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3D MMORPG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의 ‘매력 발산, 샤이닝 스타즈’ 이벤트를 9일부터 시작한다. 샤이닝 스타즈는 사진을 통해 유저들만의 개성과 센스를 뽐낼 수 있는 이벤트로 주제에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아무 사진이나 올릴 수 있으며 많은 유저들의 추천을 받아 상위 랭킹에 진입하면 특별 보상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4월 12일 오전 8시까지 인게임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업로드 후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가자들이 업로드 한 사진은 선정성, 폭력성 등
“푸른 기와집에 영수와 정희가 사는데, 누가 남자고 누가 여자게?” 하는 농담이 70년대 유행한 적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부인의 이름을 소재로 한 농담이다. 보통 남성의 이름으로 인식되는 영수와 여성의 이름으로 인식되는 정희가 반대로 사용된 경우를 소재로 한 것이다. 이런 농담을 한 개그맨이 한동안 방송 출연을 금지당했다는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도 있지만, 서슬 퍼런 군부독재 시절이었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가 성급하게 일반화해서 판단하면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보여주는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21일 자사의 PS5 독점 신작 ‘마블 스파이더맨2’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스파이더맨’ 대표적인 숙적 중 하나이자 단독 영화 시리즈가 등장할 정도로 빼어난 인기를 자랑하는 ‘베놈’의 실체가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약 2분 가량의 분량으로 ‘마블 스파이더맨2’에서 펼쳐질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일찍이 사전 공개된 영상, 정보 등에서 모습을 비췄던 빌런 ‘크레이븐’과 그의 수하들이 행하는 위협을 다수 확인해볼 수 있으며, 원작 세계관 속에서
2023년 한해의 절반을 마무리할 6월 시장이 막을 올렸다. 올해 게임시장에서는 시장 평가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형 타이틀들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그 절반을 향하는 6월에도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는 복수의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저마다 장르 시장에서 2023년 대표격을 노리는 게임들로 들어찬 6월의 PC·콘솔 게임 시장을 살펴봤다. 6월 PC·콘솔 게임업계는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세 가지 타이틀로 기대작들을 요약할 수 있다.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6’,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4‘, 스퀘어
여기 한 폐인이 있다. 한 때 왕자였다. 그러나 모종의 습격을 당해 가족들을 잃은 뒤에는 폐인이 됐다. 노예와 다름 없었다. 그저 시키는 일을 하고 삶을 살아가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13년. 기나긴 세월 동안 그날 있었던 일을 곱씹고, 또 곱씹는다. 대체 누가, 왜, 무슨 이유에서 나의 소중한 것들을 앗아 갔는가. 군자의 복수는 10년을 지나도 늦지 않다고 했던가. 이 남자는 13년 만에 비로소 복수의 칼날을 들이민다. 13년 동안 쌓아온 분노는 한계를 모르고 폭주하며, 맹렬하게 소용돌이 친다. 가
국내 증시 한파로 한동안 부진했던 게임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형 신작들의 출시, 중국 정부의 외자판호를 발급 등의 호재로 게임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신작 출시와 관련해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다. 두 게임사는 PC·콘솔 게임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지난 12월 말 공개했다.TL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
금일 국내 대다수 게임주가 개장 직후 급등했다. 국산 게임 7종이 중국 외자 판호를 발급받으며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중국은 전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넷마블 자회사 카밤의 ‘샵 타이탄’, 엔픽셀 ‘그랑사가’ 등 총 7종의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개장 이후 상장사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게임사는 조이시티다. 금일 오전 10시 9분 기준 조이시티는 전거래일 대비 21
닌텐도를 대표하는 FPS게임 ‘스플래툰’시리즈 최신작인 ‘스플래툰3’이 9일 공식 출시 됐다. 전작은 전 세계 약 1,400만 장 판매고를 올린 스테디셀러다. 닌텐도 스위치 초기에 등장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기 판매량을 견인한 작품이기다. 당시 닌텐도 스위치 라인업이 부족하던 당시 유저들이 홀리듯 게임을 구매했고 게임 완성도가 높아 이 게임을 계속 즐기게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까지도 매칭이 활발하게 잡힐 정도로 게임은 완성도가 높은 FPS게임이란 평가를 받았다. 관련해 개발팀은 이후 게임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콘텐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아무래도 게임이 될 것이다. 게임 하나로 평생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이 될 터. 기자 역시 어린 시절 엄마 손을 붙잡고 세진컴퓨터랜드에 가서 게임을 사던 기억을 아직도 갖고 있다. 당시 아무 것도 모르던 기자는 모 게임 확장팩을 선택했는데, 집에 와서 설치해보니 본편이 필요했던 기억이 나서 아직도 그 기억을 잊지 못한다. 본편을 더 사달라고 말을 꺼내기도 뭣하고, 그렇다고 선물 받은 것을 환불 해달라고 조르지는 더 못하는 상황. 좀 더 많이 알았더라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 것이다. 별 수 없다. 그
지난 한 해 중국 정부가 시행한 인터넷 규제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14일 중국 공안부는 ‘클린 인터넷 2021’ 캠페인을 전개하며 얻은 성과를 발표했다. 인터넷 정화 작업이 골자인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청소년 보호를 명목으로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 등 유해한 콘텐츠를 단속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에는 인터넷 방송 및 게임, 팝업 광고, 웹소설, SNS를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이날 공안부는 현재까지 총 450여 게임회사를 조사했고, 문제가 발견된 게임
출판사 스타비즈에서 게임 중독이 폭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모럴컴뱃’을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오랜 기간 게임 유해성 논란의 최전선에 섰던 두 명의 심리학자인 패트릭 M.마키와 크리스토퍼 J.퍼거슨의 연구 내용을 담았다. 비디오게임과 관련한 역사적 논쟁과 연구를 검토한 결과 폭력적 비디오게임이 오히려 현실의 폭력성을 감소시키고, 도덕적 감수성을 고양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그들의 결론이다. 저자들은 게임의 유해성 논란을 새로운 미디어에 대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도덕적 공황으로 해석한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가
LCK에 프랜차이즈가 도입되면서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그중 주목할만한 것은 국내 굴지의 전통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LCK 마스터 에이전시로 선정되면서 e스포츠 업계로 진출한 것이다. 스포티즌 심찬구 대표는 스포츠 마케팅부터 컨설팅, 축구 구단 운영까지 업계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2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e스포츠의 태동을 지켜봐 왔다는 그는 e스포츠가 가진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심 대표는 e스포츠 산업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고 말했다. 규모로만 따지면 전통스포츠 종목을 넘
청소년이 폭력적인 게임을 오래도록 하면 공격성이 증가하는 것일까. 다년간 논쟁이 끊이지 않았던 문제에 한 연구진이 해답을 내놓았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사라 M. 코인 박사 연구진은 지난 2007년 미국 대도시에 거주하던 10세에서 12세 청소년 500명을 선발, 비디오 게임 이용 실태와 그 영향력을 조사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까지 총 12년에 걸쳐 매년 1회씩 학생들과 상담한 뒤 연구 데이터를 축적. 그 결과를 정리해 2021년 공식 발표했다. 서문에서 연구진은 기존 연구가 ‘종단 연구(장시간 동안 관찰해 결
코로나19 속에서 또다시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원래라면 귀향해서 가족들을 만나 정을 나누는 기간이어야 하겠지만, 감염병 확산 상황으로 인해 정부에서도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물리적 거리는 멀리 두지만, 마음은 가까이 두어야 하는 법. 이에 본지에서는 ‘연결’을 키워드로 명절에 즐길만한 게임들을 소개해보기로 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일명 ‘잼민이 게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소재도 폭력성과 거리가 먼 ‘레이싱’이고, 게임 자체도 단순해 초딩 유저들도 많이 즐긴다는 점에서,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즐기기에
크리스마스에 이어 2021년 역시 연휴로 맞이하게 됐지만, 코로나19 확산과 한파 등으로 인해 외출은 어려워진 현실이다. 집에 콕 박혀있다 보면 아무래도 쉽게 무료해지게 마련이다. ‘온택트’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온라인으로 제공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긴 연휴를 보내기엔 그 희열감이 짧다.그렇다면 이번 연휴는 게임과 함께 보내면 어떨까. 특유의 몰입도로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게 하는 ‘타임머신 게임’들도 많이 준비돼 있다. 때마침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험블번들 등 주요 ESD 플랫폼의 겨울 세일도 진행 중으로, 보다
전 세계 유수의 개발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지스타 게임 콘퍼런스(이하 G-CON)’의 1일차 행사가 막을 올렸다. 금일 G-CON의 연사로는 니혼 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대표, 옐레나 래치스키 오큘러스 총괄 PD, 윤성국 클로버 게임즈 대표, 무라세 카츠히코 SIE 아시아총괄이 참여했다.가장 먼저 연사로 나선 니혼 팔콤의 콘도 토시히로 대표는 자신의 대표작인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 경험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동시에 영웅전설의 정체성과 전통을 유지하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이하 어크 발할라)’가 출시를 앞두고 국내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버전 검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정식 발매 버전 중 검열이 적용된 버전으로 발매되는 플랫폼은 PS4와 PS5 버전에 국한되며, 출시 버전은 일본 내 게임 심의기관 CERO 기준에 맞춰진 아시아판으로 국내 정식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수정 사항으로는 신체 훼손 장면, 일부 고문 장면, 참수 장면, 상의를 탈의한 여성 등 특정 상황에 대해 수정이 진행됐다. 폭력성 부문에 있어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지난 5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헌 의원 등 13인은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과 관련해 내에 배급 및 유통하고자 하는 게임물의 심의 절차를 간소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이는 현재 현행법상 국내에 배급 및 유통하고자 하는 게임물은 청소년 보호 및 사행성 방지, 불법 게임물 유통을 막기 위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로부터 연령에 따른 등급분류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등급 분류를 받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개발자는 물론 이용자들도 불편을
[지령 779호 기사]엔씨소프트는 2010년 6월 24일, 전투 특화 서버인 ‘바포메트’ 서버를 오픈했었다. 초기 이벤트 진행을 위해 한 계정 당, 하루 플레이 시간을 4시간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4~5천 명의 이용자가 항시 운집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었다. ‘바포메트’ 서버는 리니지의 49번째 서버였으며, 전투에 특화된 시스템과 콘텐츠를 제공해 PvP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서버와 달리 18세 이상 성인 계정과 보안 서비스 가입 계정만 게임 이용이 가능했다.2000년도 초반까지 ‘리니지’의 모든 서버에는 이용자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의 방향성에 대해, 법조계 인사들의 날카로운 지적들이 이어졌다.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월 18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게임산업법 개정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가장 먼저 법률 제명 변경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정정원 한양대 법학연구소 박사는 “개정안에서 ‘게임사업법’은 경제활동에 방점이 찍혀있으며, 규범적으로 개념을 가리기 어려운 만큼 변경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