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가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13.29%(1,340원) 상승한 11,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1,888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6주, 39,21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주가 상승은 모회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가격 급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글로벌 코인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위믹스는 전거래일 대비 10% 이상 상승한 3,753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호재가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플레이 외에도 금일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4일) 전거래일 대비 4.61%(1,400원) 하락한 2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7,776주, 87,622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69,192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기관이 매수로 전환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외국인의 매도 우위로 펄어비스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