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5억원대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박 내정자의 자사주 주당 취득단가는 23만 9,759원이며 총 2,088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엔씨는 컴퍼니 빌딩 전략을 실행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화하기 위해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박병무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 로커스홀딩스)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신청한 반에크(VanEck) 자산운용사가 향후 펀드 운용 수익의 5%를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후원 자금으로 쓰겠다고 발표했다. 반에크는 비트코인 프로토콜 및 네트워크 강화에 목적을 둔 비영리 단체인 브링크(Brink)에 최소 10년 이상 자금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반에크는 당사가 단지 단기적인 비트코인 시장 참여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브링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링크에 대한 반에크의 지원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 여부에 따라 진행될 전망이다. 반에크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이하 엔트리브)의 법인 정리를 결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엔트리브의 폐업을 2월 15일자로 결정하고 소속 직원 70여명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트릭스터M’, ‘프로야구H2 및 H3’ 등 엔트리브의 주요 서비스 타이틀도 종료 수순을 밟게 될 예정이다.엔트리브는 손노리의 온라인 게임 개발 부서로 시작한 업체다. 엔트리브라는 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SK텔레콤을 거쳐 엔씨에 인수됐다. 그러나 인수 직후인 2012년부터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1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신청을 거부할 거란 한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의 분석 보고서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월 3일 10%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 지난 1월 3일 오후 8시 무렵 6천만 원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업계 서비스 제공업체인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시장 보고서 발간 이후 한 시간여 만에 5,434만 원까지 10.03% 하락했다. 매트릭스포트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기관에 접수된 모든 비트코인 현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지정참가회사(AP)로 제이피모건(J.P.Morgan)과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를 지정했다.지정참가회사는 자산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상장지수펀드를 판매하는 중개 기관을 의미하는 단어다. 미국 은행사 시가총액 1위 규모인 제이피모건의 시장 참여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블랙록이 제이피모건과 제인스트리트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지정참가회사로 명시한 것이 경쟁
넷마블은 신임 각자 대표에 경영기획 담당 임원인 김병규 부사장을 승진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병규 각자 대표 내정자는 권영식 사업총괄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 선임된다.도기욱 전 대표는 각자 대표직을 내려놓고 CFO 직책에 집중할 예정이다.넷마블에 따르면 신임 각자 대표에 오른 김병규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조인했고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컴퍼니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업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3일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산업 11개 분야 1,500개 사업체의 실태조사 및 159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수출·고용 등 주요 산업규모를 포함한 2023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다.2023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약 69조 3천억 원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회복하는 추세가 이어지며 음악(15.2%), 영화(12.3%) 산업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애니메이션(8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천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바이낸스에 등록된 회원 수는 총 1억 7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거래소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핵심 가치에 충실했으며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컴플라이언스 기술과 인력 등에 바이낸스가 지난해 투자한 금액은 2022년 대비 35% 증가한 2억 1,300만 달러(한화 약 2,775억 원)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지난 2024년 전 세계 18개국에서 사업자 라
코로나19 이후 국내 게임업계 트렌드에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 엔데믹과 경기 불황, 세대 간 취향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달라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심플리케이션화(간소화)된 게임들이 틈새시장을 넘어 부상하고 있다.먼저, 오프라인 활동 재개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산업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새로운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이 때문에 게임 이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다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병행 소비가 가능할 정도로 간편한 게임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아울러 핵심 재미를 압축적으로 선사할 수 있는 게임 장르
가상화폐 시장은 약세 속 2023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11월 파산한 에프티엑스(FTX) 거래소 충격파가 연초까지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올해 3월에는 가상화폐 업계 친화은행의 줄 도산이 이어지기도 했다.지난해부터 지속된 약세장은 지난 4월 유럽연합(EU)의 가상화폐 규제 제정을 통해 변곡점을 맞이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대상으로 했던 송금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인 리플(Ripple)과 미국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재판 승소는 시장 분위기 전환의 촉매제가 됐다.올해 가상화폐 시장 내 기술 관련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 12월 6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고객을 향한 딥 체인지, 빗썸’이라는 10주년 슬로건을 공개한 빗썸은 설립 후 오프라인 고객센터 오픈, 자금세탁방지(AML)센터 조직,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획득 등을 통해 체계를 고도해왔다.올해의 주요 성과로는 상반기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제도이행평가에서 평가 그룹 내 최고 점수를 받은 것이 있다. 빗썸은 자금세탁방지 체계 강화를 위해 내년 중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하는 방식의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기도 하다.빗썸은 창립 1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거래소 토큰’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디파이(DeFi)’, ‘가상자산 종합’, ‘밈 코인’,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거래소 토큰’의 뒤를 이어 순서대로 높은 상승세와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거래소 토큰’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하락했다.이번 주 비트코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컴투스위드(대표 조성완)’는 첫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컴투스위드는 지난달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컴투스(대표 이주환),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 3사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바 있다.이번 무대는 컴투스위드의 첫 공연으로, 지난 15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진행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서 소통과 융합의 소망을 담은 장애인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은 큰 울림을 주었다. 이번 공연에는 이현주 단장을 비롯
칠리즈(CHILIZ)가 올 한해 한국 시장에서의 주요 성과들을 되짚으며 글로벌 스포츠파이 거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2023 코리아 밋업’으로 한국 진출 본격화칠리즈는 올해 3월 서울에서 ‘2023 코리아 밋업’을 개최하며 국내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올렸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스포츠 및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가진 열정과 저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특히, 이탈리
엔드림은 자사가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드래곤 엠파이어’ 글로벌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래곤 엠파이어’는 영지 경영, 드래곤, 공성 전투, 챌린지 4개의 핵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영지를 발전시켜 전투력을 강화하거나 침략과 방어 등 협력과 전략적인 요소를 강조해 유저들이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발진에 따르면 ‘영지 경영’은 SNG 느낌의 팜 시뮬레이션 재미를 제공한다. 다양한 건물을 짓고 수확물과 가축에서 획득한 재료를 조합해 영지를 발전시킬 수 있다. ‘드래곤’은
컴투스홀딩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리모델링 기금과 새로 제작한 동명아동복지센터 로고를 전달했다. 후원 기금은 학생들의 생활 공간인 숙사의 리모델링 비용으로 활용된다. 해당 숙사는 시설이 노후화되어 원생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달된 로고는 동명아동복지센터의 홈페이지와 각종 행사 등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1950년 설립된 동명아동복지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Buy the rumor, sell the news)’라는 투자시장 격언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소식에도 적용될 거란 의견이 미국 자산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먼트(Ark Investment) 최고경영자로부터 나왔다.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지난 12월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시장 참여자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소식과 함께 차익실현에 나설 거라고 밝혔다.
올 한 해 가상화폐 업계에서 자오 창펑(Zhao Changpeng)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전 최고경영자의 자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상화폐 업계 인사들의 자산 가치는 올해 시장이 회복하면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erg)에 따르면 자오 창펑 전 최고경영자의 자산은 올 한 해 236억 달러(한화 약 30조 5,407억 원)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지표인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s Billionaires Index)’를 통해 자오 창펑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2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이번 보고서는 2022년 ESG 경영 주요 성과, 기관 경영 전략 및 주요 사업 소개, 3개년의 ESG 경영 정보를 담은 ESG DATA BOOK 등의 내용을 담았다.콘진원은 보고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 스탠다드 2021과 사회적 책임의 국제표준인 ISO 26000 및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반영하였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국내·외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게임업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엔씨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AA등급을 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엔씨는 2년 연속 AA등급을 받으며 ESG경영 리더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정보보안, 인적자원, 지배구조 경영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국내 주요 ESG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