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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中 TMA, 39점으로 ‘선두’ ... 젠지, 아쉬운 경기력으로 12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1.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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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그룹 스테이지 B조 1일 차 경기가 열렸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3개의 매치 결과 중국의 테이크미어웨이 게이밍(이하 TMA)이 3매치 치킨을 가져가며 1위에 올랐다. 젠지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2위에 머물렀다.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PGC는 전 세계 4개 권역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자웅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 1주 차 경기에서는 32개 팀이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각 그룹의 상위 8개 팀이 승자 브래킷, 하위 8개 팀이 패자 브래킷에 속하게 된다. 이날 그룹 B조 경기에는 한국의 젠지가 출전했다.

1매치에서는 미국의 e유나이티드(이하 EU)가 치킨을 획득했다. 자기장이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초반부터 다수팀들이 대이동을 시작했다. 젠지는 와일드카드 게이밍(이하 WC), 도넛 USG와의 연이은 교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TOP4에는 e유나이티드(이하 EU), 17게이밍, 페이즈 클랜, 루미너시티 게이밍(이하 LG)이 남았다. 17게이밍이 남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이이제이를 노렸으나, EU는 탄탄한 수비로 남은 2팀들을 제압했다. 결국 스쿼드를 유지한 EU가 17게이밍까지 정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태국의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하 DAY)이 2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는 서쪽으로 자기장이 기울면서 10분대부터 잦은 교전이 벌어졌다. 자기장 4페이즈에 젠지가 인써클에 성공했으나 LG와 DAY에 포위되는 그림이 나왔다. 젠지는 LG쪽으로 돌파를 시도했으나 뚫어내지 못하고 탈락했다. 마지막에는 스쿼드를 유지한 타이루와 DAY가 치킨을 놓고 전면전을 하게 됐다. DAY가 날카로운 저격으로 상대 선수 2명을 먼저 기절시키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중국의 테이크미어웨이 게이밍(이하 TMA)이 3매치에서 치킨 파티를 열었다. 자기장이 북쪽에 형성되면서 근방으로 낙하한 젠지에 좋은 기회가 왔다. 젠지는 폴리시파워(이하 PP)를 제압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퀘스천마크(이하 QM)와 TMA의 양각에 노출되면서 전멸했다. TOP4에는 WC, QM, TMA, DAY가 들었다. 빠르게 DAY를 잡아낸 TMA가 자기장 내부를 완전히 점령하면서 최후의 생존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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