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월드코인 가상화폐 지갑 월간 활성 사용자 수 100만 명 돌파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1.02 09:5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드코인(Worldcoin) 가상화폐 지갑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월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월간 활성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월드코인 지갑이 가상화폐 시장 내 가장 인기있는 지갑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드코인
월드코인

툴스포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 월드코인 수석 개발사에 따르면 지갑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2,200만 건의 거래를 진행했다. 월드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은 ‘월드앱(World App)’이다. 
업계에 따르면 ‘월드앱’은 현재까지 4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월드앱’의 일간 및 주간 활성 사용재 수는 각각 10만 명과 50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아고 사다(Tiago Sada) 툴스포휴머니티 제품 책임자는 “‘월드앱’이 출시된 지 6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디지털신원(ID)와 금융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기록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맏했다. 
‘월드앱’ 지갑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되는 월드코인은 지난 7월 24일(현지시간) 정식 출시됐다. 월드코인은 ‘챗지피티(Chat GPT)’ 인공지능(AI) 챗봇을 만든 오픈에이아이(Open AI)의 샘 알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가 투자한 가상화폐로 개인의 홍채를 인식해 정보를 블록체인에 보존하는 방식의 프로젝트다. 
 

월드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사진=더블록)
월드코인 지갑 애플리케이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사진=더블록)

월드코인의 핵심은 ‘월드아이디(World ID)’라는 이름의 디지털 신원에 있다. 디지털 신원은 온라인상에서 개인 또는 장치를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뜻한다. 
‘오브(Orb)’는 ‘월드코인’ 디지털 신원 기술의 중심이다. 
홍채 인식 기구인 ‘오브’를 통해 이용자들은 개인의 홍채를 디지털화할 수 있다. 안구 스캔이 끝난 후에는 ‘월드아이디’가 생성된다. 생성된 ‘월드아이디’를 통해 이용자들은 ‘월드코인’ 가상화폐 지갑인 ‘월드 앱(World App)’도 구축할 수 있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설립자는 월드코인의 잠재적 위험성으로 ‘개인정보보호’, ‘접근성’, ‘중앙 집중화’, ‘시스템 보안’을 거론한 바 있다. 월드코인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기술 결합이 소개됐다. 
비탈릭 부테린 설립자는 ‘소셜 그래프’, ‘일반 하드웨어’, ‘전문 하드웨어’ 기반의 생체인식기술을 결합하면 안전히 분산되고 확장 가능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