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라/루나’ 가상화폐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를 상대로 진행한 ‘미등록 증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로이터 통신은 12월 29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제드 라코프(Jed Rakoff) 판사가 권도형 대표가 ‘미등록 증권’을 제공하고 팔았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약식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15일(현지시간) 권도형 대표를 증권 사기 조직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권 대표와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
조이시티는 26일 중국 법원에서 진행된 자사의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의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 인민 법원에서 진행된 이번 소송은 중국 게임사 자이언트 및 자회사, 개발사인 LMD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 소송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내렸다.판결을 통해 중국 개발사 LMD, 중국 현지 퍼블리셔 상해 자이언트, 귀주 자이언트, 자이언트 모바일은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상표에 대한 침해를 즉각 중단하고 조이시티가 입은 경제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관련해 자이언트는 ‘가농1’, ‘가농2’라는 타이틀을 LMD로부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싱크탱크인 코빗리서치센터가 자체 보고서를 통해 리플(Ripple) 블록체인 프로젝트사가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경우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 성장을 위한 투자 자금을 확보할 거라고 내다봤다. 다만, 리플이 단기적인 주가 관리를 지나치게 최우선시할 경우 해당 프로젝트의 가상화폐인 ‘리플(XRP)’ 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진단했다. 코빗리서치센터는 기업공개를 통해 리플이 얻는 자금이 ‘리플’ 가상화폐 가격까지 부양하기 위해선 자체 가상화폐 쓰임새 개선에 사용돼야 할 거라고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면서 상승 여파가 알트코인까지 미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알트코인은 가상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한다. 빗썸은 전체 가상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점유율이 연초 대비 10% 이상 오른 가운데 알트코인 시세가 오르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는 것은 비트코인으로 유입된 자금이 늘어났음을 의미하는 가운데 알트코인 가격까지 상승하는 것은 가상화폐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증가를 뜻한다는 게 빗썸의 설명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량 68.9% 중앙화 거래소에서 발생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 (Chainalysis)가 ‘2023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 보고서를 통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량 68.9%가 중앙화거래소(CEX)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증앙화거래소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구매자와 판매자가 모두 신뢰하는 제3자의 개입이 발생하는 곳이다.체이널리시스는 국내 규제 현황이 시장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개인과 연결된 특정 유형의 은행 계좌를 보
리플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렛저(XRPL)’ 내 주요 시장 참여자의 활동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큰손 투자자들은 리플 가상화폐를 축적 중이라는 업계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Santiment)는 올해 ‘리플렛저’ 내 주요 시장 참여자 활동이 작년과 재작년에 비교해 줄어들었다고 언급하면서도 큰손 투자자들의 자산 매입 및 축적은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큰손 투자자의 기준은 10만 개에서 1억 개의 리플을 보유한 시장 참여자로 정의됐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을 기준으로 큰손 투자자들
송금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인 리플(Ripple)이 싱가포르에서 주요결제기관(MPI)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리플은 현지에서 자회사인 리플마켓(Ripple Market)을 통해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리플마켓은 지난 6월 주요결제기관 라이선스를 원칙적으로 승인받았으나, 공식 취득은 지난 10월 3일(현지시간) 이뤄졌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는 싱가포르에서의 라이선스 취득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활동을 지속적으로 우선시하겠다는 뜻
리플, 브라질·호주에 ‘유동성 허브’ 확장 계획 발표 송금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인 리플(Ripple)이 이번 주부터 브라질과 호주에 유동성 허브(Liquidity Hub)를 개방할 방침이다. 유동성 허브는 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으로 업체가 보유한 막대한 양의 가상화폐를 거래소, 장외거래(OTC) 장터, 탈중앙화거래소(DEX)에 이동시키는 통로(허브)를 제공 중이다. 기업은 유동성 허브를 통해 보다 간편하게 가상화폐를 매매하고 보유할 수 있다. 리플은 자사의 기존 사업이 브라질과 호주에 연관있었다는 점에서 유동성 허브를 출시하게 됐다
일본 증권사인 노무라(Nomura)가 자회사를 통해 기관 투자자용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 ‘비트코인 어돕션 펀드(Bitcoin Adoption Fund)’라는 이름의 펀드는 노무라의 자회사인 레이저 디지털에셋 매니지먼트(Laser Digital Asset Management, 이하 레이저)를 통해 공개됐다. 레이저는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자사의 첫 번째 디지털자산 솔루션인 ‘비트코인 어돕션 펀드’를 통해 기관 투자자의 시장 참여자가 쉬워질 거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어돕션 펀드’는 카리브해 케이맨제도 규제 당국에 등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애널리스트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2년 내 유입될 시장 자금 규모를 1,500억 달러(한화 약 199조 5,000억 원)로 전망했다. 1,500억 달러(한화 약 199조 5,000억 원)의 예상치는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크기와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 시장 참여자의 운용 투자금 규모를 토대로 했다.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유튜브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미국 부유층 투자금의 0.5%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향
미국 증권시장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가상화폐 시장 흐름을 크게 바꾸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을 통해 나왔다. 제이피모건은 9월 첫째 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출시 최종 승인이 가까워지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상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유럽과 캐나다에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을 근거로 제시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이미 캐나다와 유럽에 존재하지만 시장 관심을 크
비트코인, 파월 잭슨홀 미팅 발표 이후 소폭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올해 잭슨홀 미팅 연설 이후 1%가량 소폭 하락했다. 파월 의장이 연설에서 제한적인 수준에서 긴축 정책을 이어나갈 거라고 언급한 것을 토대로 한 하락이었다. 파월 의장은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을 통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지속해서 하락 중이라고 확신할 때까지 긴축적인 수준에서 통화정책을 유지할 거라고 발표했다. 필요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파월 의장 발표의
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상자산 종합’, ‘거래소 토큰’, ‘디파이’, ‘밈 코인’,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테마 지수는 ‘비트코인’의 뒤를 이어 순서대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웨이브릿지 내 ‘거래소 토큰’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는 하락했다.이번 주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미국 자산운용사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8월 4주 차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상대 그레이스케일의 소송 승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이어질 거란 관측을 내놨다. 빗썸은 그레이스케일과 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이 시작부터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관련 첫 번째 변수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승소가 사실상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의미한다는 것이 빗썸의 의견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증권거래위원회가 그레이스케일 외 여덟 곳의
미국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 대상 비트코인 신탁 관련 소송 승리로 7% 이상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업비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9월 1일 현재 전일대비 3.93% 하락한 3,56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시세 급락은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 시한을 연기함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전환하겠다는 법정 다툼에서 그레이스케일이 증권거래위원회를 이긴
미국의 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 대상 재판 승소 이후 가상화폐 산업 관련 주식이 증권시장에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스케일 소송 결과 발표 이후 가상화폐 산업 종목 주가는 ‘관련 기업’, ‘채굴 업체’, ‘플랫폼 회사’ 등으로 나뉘어 상승했다. 미국의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esla)는 가상화폐 ‘관련 기업’으로 주가가 올랐다. 그레이스케일 소송 이후 두 회사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10%와 7%였다. 두
비트코인 시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앞서 현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산하 시장 연구진은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현지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 여전히 비트코인 시세 상승 관련 해결과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그레이스케일이 증권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승소함에 따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전 세계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 매파(강경)적이라는 점에서 시세 하방 압력은 여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금일인 8월 29일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워싱턴 콜롬비아특별지구(D.C.) 순회 항소 법원 재판부는 증권거래위원회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신청을 거부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양측은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한 비트코인 신탁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전환을 두고 지난해 6월부터 법적분쟁을 벌여왔다. 증권거래위원회가 시장 조작 방지와 투자자 보호 등을 우려한다는 이유로 그레이스케일의 전환 신청을 거부하며 일어
지난달 가상화폐 현물 거래소 거래량이 전월대비 5.88% 감소했다. 2023년 7월 현물 가상화폐 거래소 전체 거래량은 업계 분석 플랫폼인 더블록(The Block)에서 4,604억 8천만 달러(한화 약 602조 3,078억 원)로 집계됐다. 6월의 거래량은 4,892억 4천만 달러(한화 약 639조 9,259억 원) 규모였다. 지난달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를 이끈 주요 소식으로는 리플(Ripple) 재판 결과 발표가 있었다. 송금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인 리플이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 관련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커브파이낸스’ 해킹에 국내 거래소 간 가상화폐 시세 700% 이상 차이 발생 가상화폐 교환 플랫폼인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가 최근 해킹된 가운데 관련 가상화폐 시세가 최대 730%까지 차이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커브파이낸스’ 관련 자산인 ‘커브(Curve)’ 토큰 시세가 최대 730%의 차이를 보인 배경에는 ’입·출금 중단‘ 시스템에 따른 ’가두리 현상‘이 있다. ‘가두리 현상’은 가상화폐 이동 및 입금과 출금이 중단되며 특정 거래소에서 시세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현상을 뜻한다. 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