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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모건, “가상화폐 시장 반등에 NFT·디파이 활동량도 회복”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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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이 최근 가상화폐 시장 전반이 상승함에 따라 대체불가토큰(NFT)과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부문 활동량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제이피모건
제이피모건

업계 전문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제이피모건은 최근 대체불가토큰과 블록체인 금융 부문 네트워크 활동량이 증가하며 최악의 상황이 지나갔다는 낙관론이 시장에 형성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제이피모건은 두 생태계 활동량이 증가했음에도 상당수의 대체불가토큰과 블록체인 금융 활동이 이뤄지는 이더리움 가격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상황이 단지 잠정적인 생태계 부흥 신호일 수 있으며, 시장 내 흥분 분위기가 조성되기엔 이르다는 의견이다. 
제이피모건은 “최근 대체불가토큰 및 블록체인 금융 활동 증가는 지난 2년 간의 하향세가 조정되는 것이다”라며 “두 부문 활동 증가가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의심하지 않지만 아직 흥분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제이피모건은 가상화폐 시장 반등과 함께 증가한 대체불가토큰 및 디파이 이용자 활동이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의심하지 않지만 아직 흥분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추세로부터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사진=더블록)
제이피모건은 가상화폐 시장 반등과 함께 증가한 대체불가토큰 및 디파이 이용자 활동이 긍정적인 신호임에는 의심하지 않지만 아직 흥분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추세로부터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고 전했다(사진=더블록)

대체불가토큰 및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의 완전한 부활을 위해 언급된 필요조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고질병 해소였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거래 속도는 제이피모건이 거론한 대체불가토큰과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성장 저해 요소였다. 
제이피모건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개선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는 있겠지만, 업그레이드 효과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재 업계가 기대 중인 이더리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는 ‘칸쿤(Cancun)’이 있다. 
이더리움 ‘칸툰’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확장에 목적을 뒀으며 프로토당크샤딩(Proto-Danksharding, EIP-4844) 도입이 골자다. 프로토당크샤딩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개선하고 거래 수수료 감소에 초점을 맞춘 업그레이드다. 
제이피모건은 앱토스, 수이, 세이, 셀레스티아, 블러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대체불가토큰과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에 등장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한편 이더리움은 12월 6일 오후 현재 코빗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67% 하락한 31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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