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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韓 다나와, 2일 차에도 치킨 파티 ... 종합 5위 → 2위 ‘껑충’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1.04 00:16
  • 수정 2022.11.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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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그룹 스테이지 A조 2일 차 경기가 열렸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3개의 매치 결과 다나와가 2일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종합 2위로 뛰어올랐다. 1일 차에서 2위를 기록했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꾸준한 경기력으로 선두를 차지한 반면, 디펜딩 챔피언 뉴해피는 부진에 빠지며 8위로 추락했다.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PGC는 전 세계 4개 권역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자웅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 1주 차 경기에서는 32개 팀이 2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각 그룹의 상위 8개 팀이 승자 브래킷, 하위 8개 팀이 패자 브래킷에 속하게 된다. 이날 그룹 A조 경기에는 한국의 광동 프릭스(광동), BGP,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출전했다.

1매치에서는 다나와가 극적으로 치킨을 획득했다. 자기장이 북쪽으로 기울면서 다수팀들이 초반부터 빠르게 진입을 시도했다. BGP가 구조물 싸움에서 22 e스포츠(이하 22)에 제압당하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광동은 케르베로스 e스포츠(이하 CES)와의 교전에서 전멸하며 한국 팀은 다나와만 남게 됐다. 다나와는 철저하게 다른 팀들의 교전을 이용해 살아남았고, 트위스티드 마인즈(이하 TWIS)와 마지막 대결을 벌였다. 수적 열세인 다나와였지만 ‘살루트’ 우제현이 상대 선수 2명을 혼자서 잡아내며 팀에 치킨을 안겼다.

유럽의 TWIS가 2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남쪽의 로스 레오네스에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시가전이 펼쳐졌다. 다나와와 광동이 초반 난전에서 탈락했고, BGP 역시 양각을 극복하지 못하고 5위로 경기를 마쳤다. TOP4에는 TWIS, 티엔바, 소닉스, 오버피커스(이하 OP)가 남았다. 자기장에 몰린 티엔바가 가장 먼저 전멸했고, TWIS와 소닉스의 협공에 OP가 제압됐다. 결국 고지대에 위치한 TWIS가 소닉스까지 정리하면서 치킨을 챙겼다.

베트남의 CES가 3매치에서 치킨을 얻었다. 자기장이 동남쪽 해안가에 형성되면서 4페이즈부터 각 팀들 사이에 혈전이 벌어졌다. 소닉스와의 교전에서 피해를 입은 BGP가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전멸했다. 광동과 다나와는 야호와의 전투에서 큰 타격을 받으며 아쉽게 탈락했다. TOP3에는 CES, TWIS, 글로벌 e스포츠 엑셋(이하 GEX)이 남았다. 이이제이 전략을 취한 CES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살아남은 TWIS를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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