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에 힘입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성공적인 상장과 더불어 올해 히트작 배출을 통한 외형 성장까지 순조로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2022년에도 안정적인 사업 성과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에는 이들의 지향점인 ‘비욘드 게임’을 중심으로 ‘강자’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사업 중점은 ‘글로벌’에 맞춰져 있다. 올해 최고의 히트작이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2년 상반기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북미
[지령 812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지령 811호 기사]※ 편집자 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지난 2002년 12월 18일 지령 1호 발행 이후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독자 여러분과 게임업계 종사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본지에서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령 809호 ‘지스타 2021’ 특별판 발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라는 슬로건 아래 ▲ 혁신(Innovatio
위메이드가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들어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나선 가운데, 11월 8일 NT게임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것. 지금까지 다양한 투자를 통해 재미를 봤던 가운데, 주요 테마를 블록체인으로 옮겨오는 모습이다. NT게임즈는 ‘여신의 키스’, ‘오션테일즈 for Kakao’, 소셜 게임 ‘스타시티’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이어왔다. 현재 ‘갤럭시 토네이도 on WEMIX’를 개발 중이며, 지난 10월 7일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서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메가히트에 힘입어 분기 최고매출을 달성했다.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을 비롯해 메타버스 등 다방면으로 자사 사업영역 확장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11월 3일 발표된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 약 4,662억 원, 영업이익 약 427억 원, 당기순이익 약 443억 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10%, 101%, 64% 증가한 수치다.이같은 성과는 지난 6월 출시된 신작 ‘오딘’의 성과가 온기반영된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및 기타
소셜미디어를 통한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닫닫닫은 17일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2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닫닫닫은 대중들이 소통하는 방식과 소셜미디어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게임 업계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8년 창업한 회사다. 장준수, 윤용기 대표는 엔씨소프트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으며, 닫닫닫의 초기 투자자이자 조언자로 함께 해 오던 전 크래프톤 최고투자책임자와 자회사 대표를 역임했던 배용택 대표가 올해 초 공동대
‘오딘’ 모멘텀은 마무리가 됐지만, 카카오게임즈의 잠재가치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3분기 ‘오딘’의 실적이 온기반영되는 가운데, ‘우마무스메’ 등 신작 일정과 라이온하트 연결편입 등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호재들이 있어 향후 흐름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2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증가, 50% 감소했다. 다만 2분기에는 ‘오딘’의 마케팅 비용이 집중된 것에 반해 매출실적은 이틀분밖에 반영되지 않았기에, ‘쉬어가는 분기’라는 평가다. 현재 ‘오딘’은 출시 이후 줄
카카오게임즈가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레저 및 스포츠 분야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등 다방면에 걸쳐 몸집을 키우고 있어 주목된다. 8월 3일 카카오게임즈는 애드테크 스타트업 애드엑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애드엑스는 자체 개발한 광고 지표와 알고리즘을 활용한 솔루션, 광고 UX 리뷰, 통합 개발 라이브러리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의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
[지령 801호 기사]상반기 최고 기대작 ‘트로이카(제2의 나라, 블레이드 & 소울2, 오딘: 발할라 라이징)’ 중 하나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6월 29일 정식 출시인 이 게임은 출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블레이드’ 성공신화를 쓴 김재영 대표를 필두로 업계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다. 때문에 이번 작품 역시도 하이퀄리티로 승부할 것이라는 예상이 줄을 이었고, 이에 걸맞게 개발사 측도 언리얼 엔진4와 모션 캡처, 3D 스캔 등 콘솔 게임에 주로 쓰이던 기술을 투입해 극한의 퀄리티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숨을 고른 가운데, 2분기부터 본격적인 대작 경쟁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5월 4일 자사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통해 향후 대작 출시 등 사업계획을 안내했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약 1,301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 당기순이익 1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5%, 23%, 68%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소폭 하회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대부분의 지표가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는데, 대형 신작 미출시와 ‘가디언
조이맥스가 위메이드맥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자회사 라이트컨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나섰다. 신작 성공과 M&A(인수합병) 플랫폼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체제 정비를 통해 이같은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3월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판교 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 안건이었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분할 후 존속법인 상호를 ‘위메이드맥스’로 변경하게 됐다. 또한 위메이드맥스는 ‘실크로드 온라인’ 전담 개발팀으로 재편해 온라인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모바일 사업 부
[지령 793호 기사]- 세계 탑클래스 디지털 휴먼 기술 노하우로, 웹툰 ‘무당’ 게임화EVR스튜디오는 괴물들이 사는 곳이다. 어쩌면 외계인이 감금된 곳인지도 모른다. 내는 작품마다 시대를 초월하는 퀄리티로서 극찬을 받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소위 ‘괴수’급 멤버들이 한데 뭉쳐 프로젝트를 개발, 공개하는 기업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레퍼런스도 화려하다. 테크 데모만으로 에픽 그랜드를 수상한 전례가 있다. 공개된 콘텐츠들은 국내외 외신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레퍼런스 모델로 손꼽혀 수차례 회자 된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술기업으
올해 국내 다수의 게임사들이 약 6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글로벌 콘솔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최근의 경우 말과 글로 이뤄진 계획이 아닌, 실제 게임의 일부를 대중에 공개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중 일부는 당당하게 ‘AAA급 게임’을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AAA급 게임이란 막대한 자본 투입과 함께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당시 기준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퀄리티 등의 요소를 함께 내포한 이른바 ‘대작’게임들을 칭하는 말이다. 장르 및 플랫폼에 따른 자격요건 같은 것이 존재하진 않지만, 보통의 경우 PC 및 콘솔
카카오게임즈가 지속적으로 자사 라인업 확장을 모색하는 상황이다. 유망 개발사부터 스타 개발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는 가운데, 제2의 ‘가디언 테일즈’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월 상장을 전후로 라인업 확장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스타 개발자부터 유망 개발사, PC온라인 및 모바일, 멀티플랫폼 등 테마를 콕 집어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폭 역시 넓은 편이다.실제로 이들은 지난 2월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했으며, 5월에는 라이온하트 스튜
세계 각지의 개발진들이 직접 목소리를 전달하는 ‘지스타 게임 콘퍼런스(이하 G-CON)’가 2일차를 맞이했다. 전일의 경우 해외 업계 인사들이 중심을 이뤘다면, 금일 G-CON은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라인게임즈의 진승호 디렉터 등 국내 유명 개발자들이 그 포문을 연 모습이다. 송재경 대표는 엑스엘게임즈 개발진과의 대화 및 질의의 형태로 MMORPG를 논했다.송 대표는 가장 좋아하는 게임 3종을 밝히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중 MMORPG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겼다 밝혔으며, 콘솔게임으로는 ’젤다 야생의 숨결‘을 꼽
[지령 787호 기사]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부산’이다.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지스타’는 매년 이맘때 부산에서 개최되어 현지인은 물론이고,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 팬들에게 일종의 겨울축제 같은 들뜬 기분을 선사해주었다.올해는 아쉽게도 관람객을 유치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지만 매년 부산에서 아로새겨진 이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게임에 대한 특별한 추억은 되새김질하기 충분하다.본지에서는 지스타 특집호를 기념해 지난 11년간 부산에서 개최된 지스타의 역사를 짚어보고자 한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신규 능력인 ‘광기’를 예고했다. ‘광기’는 특히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광기’는 자신의 연인인 랑그레이를 살리기 위해 해적이 된 모르페우스가 드워프를 협박해 만든 총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능력으로, 모르페우스는 광기를 통해 더욱 악명을 떨치고, 살육을 즐기며 미치광이가 되어갔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광기 능력과 함께 새로운 무기 종류인 산탄총이 등장하며, 적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피해량이 높아 거리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회사는 광기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후 첫 실적발표부터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강조한 높은 성장성 부분을 스스로 증명한 것으로 풀이되며, 향후 대작 타이틀 출시와 멀티플랫폼 대응 등으로 자사 영역을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 11월 4일 발표된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 약 1,505억 원, 영업이익은 약 21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4%, 178% 증가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 년 동기 대비 약 697%, 전 분기 대비 약 60% 증가한 약 270억 원을 기록했다.플랫폼별로 살펴보면, 모바일게임은 전 분
독특한 상상력 비결은 개발자들의 ‘오랜 꿈’ …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 낙점지난 2020년 6월 12일 있었던 일이다. 시간은 새벽 6시경.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이날 플레이스테이션5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향후 최소 5년 동안 콘솔게임 분야 패권을 다투는 발표다.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와 공방을 주고받는 시점에서 잔뜩 힘을 준 발표를 할 터였다. 발표가 무르익을 즈음 순간 눈을 의심케 하는 작품이 튀어 나온다.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다. 뇌리를 스친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온다. 환호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