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함해 메타버스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내놓은 2024년까지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규모가 8천 억 달러(한화 약 955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을 고려했을 때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 산업을 블루오션으로 보고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9월 30일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가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인 치차차(企查查) 플랫폼에 ‘알리 메타버스’, ‘타오바오 메타버스’, ‘딩딩 메
금년 3분기 모바일시장 총 지출액은 3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조 185억 원)이며 애플리케이션 총 다운로드수는 35억 7천만 회로 집계됐다.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지난 10월 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시장 내 결제 총액은 한화 4조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애플 앱스토어 내 구매는 전체의 64%에 해당하는 2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5천 714억 원)로 확인됐으며 구글 스토어를 통해서는 12억 1천만 달러(한화 약 1조 4천 471억 원) 가량이 결제됐다.
[지령 807호 기사]앱애니가 발간한 2021년 상반기 모바일게임 마케팅 트렌드 보고서는 한국 게임시장의 트렌드의 기형적 구조를 지목한다. 다운로드 순위 상위 1,000개 게임 기준으로 전체 유저 중 75%가 Z세대(16세 ~ 24세)성향을 띈다고 분석했다. 실 유저 중 대다수가 ‘로블록스’나 ‘브롤스타즈’, ‘어몽 어스’, ‘쿠키런’, ‘카트라이더’와 같은 게임에서 나온다고 분석했다. 반면 매출은 밀레니얼세대(25세 ~ 44세, 17%)에 치중된 점이 특이점이다.2021년 상반기 장르별 모바일게임 매출 점유율은 RPG가 53%를
아동들을 위한 스마트폰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술 기업들이 손을 잡고 공동 전선을 편다. 알파스튜디오는 8일 두브레인과 콘텐츠 개발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앞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을 통해 연을 맺은 기업으로, 다년간 아동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온 기업들이다. 알파스튜디오는 다년간 엔씨소프트 등 게임 기업에서 개발자로 근무한 서효진 대표가 키를 잡고 게이미피케이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능성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전례가 있다. 관련해 이들은 응용행동분석(ABA)를 토대로 아동들이 스마트폰 자기 통제력을 가질 수
[지령 804호 기사]최근 넷플릭스가 게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플랫폼 회사가 게임 산업에 진출한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다. 더 많은 사람이 게임에 유입될 것이고,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채널이 증가할 것이다. 게임 제작사는 유통할 수 있는 선택지가 더 많아질 것이며,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게임은 소프트웨어적 특성과 영상 콘텐츠적인 특성, 어플리케이션적인 특성, 온라인 서비스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개발되고, 유저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지령 801호 기사] 시대가 변하면 문화가 변한다. 클래식 음악계도 디지털 시대를 맞아 크게 변화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팬데믹은 이 현상에 가속도를 붙였다. 기존 공연과 앨범 세일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튜브 영상, 방송 등을 제작해 신수익원을 마련한다.이렇게 확보된 수익들을 새로운 활동에 투자하면서 덩치를 키워 나간다. 게임과 영화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음원을 만들고 발매하는 일은 이미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유명 오케스트라들은 이미 10년전부터 디지털화에 주력했고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관련 성과를 거둬 들인다. 수천 만
몬스터 에너지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팀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몬스터 에너지 x 젠지 e스포츠 게이밍 기어 프로모션’은 몬스터 에너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6월 22일 화요일까지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이벤트에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몬스터 에너지 게이밍 체어, 젠지 데스크 매트와 몬스터 에너지 1박스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젠지 응원 편의점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편의점 3사 CU,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에서 몬스터 에너지 5종 내 선택 구매
퍼블릭 블록체인 보스아고라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메타시티포럼’을 출범 했다고 31일 밝혔다. 메타버스 시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비대면 활동이 활성화되고, 경제활동 세대의 디지털화에 따른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국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주요 사용자 연령층인 10대가 20-30대가 되는 2030년에는 약 1700조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는 차세대 주요 먹거리 산업이다.메타시티포럼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공정과 보상이라는 구조를 통해 디지털 E
5월 15일, 국내 디지몬 팬들에게 새로운 다마고치가 등장했다. 반다이가 새롭게 준비하는 완구 프로젝트인 ‘바이탈 브레스’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만들어진 ‘바이탈 브레스 디지털 몬스터’가 정식 발매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반다이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발매를 진행했으며, 일본 발매 2달 만에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광고 당시, 이용자의 심박수와 발걸음 수 등의 ‘바이탈 사인’을 이용해 기기 내의 디지몬이 진화하고, 이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배틀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렸다. 또한, ‘바이탈 브레스’ 이전의 디지몬 다마고치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사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보이그룹 ‘크래비티(CRAVITY)’와 팬파티 ‘Sunday Cravity(선데이 크래비티)’를 6월 6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Sunday Cravity’는 지난해 4월 데뷔한 ‘크래비티’가 대면으로 팬들을 만나는 첫번째 팬미팅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유니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권은 ‘유니버스’에서 팬덤 활동을 즐기며 모은 ‘클랩(KLAP)’을 사용해 교환
6월 12일부터 개최될 예정인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 ‘E3 2021’의 전시 관련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5월 13일,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E3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개최방식을 설명했다. 이용자는 쇼케이스의 웹 포털과 전용 어플리케이션, SNS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포털과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행사 동안 E3 2021의 핵심 허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한 기능들을 전했다.이용자는 전용 웹 포털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상 부스 체험, 참석자 포럼, 라운지, 리더보드, 프로필 작성 기능을
게임·e스포츠 전문 기업 창운코리아는 게이머 소셜 매칭앱 ‘미플’을 출시한다고 5월 7일 밝혔다. ‘meet’와 ‘play’의 합성어인 ‘meple’(이하 미플)은 함께 게임할 친구를 추천하고 연결해주는 게이머 소셜 매칭 어플리케이션이다. ‘게임 친구를 만나는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게임에 집중한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미플은 자신과 맞는 게이머와의 매칭을 위해 이용자들이 게임 관련 특징을 간편하게 프로필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주로 하는 게임, 게임별 티어, 선호하는 게임 모드 및 포지션, 플레이 요일 및 시간 등 ‘
[지령 797호 기사]이른바 VR산업계 빅4 오큘러스, HTC바이브, 밸브,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일제히 신규 하드웨어를 준비. 차세대 VR시장을 놓고 또 한번 대권 다툼에 나선다. 이번엔 기기 콘셉트와 콘트롤러 혁신에 나서면서 ‘편의성’을 중점적으로 겨룬다. 더 가볍고, 더 정확하면서도, 더 편한 기기들을 출시해 유저들이 보다 편하게 가상현실 세계에 접속할 수 있는 시대를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영화 속에서나 봄직한 콘트롤러와 인터페이스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각 분야에 걸맞는 커스텀 HMD들이 등장. 다음 세대
룽투코리아는 4월 29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카이로스: 어둠을 밝하는 자’의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은 ‘카이로스: 어둠을 밝히는 자’ 브랜드페이지와 사전예약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한 이용자는 ‘귀속 다이아’, ‘룬 영패’, ‘지살석 선물상자’, ‘선발 보물찾기령’, ‘초특급 신석 선물상자’ 등의 선물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용자가 브랜드페이지 사전예약 완료 화면을 공식카페에 인증하면 누적 게시글 수에 따라 ‘
엔씨소프트가 게임업계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시작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ESG 경영 계획 발표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의 ESG 경영은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ESG 경영 핵심 분야 역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FUEL for sustainable growth)’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FUEL’은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the Underpr
일본의 게임사 닌텐도와 ‘포켓몬 GO’로 알려진 위치 기반 AR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이 파트너십을 맺었다.3월 23일, 양 사는 각 개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닌텐도 측은 해당 파트너십은 나이언틱의 AR 기술과 닌텐도의 캐릭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첫 프로젝트는 닌텐도의 ‘피크민’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 기기용 어플리케이션이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걷는 것을 즐겁게’라는 주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으며,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일어와 영어로 구분된 해
구글이 7월 1일부터 개발사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는 개발사를 대상으로 최초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 매출에 한해 15%의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사의 앱 마켓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및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콘텐츠 등의 유료 콘텐츠를 판매하는 개발사들이 매년 벌어들이는 최초 100만 달러의 매출에 한해서 15%의 수수료를 적용하며, 이를 초과한 매출액에는 30%의 수수료를 받을 계획이다. 구글 측은 이에 관해 “개발사의 연 매출이 20억 원이라면 11억 원에 대해서는 1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엔씨는 윤송이 CSO(최고전략책임자), 정진수 COO(최고운영책임자), 구현범 CHRO(최고인사책임자)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은 윤송이 CSO다.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방향과 전략 수립을 담당한다. 실무 조직으로 ESG 경영실을 함께 설립했다.엔씨는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ESG 경영 핵심 분야를 공개했다. 미래세대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환경 생태계의 보호, AI 시대의 리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는 TRPG, 모바일게임, 보드게임, PC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올라온다. 개발사들은 자사가 개발 중인 게임을 소개하고, 일정 금액이 모이면 개발사 측에서 정한 대로 기획을 진행한다. 인디게임 혹은 스타트업 게임사들은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충당하는 것 외에도 소비자들의 관심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펀딩을 진행하기도 한다.이용자는 자신이 이용하고싶은 게임 프로젝트를 후원할 수 있다. 더욱이 펀딩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에는 금액에 따라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거나 게임 관련 굿즈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에
전 세계 3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인디게임 ‘테라리아’의 구글 스태디아 버전 출시가 취소됐다. ‘테라리아’의 개발사 RE-LOGIC(리로직)의 대표 Andrew Spinks(앤드루 스핑크스)는 2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소식을 알렸다. 그는 “현재 3주 이상 내 구글 계정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수천 달러 상당의 어플리케이션과 구글드라이브의 접속권한, 자사의 유튜브 채널, 지메일 등을 이용할 수 없게 됐다”라고 덧붙였다.1월 27일, ‘테라리아’ 공식 SNS 계정은 유튜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