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화폐 시장 분석팀이 올해의 산업 주요 과제로 법제화와 신뢰 회복을 뽑았다. 지난해 ‘루나/테라’ 블록체인 생태계와 ‘에프티엑스(FTX)’ 거래소 파산이 산업에 대한 믿음을 저해한 가운데 입법안 마련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은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 회복 가능성을 가늠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또는 특정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코빗은 양질의 적격자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구조가 형성될 경우 시장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기관 투자자
블록체인 송금프로젝트인 리플(Ripple)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최고경영자가 지난 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씨앤비씨(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이 올 상반기 중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거래위원회와 리플은 미등록 증권(금융) 판매 여부가 골자다. 양 측의 법정 공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 2020년 12월 리플이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씨앤비씨와의 인터뷰에서 증권거래위원회와의 합의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2023년 가상자산 정책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년은 가상자산 규제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내년도 가장 주목해야 할 이벤트로 리플과 SEC(증권거래위원회) 간의 소송이라 보았다. 소위 ‘리플 소송’은 SEC가 리플을 증권으로 간주하며 증권법상 규제를 따르지 않았다며 소를 제기한 것으로, 현재 약식판결 신청에 대한 판사의 승인과 판결이 남아있다.SEC가 승소할 경우 다수의 알트코인이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S
가상화폐 프로젝트인 리플(Ripple)이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관련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리플이 개최하는 공모전 참여 기한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며 수상자 발표는 오는 9월 8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공모전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소매(retail-facing), 금융포용성(financial inclusion) 등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식으로 파악됐다. 상호운용성 부문의 경우 디지털화폐와 대체불가토큰(Non-Fu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한 종류인 바이낸스코인의 발행 당시 증권 여부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고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가 6월 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바이낸스코인 공모(ICO) 당시 해당 가상화폐 판매가 ‘미등록 증권 발행’ 여부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거래위원회의 조사는 바이낸스코인 프로젝트 자체의 당위성보단 코인 발행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낸스코인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발행한 자체 코인
호주의 금융기술업체인 파인더(Finder)가 지난 5월 1일(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의 리플 시세 예측 분석을 내놓았다. 파인더는 리플이 현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소송에서 승소 시 연내 2.55달러(한화 약 3,249원)에 도달할 거라고 전망했다. 오는 2025년과 2030년의 예측 시세는 각각 3.61달러(한화 약 4천 6백 원)와 4.98달러(한화 약 6천 345원)였다. 파인더 설문 참여자는 리플 가격에 대한 쟁점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을 언급했다. 양 측의 법
1. 게임저작권이 왜 중요한가?최근 게임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IP(Intellectual Property, 이하 IP)인데, IP는 지적재산권을 의미합니다, 게임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게임상표, 게임 특허도 존재하지만, 게임이 영상을 위주로 한 창작물이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작권입니다. 저작권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말하여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가 되고 권리관계가 결정됩니다. 부동산에서는 소유권 및 재산권이나 등기부가 중요하듯이 게임산업에서는 저작권이 가장 중요하고 게임저작물 등도 저작권법에 의해 법적인 보호
인도 주정부들이 게임 산업을 둘러싸고 관련 법안 마련에 돌입해 일대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된 분야는 ‘포커, 카지노’를 비롯 소위 갬블링 분야와 ‘스포츠 판타지 베팅’류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이를 온라인게임으로 칭하고 있어 게임 분야 전반에 불똥이 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현재 인도 주 정부 카르나타카, 타밀 나두, 구자라트, 메그할라, 오디샤야 주에서 게임을 기반으로 한 법리 싸움이 한창 진행중이다. 2022년 각 싸움들이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 변화에 따라 시장 구도가 재편될
가상화폐, 블록체인 기술도입 게임의 법적인 쟁점과 진실에 대해 변호사 입장으로서 그 동안 정리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필자(법무법인 다빈치 담당 변호사 정준모)는 지난 2018년부터 가상화폐 도입을 한 게임의 법률자문, 게임물관리위원회와 법적 다툼을 직접 진행하고 이 분야에 대해 검토 및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방식으로 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1. 논의의 이유최근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화폐를 도입한 게임 등이 다수 출시되고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이에 대하여 심의취소를 하고 게임회사들은 이에
국산 온라인게임 서비스사들이 고질적으로 앓고 있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사설서버다. 불법적으로 IP(지식재산권)를 침해하는 행위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지에서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해 넥슨이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 불법서버에 대한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2월 1일 밝혔다. 향후 불법 사설서버 단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월 1일 넥슨 측에 따르면, 작년 ‘바람의나라’ A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정지 및 폐기 청구,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쉐도우 EK가 지난 11월 14일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하반기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LCK 아카데미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하반기 챔피언십에는 ▲T1 루키즈 ▲HLE 아카데미 ▲DK 베이비 ▲EF ▲코너스 ▲쉐도우 배틀리카 ▲쉐도우 포우 ▲쉐도우 EK 총 8팀이 올라 풀리그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1위 쉐도우 EK, 2위 쉐도우 배틀리카, 3위 T1 루키즈, 4위 HLE 아카데미로 4팀이 4강에 진출했다.4강에서는 쉐도우 EK와 쉐도우 배틀리카가 각각 HLE 아카데미, T1 루키즈를 꺾고 결승
위메이드가 지난 8월 26일 자사의 대표작 ‘미르4’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NFT(대체불가 토큰)와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 등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8월 30일 장중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000원(+29.97%) 오른 82,400원까지 치솟았다. 오전부터 10%대 중후반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오후에는 이같은 흐름이 더욱 강해져 상한가에 다다랐다.여기에는 지난 26일 글로벌 출시를 단행한
지난해 11월 ‘미르4’를 출시하며 중흥기를 맞이한 위메이드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가상자산과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것. 과거 ‘미르2’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류 게임’ 트렌드를 이끌었던 것처럼, 다시금 관련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게임 서비스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현실세계로 확장, 대중들의 미래 생활을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하에,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는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이전까지 위메이드의 주 무대는 중국이었다. ‘미르2’가 현지에서 국민
위메이드가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다. 게임・라이선스 사업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세상에 대한 자사의 비전을 하나씩 실행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 689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 당기순이익 1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는 등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도 부합하는 성과를 거뒀다.2분기 주요 사업성과로는 ‘미르4’의 누적 매출 1,000억 원 돌파가 있다. 이로 인해 202
스카이피플이 6월 28일 모바일 RPG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의 서비스를 재개했다. 올해 3월 출시한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은 지난 5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직권 재분류를 통해 등급분류 거부 판정을 받아 마켓에서 한 차례 내려갔다. 게임 내에 포함된 NFT(대체불가 토큰)기능으로 사행성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스카이피플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취소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23일 이를 일부 인용하며서비스 재개가 가능해졌다. 직권 재분류 조치에 따라 구글플레이에서
6월 23일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게임의 국내 서비스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앞서 스카이피플은 게임위에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에 대한 등급분류를 신청했지만, 게임 내 NFT(대체불가 토큰) 기능으로 인해사행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등급거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자율심의를 통해 정식 론칭을 강행했지만, 직권 재분류에 의해 서비스가 중지됐다. 이에 회사는 게임위를 상대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 등을 상대로 제기한 웹게임 ‘남월전기’, 모바일게임 ‘남월전기 3D’ 저작권 침해 금지 및 부정당경쟁금지 위반 1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게임은 위메이드로부터 ‘미르2’ 정식 수권(권한위임)을 받지 않고 불법 서비스를 지속해 왔다는 이유로 지난 2019년 5월 과 7월 각각 중국 항저우 중급 법원에 소송이 제기됐다. 약 2년에 걸친 소송 끝에 현지 법원은 두 게임 모두 저작권 위반이며 이에 대한 허위 홍보, 광고 행위는 부정당경쟁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법원은 웹게임 ‘남월전기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에 대한 주요 기관들의 입장이 갈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진흥이라는 목적 하에 국내 출시를 바라고 있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일관되게 관련 게임물을 막고 있다. 이들의 입장차가 어떤 방향으로 정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게임위의 경우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등급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 for Klaytn’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나, 이는 비단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앞서 플레로게임즈가 출시했던 ‘유나의 옷장’ 등 2018년부터 한결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텐센트가 ‘왕자영요’ 상표권 분쟁에서 승소했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는 지난 2018년 중국 구이저우의 한 주류 회사를 상대로 ‘왕자영요’ 상표권 침해 소송을 냈다. 해당 주류 회사는 그 이전부터 ‘왕자영요’ 상표권을 활용해 제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텐센트는 이를 묵과했으나 이후 해당 주류회사에서 ‘왕자영요’ 상표를 바탕으로 ‘구이저우왕자영요’라는 이름으로 회사 이름의 상표를 등록하면서 정식 소송 절차를 밟게 됐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를 관할하는 국가지식재산권국에서 텐센트의 철회 요청을 기각했다. 이후 텐센트는 베이징
예년과 사뭇 다른 풍경이 연출됐던 2020년이 가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 리더들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사의 고유 경쟁력을 키워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라 주목된다. 먼저 넷마블은 권영식, 이승원 대표의 신년사를 통해 새해 다짐을 전했다. 지난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A3: 스틸얼라이브’, ‘마구마구 2020 모바일’, ‘세븐나이츠2’를 내놓으며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운데, 올해도 자사 및 글로벌 I·P(지식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