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레드랩게임즈 ‘롬’, 27일 정식 출시 ... MMORPG 시장 새바람 ‘자신’ 

거품 빼고 핵심 재미 구현 ‘올인’ ... 이용자 친화적 운영 및 소통 ‘예고’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22 14:2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협력해 서비스하는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2월 27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게임성을 점검한 ‘롬’은 사전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공=레드랩게임즈
제공=레드랩게임즈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한 ‘롬’은 장르의 핵심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아이템의 획득과 거래, 성장과 협동의 재미를 잘 살려냈으며, 합리적인 BM(비즈니스 모델)과 시스템을 구축해 진입장벽도 낮췄다. 또한, 글로벌 원빌드 통합 서비스를 통해 지역 간 경계가 없는 통합 전장의 긴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드랩게임즈는 다년간의 MMORPG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신뢰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게임 이슈와 콘텐츠 로드맵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아이템 가치 보존, 작업장 제재 등 이용자들의 플레이 경험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전략적 전장으로 ‘차별화’
‘롬’은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MMORPG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이 구현된 ‘영지전’과 ‘공성전’,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는 10개국 이용자들이 몰려들었음에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는 10개국 이용자들이 몰려들었음에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실제로 ‘롬’은 지난 1월 진행된 게임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최적화 측면에서 대호평받았다. 한국, 대만, 일본, 홍콩,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이용자들이 대거 참여했음에도, 렉이나 접속 관련 문제 없이 기간 내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레드랩게임즈는 정식 론칭 버전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고자, 전략적 점령 방식의 ‘영지전’과 대규모 ‘공성전’, 크로스월드 기반의 ‘군주전’이라는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성과 인접한 영지를 차지하는 점령 방식이라는 점과 그 지역에 특화된 아이템과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영지전’에서 게임이 지향하는 전략적 대규모 전투의 차별점을 엿볼 수 있다.

충실한 기본기와 편의성의 ‘조화’
‘롬’은 MMORPG 장르의 핵심 재미를 살리면서도 편의성을 가미했다. 실제로 ‘롬’의 성장 시스템은 기존 게임 대비 압도적인 효율성을 갖췄다. 이용자는 사냥을 통해 일정 확률로 ‘일반 장비 상자’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확률적으로 영웅 등급 장비까지 확보할 수 있어 ‘득템’의 환희를 자주 느낄 수 있다.
 

▲일반 장비 상자에서 최대 영웅 등급 장비까지 얻을 수 있다
▲일반 장비 상자에서 최대 영웅 등급 장비까지 얻을 수 있다

자유도 높은 거래 경제도 ‘롬’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게임은 ▲1:1 거래를 위한 소포 시스템, ▲수수료율을 최소화한 서버 거래소, ▲가격 평준화를 위한 월드 거래소, ▲코스튬, 가디언 등 핵심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봉인 시스템 등 자유로운 거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한다.
 

▲성장 요소를 봉인해 다른 이용자와 거래할 수도 있다
▲성장 요소를 봉인해 다른 이용자와 거래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게임은 ‘단순함’과 ‘항상성’을 유지하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BM의 방향을 지향한다. 일례로 글로벌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 코스튬 뽑기의 경우 이용자가 선택한 클래스에 맞는 코스튬만 소환할 수 있어 성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반면, 수집에 대한 부담감이 낮게 구성돼 있었다. 또 핵심 성장 요소 중 하나인 가디언은 인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소환할 수 있으며, 동일 종류 가디언 3개를 합성해 상위 등급을 손쉽게 노릴 수 있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신뢰 관계 구축에 ‘총력’
레드랩게임즈는 인기 MMORPG ‘에오스 레드’의 국내·외 직접 서비스를 통해 함께 성공 경험을 보유한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특히 신현근 대표는 네오위즈, 엔트리브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블루포션게임즈 등 20년 이상의 게임업계 사업 및 개발 경력을 보유했으며, MMORPG 개발 및 운영 장인으로 명성을 쌓았다.
 

▲레드랩게임즈는 ‘PD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레드랩게임즈는 ‘PD 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의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선사항을 공개했다

개발사는 지금까지 쌓아온 장르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이용자들의 신뢰 관계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매월 ‘PD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게임 내 이슈와 개발 방향, 콘텐츠 로드맵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 및 공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얻은 아이템의 가치 보호를 위해 ▲패스트트랙 시스템, ▲거래소 이용등급제, ▲빠른 운영 필터링 등을 통해 매크로와 작업장에 대한 강력한 대응 정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회사 측은 게임 재화 유통량에 따른 아이템 가치의 항성성을 유지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방지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