로 웹젠의 주가는 전일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