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91호 기사]IT기업들이 한 자리에 뭉쳐 미래를 논하는 행사 CES 2021이 지난 1월 14일 종료됐다.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 된 상황에서 이른바 ‘뉴노멀’을 논하는 행사가 됐다. ‘뉴노멀’시대에서 IT기기는 간접적 ‘수혜주’다. 거리두기 상황에서 사회적 단절을 메워줄 방편으로 인터넷의 중요성이 올라가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IT기기들의 중요성이 동시에 부각되기 때문이다.메이저 기업들은 이 점을 겨냥한 발표를 내세웠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게임 사용량이 급등(60%이상 성장)함에 따라 이를 의
[지령 791호 기사]지난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시작된 게임주 IPO(기업공개) 행렬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모비릭스를 필두로 크래프톤, 원스토어 등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RPG, T3엔터테인먼트 등 이미 상장 주관사를 선정한 대기주들도 올해 상장 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들 기업은 자사의 핵심 성과를 바탕으로 상장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등 초대형 타이틀의 흥행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령 790호 기사]소띠 해를 맞이한 엔씨소프트가 올해 사업영역 확장 기조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본업인 게임사업에서는 ‘트릭스터M’,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 등 신작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리니지’ 시리즈와 다른 신규 고객층을 창출함으로써 매출 다변화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들은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외에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확장을 예고한 가운데, 올해 본격적인 액션이 뒤따를 것으
[지령 790호 기사]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분주하게 체질개선을 진행한 국내 게임업계.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인 온택트 시대로 펼쳐질 2021년 도약을 위해선,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선결돼야 할 과제는 바로 ‘트렌드 포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게임업계에 있어 트렌드 포착은 단순한 유행 포착의 수준에서 멈추지 않는다. 시장 및 플랫폼 별로 세세하게 나뉘는 장르 선호도 및 이용자 플레이 환경 변화에 세밀하게 대응해야 하는 한편, 주
[지령 789호 기사]코로나19의 확산 이후 게임은 대표적인 ‘언택트 산업’으로 분류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3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으로 증명된 바 있으며, 정부에서도 ‘K-뉴딜지수’에 게임을 편입하는 등 날로 주목도가 높아지는 실정이다.반면, 이같은 흐름이 ‘그들만의 리그’라는 지적도 있다. 시장의 트렌드가 유명 I·P 중심의 MMORPG로 흘러간 데다, 개발일정 지연으로 투자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각해졌다는 분석이다.이처럼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꿋꿋이 한 걸음씩 내딛는
[지령 788호 기사]※ 편집자 주. 본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국내 게임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디지털과 비대면으로 통칭하는 언택트를 합친 신조어 '디지택트(Digitact)'를 주제로 창간 19주년을 맞아 특집호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게임은 향후 미래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산업 콘텐츠로 성장했습니다. 비대면 사회에서 '게임'의 가치와 전파력은 무궁무진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산업 발전의 주요 키워드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고품질 5G, 디지털 트윈, 디지털 소비,
[지령 788호 기사]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이 중요 산업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이미 지난 2,3분기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 호조를 통해 ‘언택트 효과’는 충분히 증명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같은 훈풍은 실적에만 그치지 않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행사, 교육 등 상당수의 분야가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게임업계의 기술력 역시 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서버, 그래픽 분야가 대표적으로,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게임업계 출신 인재들에 대한 구애의 손길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
[지령 788호 기사]※ 편집자주. 본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국내 게임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디지털과 비대면으로 통칭하는 언택트를 합친 신조어 '디지택트(Digitact)'를 주제로 창간 19주년을 맞아 특집호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게임은 향후 미래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산업 콘텐츠로 성장했습니다. 비대면 사회에서 '게임'의 가치와 전파력은 무궁무진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산업 발전의 주요 키워드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고품질 5G, 디지털 트윈, 디지털 소비,
[지령 788호 기사]코로나19의 확산은 대중들의 일상을 빠르게 바꿔놓았다. 언택트 문화 확산 등 이전에 없었던 것들을 일상화하며 ‘팬데믹 패러다임 시프트’의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소위 4차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신기술의 발전이 더해지며 사회 전반에 걸쳐 대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게임산업이 이같은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으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신형 엔진 등 기술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중심으로 게임개발 과정에서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콘텐츠,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기존의 공식을
[지령 787호 기사]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부산’이다.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지스타’는 매년 이맘때 부산에서 개최되어 현지인은 물론이고,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 팬들에게 일종의 겨울축제 같은 들뜬 기분을 선사해주었다.올해는 아쉽게도 관람객을 유치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지만 매년 부산에서 아로새겨진 이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게임에 대한 특별한 추억은 되새김질하기 충분하다.본지에서는 지스타 특집호를 기념해 지난 11년간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의 역사를 짚어보고자 한다
[지령 786호 기사]‘리니지’를 필두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불었던 판타지 열풍을 넘어 ‘무협’이 다시금 트렌드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기존에는 중소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무협 게임 수요층을 만족시켜 왔다면, 이번에는 엔씨소프트, NHN, 위메이드, 엠게임 등 국내 상장사들을 중심으로 유명 I·P 기반의 신작들을 준비중이다.이런 움직임은 무협 게임 전반에 걸친 저변 확대 시도와 맞물리는 대목이라 더욱 주목된다. 정형화된 형태에 동양풍 그래픽 등 무협의 ‘색채’를 입히는 시도가 대다수였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 게임의 형식이나 유저풀 차
[지령 786호 기사]지난해 하반기 글로벌 게임업계에 던져졌던 가장 큰 화두는 ‘클라우드 게이밍’의 도래였다. 그리고 정확히 1년이 지나 주요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들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 시점으로서는 게이밍 환경의 변혁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언제 어디서나 콘솔, PC 등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인 클라우드 게임이지만, 이에 앞선 숙제들이 산재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에서는 현재 각 플랫폼의 면면을 분석하는 한편, 당면 과제들의 해결책 모색을 위한
[지령 785호 기사]올 하반기에도 게임업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두는 ‘신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언택트 시대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산업계에도 많은 변화들이 관측되고 있다. 오프라인 기반의 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산업들은 호황을 맞이한 것이다. 특히 게임은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로 분류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이같은 기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상에서 주요 게임사들의 ‘두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것
[지령 784호 기사]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소니로 대표되는 거치형 콘솔기기 시장이 변혁의 순간을 앞두고 있다. 각각은 자사의 차세대 콘솔 기기인 Xbox 시리즈 X와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의 소비자 가격, 정식 출시일을 발표하며 경쟁구도의 불씨를 점화하는 모습이다.자연스레 국내 콘솔게이머 층에게도 선택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단순히 론칭 타이틀, 판매 가격, 한글화 여부 등 공통요인에 따라 선택지가 갈렸던 과거 콘솔 세대와는 달리, Xbox 시리즈 X와 PS5가 지닌 매력과 세일즈 포인트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
[지령 783호 기사]언택트 문화 확산을 타고 게임주들이 수혜를 입은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KRX BBIG K-뉴딜지수(이하 K-뉴딜지수)’에도 포함되며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된 대표 종목군이자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중 하나로 꼽힌 것이다.이로 인해 정부의 게임산업 진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국가 재정과 민간 자금을 모아 투자를 진행하는 소위 ‘뉴딜펀드’의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수이기 때문이다.
[지령 783호 기사]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모양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3N’부터 시작해 다양한 게임사들이 영상, 음악,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 확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한 수혜와 리메이크 게임으로 대성공을 거둔 게임사들이 확보한 자금을 통해 본격적으로 게임 I·P를 활용한 수익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게임 역시 콘텐츠 산업의 한 유형으로 엔터 사업과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이와 관련해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게임처럼 급부
오래간만에 대작 미소녀게임이 등장하며 서브컬처 게임 시장이 다시금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창유는 9월 10일 자사의 기대작 ‘일루전 커넥트’를 정식 출시했다. 해외에서 검증된 흥행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사전예약 50만 명을 넘기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기에, 정식 출시 이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특히 오래간만에 나오는 서브컬처 장르 신작인 만큼, 이용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안 잠잠했던 ‘덕심’을 다시금 불태우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일루전 커넥트’는 DP.스톰이 개발하고,
[지령 782호 기사]최근 3대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게이밍이 다시금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이미 SK텔레콤과 LG 유플러스는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손잡고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이하 엑스클라우드)’와 ‘지포스 나우’를 서비스해온 가운데, 타 통신사 개방 등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KT 역시 자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론칭하고, 국내외 유수의 게임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인 유저 모객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이같은 움직임은 삼성전자의 행보로 촉발됐다는 평가다. 최근 ‘갤럭시 언팩’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