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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中 17게이밍 선두 유지 ... 다나와-광동 부진 속 순위 하락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1.20 00:17
  • 수정 2022.1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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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가 열렸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3매치 경기 결과 중국의 17게이밍이 2일 차에 이어 1위를 지켜냈다. 반면 한국 팀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다나와는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광동은 최하위에 랭크됐다.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PGC는 전 세계 4개 권역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자웅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한국 팀 중에서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세계 유수의 팀들과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1매치에서는 와일드카드 게이밍(이하 WC)이 치킨을 획득했다. 자기장이 서쪽으로 치우치면서 팀들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다나와가 e유나이티드(이하 EU)와 엔트로픽을 제압했으나 17게이밍의 수류탄에 당하며 탈락했다. 교전을 최소화한 광동이 유일하게 스쿼드를 유지하며 TOP4에 들었다. 구조물 안에서 침착하게 기회를 본 광동은 WC와 전면전을 벌이게 됐다. 수적 우위를 점한 광동은 WC를 압박했으나, 상대 수류탄에 2명이 기절하며 수세에 몰렸다. 결국 광동은 마지막으로 남은 ‘래쉬케이’ 김동준까지 쓰러지며 눈앞에서 치킨을 놓쳤다.

케르베로스 e스포츠(이하 CES)가 2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자기장에 서쪽 돌산에 형성되면서 CES, 더 익스펜더블스(이하 TE)가 지리적 이점을 안고 시작했다. 18분경 광동이 등반을 시도했으나 CES에게 당하며 탈락했다. 다나와는 WC를 제압했으나 큰 피해를 입었고, EU의 수류탄을 맞고 전멸했다. 결국 일찌감치 산 정상을 차지한 CES와 TE가 치킨 경쟁을 벌였다. 두 팀은 치열한 혈전을 펼쳤으나, 고지대에서 넓은 시야를 확보한 CES가 1:1 싸움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버피커스(이하 OP)가 이이제이 전략으로 3매치 치킨을 가져갔다. 자기장이 북동쪽에 형성된 가운데 모든 팀이 인써클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기장 3페이즈 과정에서 다나와가 퀘스천마크(이하 QM)에게 전멸했다. 직후 광동은 오버피커스(이하 OP)의 수류탄에 멀티킬을 허용하며 탈락했다. TOP4에는 OP,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 페이즈 클랜, 야호가 남았다. 전력을 보존한 OP는 페이즈 클랜을 제압한 나비를 손쉽게 정리했다. 이어 숨어있던 야후 선수 1명까지 사살하며 최후의 생존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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