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소소한 게임 일상을 살짝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큰 아들은 등교시간과 쉬는 시간에 모바일게임을 한다. 휴일에는 시간이 넉넉해서인지 온라인게임에 빠져 있는 모습을 가끔 보게 된다. 나이 어린 둘째 막내는 온라인게임을 하다가 내가 귀가하면 “다녀오셨어요”하며 나를 제일 먼저 반긴다. “역시 귀여운 막내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이 녀석
‘길드워2’의 가장 특이한 요소 중 하나는 기초 기반(foundational base)이다. 우리가 게이머들에게 진정으로 특별한 경험(살아있고 숨을 쉬며 늘 변화를 주는 대륙)을 전달하기 위해서 구축했다. 이 기초 기반은 ‘길드워2’의 기둥 중 하나이며 게임 출시 시점 및 미래의 성장 때에도 영감을 줬다. 게임의 라이브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우리는 노력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웹게임이라는 장르는 아는 사람만 아는 플랫폼에 불과했다.하지만 최근 들어 인터넷이 가능한 지역에서 인터넷 브라우저만 있다면 장소를 불문하고 빠르고 쉽게 게임접속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특화된 자동사냥 시스템은 게임을 좋아하는 바쁜 현대인과 직장인들에게 더 없는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이 점 때문에 빠르게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며 웹게임에
지난 3월 23일, ‘모스코바 파이널 테크랩스 컵 러시아 2013(TECHLABS CUP RU 2013, 이하 태크랩스 컵)’이 개최됐다. ‘테크랩스 컵’은 매년 개최되는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테크랩스 컵’은 CIS 국가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전통적으로 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의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모바일 열풍이 한창이다.온라인게임의 경영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는 게임사들의 모바일 참여와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써 모바일을 선택한 대형 게임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대박을 꿈꾸는 창업이 몰리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은 그야말로 수천 명이 응모하는 K팝 오디션 현장 같다.이런 시장 상황에서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을 강요받고 있다.
최근 남아공의 ‘배틀필드 3’ 대표팀은 놀라운 업적과 능력을 보여주었다. 바로 네이션스 컵에서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며 TOP 8위 안에 들었기 때문이다. 첫번째 경기는 러시아와의 대항전이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티켓 차이 때문에 패하고 말았다. 두 팀 모두 맵을 가졌지만 러시아가 더 높은 점수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두번째 경기는 스페인과의 경기였는데 인도네
요즘 너도나도 모바일게임을 만들고 있고 많은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넘쳐나는 모바일게임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성향을 들여다 보면 예전 PC온라인게임을 즐기던 유저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듯하다.최근 인기 게임들은 고민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제작된 이른바 킬링타임용 게임이 대부분이다. 모바일
열성적인 게이머인 알렉산드라 케일리(Alexandra Kayle. 27), 그녀는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주 얘기하곤 합니다.무슨 사연이 있었을까요.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대단히 게임에 몰두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주말마다 거의 하루 종일 게임을 했을 정돕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첫 번째 컴퓨터는 아빠로부터의 선물이었고 그것
전세계 게임개발자들의 축제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13’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인디 게임의 영향력과 비중이었다. 인디 게임 관련 세션의 증가뿐만 아니라 참여자도 크게 늘었다.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51%가 스스로를 인디 게임 개발자라고 말했다. 46%는 10명 내외로 구성된 팀이나 회사에 근
어느덧 4개월이 지나버린 2013년, 지난 120일간 출시된 모바일게임 중 가장 잘나갔던 장르를 꼽아보라면 필자는 주저 없이 TCG 장르를 선택할 것이다. 이런 필자의 선택을 두고, 제일 매출이 잘나갔던 것은 미니게임 형태의 아케이드 게임이 아니냐?’ 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이렇게 대답해주고 싶다. ‘당신이 이야기한 그 아케이드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며 특허 왕국으로 군림했던 애플이 심상치 않다. 자사의 주요 기능들이 연이어 특허 무효 판결을 받으며 ‘특허 역풍’을 맞는 모습이다. 지난 4월 4일 독일 연방 특허 법원은 삼성전자와 모토로라가 애플에게 제기한 ‘해제 이미지에 동작을 가해 기기를 해제하는 방식’, 이른바 ‘밀어서 잠금해제(Slide to Unlock)’ 기능에 대한
#. 가까운 곳에 적이 있다최근,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K역사에 대대적으로 모바일게임 광고를 실시한 국내 대형 게임사에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누군가 지하철 광고를 훼손했기 때문이라고요. 이를 경찰서에 신고하고 범인 색출에 나섰지만, 좀처럼 범인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내부에서는 경쟁적으로 지하철 광고를 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를 지목했지만, 심증만
수요일 저녁 시간은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학생들에게 중요한 시간이다. 격주 수요일마다, 게임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실무 특강을 연다. 한 학기에 총 8회~9회 정도의 특강이 진행되는 셈이다. 보통 저녁 7시에서 시작해서 9시에 끝나는데 시간이 늦은만큼 학생들은 슬슬 빠져나갈 구멍을 찾으려고 궁리를 하기
● 장르 : 웹 MMORPG ● 플랫폼 : 웹 브라우저● 배급사 : 아이엠아이 ● 서비스일정 : 3월 27일 업데이트 ● 홈페이지 : 3s.gamemania.co.krFull 3D 무협 웹 MMORPG ‘삼초온라인’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65레벨 이상의 고레벨 유저를 위한 신규 던전 ‘통천부도’가 공개됐으며 대규모 PvP 콘텐
꽃샘 추위를 끝으로 완연한 봄이 시작됐다.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게임들이 봄을 맞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여념이 없다. 업데이트부터 이벤트, 오프라인 프로모션까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며 인기 행진에 힘을 더하는 모습이다. 웹게임도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신작들이 서서히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기존의 인기 게임들도 콘텐츠 보강에 힘을 기울인다. 특히 봄을
어렸을 때 마음을 뒤흔들었던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이 있다. 돌이켜보면 뛰어난 완성도 같은 거창한 개념들도 인상 깊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잊을 수 없는 건 불친절했고 어려웠다는 점이다. 지금과 같은 시대라면 유저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받았을 이 단점들이 예전에는 최고의 매력이었다는 사실이 재미있다. 당시 게임들이 불친절하고 어려웠던 이유는 자유로웠기 때문인 것 같
일반적, 아니 현실적으로 SNG장르를 제외한 모바일게임을 출시 했을 때 매출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기간은 1~3개월 정도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미니게임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무수하게 출시되는 앱들로 인해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일시적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이다.그런데 최근 추이를 보면 SNG장르가 아닌 게
최고라는 수식어 뒤에는 이유가 있다.전세계 개발자들의 축제 GDC를 예로 들어 보자. GDC 강연을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강연 종료 후 5~10분이면 받아볼 수 있는 강연 평가 메일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GDC는 매년 모든 강연 참석자에게 이 같은 메일 설문을 보내 강연을 자체 평가하고 더 수준높은 강연을 준비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SK텔레콤이 전략적으로 선보인 ‘망내 무료전화’ 요금제가 통신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KT와 LG유플러스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3월 22일 SK텔레콤이 내놓은 ‘티(T)끼리 요금제’는 가입자간 음성 통화가 무료로 제공되고 다른 통신사 고객과도 문자 및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다. ‘망내 무
#. 팀장이 믿는 구석은 인센티브?최근 모 개발사의 팀장 편애(?)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개발사 대표가 직원들에게 담당 게임이 성공할 경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의지에 불타오른 팀원들, 가진 능력과 열정을 불태우며 결국 주목받을 만한 성과를 이뤄냈지만 정작 대표가 약속했던 인센티브는 이런저런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