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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인터뷰] 광동 ‘히카리’ 김동환, “큰 무대 경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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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종료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패자 브래킷 2차전에서 한국의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승자 브래킷에서 다소 주춤했던 광동은 패자 브래킷 2차전에서 2연속 치킨을 획득하는 등 점수를 쓸어 담으며 펍지 위클리 시리즈 챔피언의 위용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경기 후 서면 인터뷰에 응한 광동의 ‘히카리’ 김동환은 팀원들의 마음가짐이 패자 브래킷 선전의 원인이라 밝혔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다짐하면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나왔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그는 패자 브래킷에서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감을 유지할 수 있었기에 그랜드 파이널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이하는 QA 전문

Q. 승자·패자 브래킷 경기를 치룬 소감이 궁금하다
히카리 : 
그랜드 서바이벌까지 가지 않고 패자 브래킷에서 올라와서 좋다. 승자 브래킷에서 직행한 팀들에 비해 게임도 많이 한 것 같아 감을 좀 더 유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승자 브래킷에서 다소 부진했지만 패자 브래킷 2차전에서 2연속 치킨을 획득하는 등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부진의 원인과 경기력 향상의 비결에 대해 말하자면
히카리 : 
원래 준비했던 대로 열심히 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

Q. 승자 브래킷과 패자 브래킷에서 팀 적인 전략에 변화가 있었다면 간략히 설명 부탁한다
히카리 :
팀 전략에 변화는 없었고, 경기 시작 전 선수들끼리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그 때문인지 인게임에서 자신 있게 움직였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패자 브래킷 2차전 6매치에서 7킬을 따내며 팀을 캐리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히카리 :
우리 위치에서 페이즈 클랜, BGP와의 교전을 이기는 것이 중요했는데 거기서 인원 손실 없이 이겼던 것이 승리로 다가가는 밑거름이었다.

Q. 승자·패자 브래킷 경기 중 아쉬웠던 부분과 다음 스테이지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히카리 :
겁먹지 않고 자신 있게 교전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게 잘 안 풀려서 원하던 플레이를 못 했던 것이 아쉬웠다.

Q. 두바이라는 도시는 어떤 느낌인가. 또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히카리 :
물가가 비싼 편인 것 같다. 우리가 외곽에 머물고 있어서 특별히 도시를 즐기지는 못했다.

Q. 그랜드 파이널에 서구권 팀이 무려 9팀이나 진출했다. 직접 상대해본 입장에서 서구권 팀들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보나
히카리 :
팀플레이를 잘하는 것 같다.

Q. 1년간 많은 대회를 치러왔는데 PGC의 전반적인 수준을 평가하자면
히카리 :
높은 편인 것 같다.

Q. 이번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거나 잘하는 팀을 꼽자면
히카리 :
인상 깊었던 팀은 딱히 없고 경계하는 팀도 없다.

Q. 그랜드 파이널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히카리 :
우승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히카리 :
팀이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잊지 않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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