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루나’ 대표, 미국서 사기죄 평결 받아 ‘테라/루나’ 가상화폐 발행사인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의 권도형 전 대표가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으로부터 사기죄를 평결 받았다. 권 전 대표는 지난해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증권 사기죄 혐의로 민사기소를 당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6일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이 권 전 대표의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권 전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400억 달러(한화 약 54조 2,040억 원) 상당의 시가 가치 손실로 가상화폐
미국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을 신청한 자산운용사가 다음 달 승인 가능성에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더리움의 경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과정과는 다르게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준비 중인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9일 현지 매체인 씨앤비씨(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투자 상품이 다음 달 최종 출시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이 다음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50%로 제시했다. 제이피모건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 운영 재단을 조사하고 법적 수단을 통해 이더리움을 증권(Security)으로 분류하는 등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불허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에는 출시를 허용할 거라고 전망했다. ‘소송’은 제이피모건이 언급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예상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사유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트조글루(Nikolaos
미국 가상화폐 전문 수탁은행사 한 곳이 현지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 획득 및 연방준비제도(Fed) 회원사 가입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 현지 중앙은행은 커스터디아(Custodia)라는 가상화폐 전문 수탁은행의 사업 모델과 건정성을 우려해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 제공을 거부한 바 있다. 미국 중앙은행과 커스터디아의 대립은 법적 공방 끝에 미국 중앙은행의 승리로 돌아갔다. 미국 와이오밍주 재판부는 지난 3월 31일 현지 중앙은행이 모든 은행에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인 ‘마스터계정(Master Account)’을 부여할 필요가
골드만삭스, 코인베이스 주가 의견 상향 조정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매도(Sell)’에서 ‘중립(Neutral)’으로 높였다. 목표 주가는 170달러(한화 약 22만 3,822원)에서 282달러(한화 약 37만 1,281원)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가상화폐 시세와 지속적인 급등을 반영해 코인베이스 주가 등급을 수정했다. 코인베이스 수익 전망치를 지난달 초보다 48%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골드만삭
스페인 규제 당국의 ‘월드코인’ 프로젝트 대상 홍채 정보 수집 중단 명령이 합법적이라는 견해가 현지 대법원으로부터 나왔다. 현지 대법원은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신청한 스페인 내 홍채 정보 수집 중단 명령 가처분 요청을 기각하는 방식으로 스페인 규제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스페인 정보보호 규제기관(이하 AEPD)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6일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홍채 정보 수집 관련 예방 조치를 발표하고 72시간의 규제 준수 입증 시간을 제공한 바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테크크런치(TC)에 따르면 스페인 대법원은 AEPD가 ‘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솔루션 선도기업 리플(Ripple)이 자사 핵심 임원진이 예측한 2024년 가상화폐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2023년은 가상화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압박이나 주요 거래소와 관련된 부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제도권의 가상화폐 채택이 확대되며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가 마무리될 조짐이 관측된 한 해였다. 토큰화된 실물 자산이 금융 및 기후 변화 대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으며,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법
비트코인 작년 오름폭, 주요 자산 상승률 상회 지난해 비트코인 시세 상승률이 금(金) 값과 미국 주요 증권시장 지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월 첫날부터 12월 마지막 날까지 국제 금값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각각 9.26%와 24.23%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69.35%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국 기술주 지수인 나스닥(Nasdaq)과 비교했을 때도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은 지난해 43.42% 올랐다. 지난해 1월 2,114만 원으로 장을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5,6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신청을 거부할 거란 한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의 분석 보고서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월 3일 10%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기준 지난 1월 3일 오후 8시 무렵 6천만 원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업계 서비스 제공업체인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시장 보고서 발간 이후 한 시간여 만에 5,434만 원까지 10.03% 하락했다. 매트릭스포트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기관에 접수된 모든 비트코인 현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치적인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거란 투자은행 업계 분석이 나왔다. 현지 의회가 가상화폐 규제안을 제정하기 전, 규제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허가할 거란 분석이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인 티디코웬(TD Cowen)은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정치적 필요성’과 소송 패소를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내줄 거라고 내다봤다. 티디코웬은 미국 증권거래위
송금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인 리플(Ripple)이 오는 2024년 가상화폐 시장 규제 및 정책 전망을 내놨다. 스튜 알데로티(Stu Alderoty)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의 내년 시장 전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 종결’,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미국 사법부의 영향력 확대’, ‘미국 의회의 입법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스튜 알데로티 최고법률책임자는 내년 중 해당 업체와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다툼이 끝날 거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중 당사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진행 중인 소송이 끝날 수 있다”라며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2024년 가상화폐 시장을 전망하는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코빗 리서치센터 출범 2년을 맞아 정석문 리서치센터장과 세 명의 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이 생각하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담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4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쓰임새 확산 기반 시가총액 상승세 확대(정석문 리서치센터장) ▲가상자산 현물 ETF 시대 개막(최윤영 연구원) ▲RWA 섹터와 롤업 솔루션에 주목(강동현 연구원) ▲가상자산 시장 제도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신청사와 기술적 세부 사항까지 논의를 진행함에 따라 기관의 승인이 멀지 않았다는 업계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업계 안팎이 예상하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시기는 내년 1월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2월 7일(현지시간) 최근 일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신청사가 증권거래위원회와 승인 막바지 단계에 다뤄지는 실질적인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희망하는 자산운용사들과 진행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xchange-Traded Fund, ETF)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을 달군 주요 화젯거리다. 비트코인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미국 증권시장에 등장할 거란 기대감에 지난 10월 둘째 주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3,600만 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12월 1일 현재 5,000만 원을 돌파한 상태다.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배경에는 발행사의 현물 매입이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는 기관투자자에게 가상화폐 시장 참여에 대한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 기
두나무, ‘업비트 디 콘퍼런스’ 개최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두나무의 올해 ‘업비트 디 콘퍼런스(Upbit D Conference, UDC)’가 지난 11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 ‘업비트 디 콘퍼런스’는 ‘블록체인의 모든 것(All That Block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업비트 디 콘퍼런스’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여는 행사다. 두나무의 ‘업비트 디 콘퍼런스’에는 지난 5년간 1,150개 이상의 기업과 1만 9,100여명 이상의 인원이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이 11월 둘째 주 시장 보고서를 통해 최근 가상화폐 시장 상승 랠리가 과도해 보인다(Overdone)는 의견을 밝혔다. 여전히 가상화폐 시장에는 법 제정이라는 해결과제가 남아있으며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시장 반응도 지켜봐야 할 것이란 게 제이피모건의 지적이다. 다만,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벌인 법적 다툼에서 현지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에 패소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기관의 기조는 다소 관대해질 거라고
미국 재판부, ‘리플’ 소송 관련 증권거래위원회 중간 항소 기각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스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가 지난 10월 3일(현지시간) 리플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련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중간 항소를 기각했다. 아날리스 토레스 판사는 증권거래위원회가 항소 쟁점에 대한 근거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며 기관의 요청을 거부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리플 프로젝트와의 법정다툼에서 일부 패소한 바 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약식 판결을 통해 리플 가상화폐가 투자 계약 및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의 아날리스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가 지난 10월 3일(현지시간) 리플 블록체인 프로젝트 관련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를 기각했다. 아날리스 토레스 판사는 증권거래위원회가 항소 쟁점에 대한 근거를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며 기관의 요청을 거부했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리플 프로젝트와의 법정다툼에서 일부 패소한 바 있다.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지난 7월 13일(현지시간) 약식 판결을 통해 리플 가상화폐가 투자 계약 및 증권(Security) 판매라는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의 주장을 기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 인수를 저지하기 위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이하 FTC)의 시도가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클린 스콧 콜리(이하 콜리) 美 연방법원 판사는 항소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양사의 거래를 임시 중지해 달라는 FTC의 요청을 거부했다.FTC는 지난 6월 해당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MS와 블리자드가 위원회에 추가 통지 없이 인수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FTC는 양사의 합병이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경쟁을 저해할 것이라 주장했다.그러나 콜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을 통해 나왔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제이피모건은 6월 고객 투자노트를 통해 증권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을 비트코인과 동일한 ‘원자재 상품’으로 취급하거나 ‘기타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의 자산 성격이 ‘원자재 상품’보다는 더 큰 투자자 보호를 수반하지만 일반적인 ‘증권’보다는 그 정도가 덜하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은 ‘기타 범주’로 포함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