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작년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네이버가 4분기에 다시 한 번 최대 실적을 갱신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지난 2일,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9조 6,706억 원, 1조 4,88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2022년 대비 17.6%, 14.1% 늘어난 수치로서 증권가에서 추정한 실적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기업의 현금 창출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EV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전년동기 대비 19
웹젠이 금일(31일) 전거래일 대비 6.30%(▲870원) 오른 14,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83주, 3,598주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151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종일 강세를 보였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안정적으로 이익이 나고 있는 데다 하반기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있음에도,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가라는 것이다. 관련해 삼성증권 오동환 연구원은 웹젠의 현재 기업가치가 현금과 금융자산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하반기 ‘뮤 모나크’와 ‘라그나돌’ 등
엔씨소프트가 지난 1998년 출시한 ‘리니지’는 국산 MMORPG를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로 통한다. 리니지2,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 다양한 게임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원작 출시 후 2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막강한 IP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도 그 굳건한 힘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엔씨소프트는 혁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든든한 캐시카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한 만큼,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라인업 등을 통해 한층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IT업계 ‘어닝쇼크’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4.20%(120원) 상승한 2,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4,232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8,189주를 순매수하며 장 중반부터 상승해 강세로 마감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으며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반면, NHN는 금일(10일
사실상 ‘어닝쇼크’로 국내 게임주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게임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2월 21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게임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다. 빌리빌리, 콰이쇼우, 바이두, 텐센트 등 이들 기업은 5~9%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다.이같은 주가 흐름은 중화권 게임 시장에 자리한 정부 규제로 인해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반응이다. 무엇보다 현지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에서 게임 서비스 허가권인 판호가 발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여기에 중국 정
엔씨소프트의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발표된 이후 증권가의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체로 목표주가를 하향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올해 출시될 신작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의 2021년 4분기 및 연간실적은 ‘어닝쇼크’로 판명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7,572억 원, 영업이익 1,095억 원, 당기순이익 1,217억 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35%, 5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0% 감소했다.202
지난주부터 시작된 게임업계 ‘어닝시즌’이 마무리됐다. 어느 정도의 부진은 예상했던 바이나, 전체적으로 ‘어닝쇼크(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가 이어진 형국이다.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사들은 물론, 어느 정도 기대감이 있었던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 등도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거둔 가운데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그 중 상당 부분이 위믹스 코인 유동화를 통해 만들어진 것임이 알려지며 이틀간 3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생각해보면,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
[지령 806호 기사]지난 1996년 시작된 한국발 정통 MMROPG는 혁신적이었다. 한국은 MMORPG의 본고장으로 중국, 태국 등 글로벌 PC MMORPG시장을 이끌어 낸다. 기업은 크게 성장했고 한국 게임은 ‘왕’대접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쇠퇴하던 시장은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정통 RPG들이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면서 또 한번 전설을 쓴다. 기존 게임 개발 노하우와 서비스 노하우에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를 공략하는 과금 요소를 더하면서 정통 RPG는 다시 활황기를 맞이한다.역사는 다시 한번 반복되
지난 상반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인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총공을 예고했다. 자사 플래그십 대작 ‘블레이드 & 소울2’의 출시와 더불어 글로벌 지향의 ‘리니지’ IP(지식재산권) 신작 ‘리니지W’를 공개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되찾음과 동시에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8월 11일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2분기 실적은 매출 5,385억 원, 영업이익 1,128억 원, 당기순이익 94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6%, 40% 감소했다. 어닝
금주 상장된 주요 게임사들이 일제히 2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결과는 어닝쇼크에 가깝다. 매출은 어느 정도 선방을 했지만, 문제는 영업이익에서 나타났다. 상장 게임사 평균 영업이익이 5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게임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 받았다. 특히, 매출대비 영업이익이 높은 산업으로 매출대비 평균 40%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차세대 콘텐츠산업 꼽혔다. 당시를 돌이켜보면, PC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게임 제작을 하는데 있어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정도를 제외하곤 큰 지출이 없었
엔씨소프트가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의 매출 감소와 인건비·마케팅비 등 영업비용 증가가 이같은 결과를 가져온 가운데, 2분기 ‘블레이드 & 소울2(이하 블소2)’ 등 신작 출시를 통해 이를 만회하려는 계획이다. 엔씨의 2021년 1분기 실적은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당기순이익 8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77%, 59% 감소한 수치로,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9%, 영업익은 64% 감소했다. 전분기, 전년동기대비는 물론 시장 전망치 역시도 다소 하회하는 기록이다.
2021년 첫 분기가 마무리되는 3월이 된 가운데,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 예상치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컨센서스(실적 예상치)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 눈길을 끈다. 최근 확률형 아이템 이슈가 있지만, 그보다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조정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올해 게임주의 관전 포인트는 ‘모멘텀 실현’이 될 전망이다. 주요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 기대감이 향후 주가
플레이위드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1.90%(2,950원) 상승한 2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4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5주와 3,778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일 기관이 매도물량을 쏟아냈으나,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가 2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반등국면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6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통해 총 425만
내리막 길을 걷고 있는 징가가 교육과 모바일 키워드로 기사회생을 노리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징가는 최근 ‘러닝 게임’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모바일회사인 탭젠에 1천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를 투입한다.이러한 동향은 최근 징가가 서비스 게임의 인기 하락 등으로 하락세를 달리던 시점에 발생된 만큼 귀추가 주목
HTC가 국내에서는 사업을 철수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것은 아니다. 사실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HTC ‘One’라인업은 해외시장에서는 상당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호평이 실제 제품 판매량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79% 급감하는 어닝쇼크의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러한 분위기에서 발표한 신제품
- 2분기 실적 저조 ‘옵티머스Z’로 반격 준비 … 다양한 콘텐츠 공급이 시장 성공 승부처LG전자가 2분기 부진을 털어낼 구원투수로 ‘옵티머스Z’를 마운드에 올렸다.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안드로이폰 두 번째 시리즈인 ‘옵티머스Z’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Z’의 가장 큰 특징은 11.05㎜의 얇은 두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