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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17게이밍, 승자조 1일 차 선두 ... 다나와-광동, 중하위권으로 부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1.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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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승자 브래킷 1일 차 경기가 열렸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3매치 경기 결과 중국의 17게이밍이 다수의 킬을 따내며 1위에 올랐다. 한국의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는 2, 3매치에서 조기 탈락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출처=PGC 2022 공식 중계 영상

PGC는 전 세계 4개 권역의 32개 팀, 128명 선수가 자웅을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상위 대회다. 승자 브래킷에는 11월 7일 종료된 그룹 스테이지 A, B조에서 상위 8위 안에 든 16개 팀이 진출했다. 한국 팀 중에서는 다나와와 광동이 이날 경기에 나섰다.

1매치에서는 베트남의 케르베로스 e스포츠(이하 CES)가 치킨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 광동이 테이크미어웨이 게이밍(이하 TMA)과의 교전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반면, 다나와는 자기장이 랜드마크 근처에 형성되면서 좋은 기회를 잡았다. 트위스티드 마인즈(이하 TWIS), 타이루와의 연전을 극복한 다나와는 e유나이티드(이하 EU)에게 일격을 당하며 4위를 기록했다. 최후까지 생존한 CES는 EU를 제압한 17게이밍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국의 야호가 2매치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에는 다나와가 초반 TWIS와의 전투에서 3명을 잃고 조기 탈락했다. 광동은 BBL과 TMA의 매복을 돌파했지만, EU와 야호의 협공에 당하면서 전멸했다. TOP3에는 뉴해피, 야호, 오버피커스(이하 OP)가 남았다. 뉴해피가 과감하게 OP를 뚫어내면서 야호와 치킨 경쟁을 펼쳤으나, 기절한 팀원을 더 빠르게 회복시킨 야호가 수적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유럽의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가 3매치 치킨 파티를 열었다. 맵 중앙에 자기장이 형성됐고 20분대부터 본격적인 교전이 벌어졌다. 광동이 다나와와의 내전에서 패하며 가장 먼저 탈락했고, 이어 다나와가 17게이밍에게 제압되면서 한국 팀이 전멸했다. TOP3에는 TWIS,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하 DAY), 나투스 빈체레(이하 나비)가 남았다. DAY와 TWIS의 교전을 틈타 나비가 자기장 가운데를 선점했다. 결국 자기장에 몰려 진영이 무너진 2팀을 나비가 정리하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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