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96호 기사]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차세대 MMORPG들이 줄을 이었던 2010년대 초반, 왕좌를 차지했던 게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살아남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게임이 있다. 마상소프트의 ‘DK온라인’ 이야기다.그런데 그 ‘DK온라인’이 손바닥 안으로 들어왔다. 엔트런스가 개발하고 출시한 ‘DK모바일: 영웅의 귀환(이하 DK모바일)’이 그 주인공이다. 출시 초반부터 흥행세를 타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6위에 오르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흐름이 어디까
[지령 795호 기사]지난해 10월 출시한 페이스북에서 개발하고 판매하는 VR(가상현실) HMD(Head Mounted Display,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오큘러스 퀘스트2’에 대한 인기가 올해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누적 300만 개를 돌파했으며,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SKT에 따르면 1차 1만대 완판, 2차, 3차 등 수천 대의 수량이 판매와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오큘러스 퀘스트2’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편의성이다. 기존 VR관련 HMD의 경우, 이를 구동
[지령 792호 기사]국내 게임업계가 2020년 연간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각 분기별 실적발표 당시 상당한 성장을 이뤘던 가운데, 이번 연간실적 발표로 화룡점정을 이룰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평균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언택트 수혜주’라는 평가를 스스로 증명해 왔다는 점에서다. 그런 점에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이번 실적발표의 관건이다.특히 투자은행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국내 게임업계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대형 신작들이 준비되고 있다는 점에서다.
[지령 791호 기사]지난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시작된 게임주 IPO(기업공개) 행렬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모비릭스를 필두로 크래프톤, 원스토어 등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RPG, T3엔터테인먼트 등 이미 상장 주관사를 선정한 대기주들도 올해 상장 절차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들 기업은 자사의 핵심 성과를 바탕으로 상장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로스트아크’ 등 초대형 타이틀의 흥행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꽁꽁 얼어붙은 현실이다. 어떤 이들은 더욱 추운 겨울을 나야 하고, 또 어떤 이는 방역 최전선에서 감염병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에게 게임업계가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먼저 게임업계 맏형 넥슨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9’을 개최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20일 열린 방구석 경매와 행사 프로그램이었던 28일 ‘전지적 공작 시점’의 한정판 크리스마스 키트, 29일 슬리퍼 수제공
12일을 기점으로 전세계 거치형 콘솔 업계는 세대의 전환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시리즈 X, 시리즈 S를 출시한데 이어, 소니 또한 금일 PS5의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전세계 수많은 콘솔게이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순간의 시작이다. 일반적인 상황 속에서도 당일엔 구하기가 쉽지 않은 신규 콘솔의 출시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라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인해 물량부족 현상이 예견되기도 했던 요즈음이다.와중에 모든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현상이 다시 발생했다. ‘리셀러’의 등장이 그것이다. 수익 실현을
[지령 786호]게이머들은 최근 차세대 콘솔 발매와 ‘차세대 게임’이라는 키워드에 설렘을 가득 안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차세대 콘솔에 맞춰 각 게임사들이 일제히 신작 패키지게임의 가격대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가격대 상승의 중심에 서있는 게임들은 모두 각 게임사를 대표하는 AAA급 신작게임들이다. 모두가 차세대 콘솔 론칭에 맞춰 기술력을 총동원한 타이틀이 대표적으로, 발표된 게임들의 가격과 이후 예측은 평균 69.99달러(한화 약 8만 원)대 형성을 예고하고 있다.기존까지의
소니와 MS의 차세대 콘솔기기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번 11월은 풍성한 신작게임 소식들로 가득한 모습이다. 이에 차세대 콘솔에 맞춰 준비된 독점작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멀티플랫폼 출시를 예고한 주요 신작들의 소식을 정리해봤다. 우선, 유비소프트의 인기 프랜차이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오는 10일 차세대 콘솔을 포함한 PS, XBOX 및 PC, 스태디아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과거 바이킹이 브리튼을 침공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게임은, 지난 시리즈 중 ‘오디세이’, ‘오리진
엔씨소프트가 올 하반기 들어 활발한 신작 출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PC, 모바일, 콘솔 등 다방면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라 주목된다. 당초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2’의 연내 출시를 공식화한 상황이었다.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당시 윤재수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블소2’는 기존 엔씨소프트 게임의 고객들보다 젊고 트렌디한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하며, 라이트·미드 유저 층에 맞춰 BM(비즈니스 모델)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여기에 PC·콘솔 멀티플랫폼 게임 ‘퓨저’가 북미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의 예약 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파트너샵의 구매 연기 등의 문제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며 PS5의 예약 물량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트위터는 “솔직히 말해, PS5의 예약 구매가 훨씬 더 원활할 수 있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와 함께 “앞으로 며칠 동안 예약 구매를 위한 더 많은 PS5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더 많은 이용자가 PS5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8일 정오에 진행된 PS5 예약판매는 판매 연기와 이른 품절 등 많은 혼란을
조이시티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5.14%(1,100원) 상승한 2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9,241주, 3,41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72,659주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계속 상승장을 기록했다. 최근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기관이 6거래일, 개인 투자자들이 2거래일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해당 물량을 매수하면서 주가를 부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
금일 12시 국내 예약판매에 돌입한 소니 PS5가 뜨거운 관심도를 증명하듯 이른 매진 사례를 빚었다. 아울러, 소니 파트너샵을 대상으로 예약판매 시간이 급작스럽게 조정되는 등 혼란이 빚어지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12시 정각 개시된 PS5 예약판매에 각 파트너샵 및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필몰들은 일시에 접속자 폭주 및 대기열 행렬을 연출했다. 이중 한 곳인 하이마트의 예약판매 페이지의 경우, 접속 직후 구매 페이지 대기열이 1,000명 단위를 넘어설 정도로 공급 수량 대비 폭증하는 국내 이용자 관심도가 나타나기도 했다.이와 같은 모습은
9월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금일까지 수요예측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래 예상 가치 대비 저렴한 공모가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주요 출시작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장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최대 3,840억 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되며, 이렇게 확보한 자금은 개발역량 강화, 신규 IP(지식재산권)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엔씨소프트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5.11%(40,000원) 상승한 82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0,50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508주, 33,94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김택진 대표의 동생 김택헌 수석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하며 콘텐츠 관련 신사업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반면,
미투온이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5.08%(440원) 상승한 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476주, 23,633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4,80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미투온의 주가 상승은 실적 호재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투온은 연결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34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러한 실적 호재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후문이다.반면, 넵튠은 금일(1
넵튠이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13.00%(1,300원) 상승한 1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05,47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49주, 133,61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게임법 규제 완화로 스포츠 베팅 게임의 합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넵튠은 지난 6월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전문 개발사 나부 스튜디오와 스포츠 베팅 게임 공동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넵튠은 올해 4분기에 해당 게임의 CBT 및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지령 781호 기사]여행의 길동무 ‘펫’도 구하고, 적당히 성장해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면 이제는 ‘스톤에이지 월드’의 다른 콘텐츠들을 즐길 시간이다. 기본적으로 ‘부족’, ‘결혼’, ‘사제’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들도 있지만, 혼자서 즐기는게 편한 이용자들도 있다. 심지어 자동사냥에서 자신의 콘트롤을 오토로 두지 않아서 시간을 잡아먹는 이용자에게 시달린 경우가 있을 정도다. 이제 혼자서도 즐겁게 이용하고, 경험치는 물론 아이템까지 얻을 수 있는 솔로 콘텐츠를 알아보자. 여행하며 성장하자원작 ‘스톤에이지
[지령 781호 기사]라인게임즈가 올 하반기 공격적인 신작 일정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장르적인 다양성은 물론 모바일 플랫폼을 넘어 PC, 콘솔게임까지 플랫폼 다변화에도 충실한 대응을 보이고 있어 국내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지난 2018년 12월 회사의 첫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던 라인게임즈는 당시 10종의 신작 라인업을 예고하며 업계의 시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플랫폼 확장’을 외치며 포부를 내보였던 라인게임즈가, 금년도 그 계획의 결과물을 본격적으로 내놓는 모습이다. 우선,
엔터메이트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10.49%(160원) 상승한 1,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8,14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37,694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엔터메이트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이 2거래일 연속 매도행렬에서 매수로 돌아서면서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을 이끌어냈다. 반면, 플레이위드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5.06%(600원) 하락한 11,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5,729주를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
넥슨지티가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26.25%(3,950원) 상승한 1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7,038주, 8,01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60,613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매수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으로 넥슨지티의 주식을 매수했고, 금일 66만 주 이상의 대규모 물량을 매수하면서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상승장을 이끌어냈다. 반면, SNK는 금일(3일) 전거래일 대비 3.73%(500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