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10.11%(5,050원) 상승한 5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19,819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271주, 180,94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위믹스 재단은 금일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를 공개했다. 이용자는 ‘우나기 엑스’를 통해 위믹스 플레이에서 다양한 블록체인이 하나로 연결된 생태계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해당 기능을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빛소프트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3.57%(85원) 하락한 2,29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36,981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36,971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실적부진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빛소프트는 지난 8일 2023년 연결기준 매출 259억원,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