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카르다노 기술 총괄, 블록체인 프로젝트 지향점으로 ‘지속가능성’ 언급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1.14 15: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르다노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지데 파솔라(Jide Fashola) 기술 총괄이 두나무의 올해 ‘업비트 디 콘퍼런스(UDC)’를 통해 생태계 운영의 중점적 사항으로 ‘지속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데 파솔라 총괄은 카르다노가 국제연합(UN) 등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데 파솔라 카르다노 기술 총괄(사진=두나무)
지데 파솔라 카르다노 기술 총괄(사진=두나무)

카르다노는 스위스 디지털자산 기반구조 업체인 타우러스(Taurus)와의 협업을 통해 기금을 마련해 국제연합의 기속가능발전목표(SDG)에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팀은 현재까지 300만 개 이상의 카르다노 토큰을 국제연합에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목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데 파솔라 총괄은 카르다노가 탄소배출량 상쇄에 목적을 둔 업체와 협업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카르다노와 협업 중인 업체는 탄소배출권을 상쇄하는 목적의 토큰을 발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카르다노를 비롯한 업체는 나무 심기 활동 등의 삼림보호를 통해 탈소배출권 상쇄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최근 카르다노가 기후 중립 이니셔티브(행동강령)를 발표한 것을 조명하기도 했다. 
 

카르다노
카르다노

지데 파솔라 총괄은 총 열 개의 업체가 이니셔티브에 참여 중이며,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네트워크 블록을 생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니셔티브는 스테이킹풀(예치 공동체) 방식으로 운영되며 트랜잭션(거래) 등으로 발생하는 보상 10%를 탄소배출권 상쇄 등에 사용하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상호 운용성, 확장 가능성, 개선 가능성 등의 요소가 필요하다”라며 “업계 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게 필요한 것은 경쟁이 아닌 상호 운용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르다노는 오픈소스 기반 스마트계약 플랫폼이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비트 디 콘퍼런스(UDC)’ 로고
‘업비트 디 콘퍼런스(UDC)’ 로고

업비트는 카르다노 플랫폼의 모든 개발 과정은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르다노 플랫폼의 목표는 전세계의 국가기관, 기업, 개인이 일상에서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