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첫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테스트 기간 플레이로 마주한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원작의 최고 강점인 강렬한 액션을 모바일상에서도 성공적으로 구현한 한편, 연출 부문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는 평가다. 특히, 게임 내 각종 콘텐츠 및 시스템에 녹아들어 있는 ‘AI 기술’을 활용한 구조가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이번 CBT는 게임 내 캐릭터 생성부터 일부 스토리를 제공한 한편, 최고 레벨 50레벨에서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각종 엔드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큰 콘텐츠 볼륨을 제공했다. 기존 ‘로스트아크’ 쌓아온 서비스에 따라 방대한 콘텐츠를 누적해 온 가운데,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도 이들 핵심 콘텐츠와 전용 콘텐츠가 더해진 구성으로 풍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CBT 기간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선보인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액션’이다. 원작 특유의 타격감과 전투 연출을 모바일상에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바일상에서는 콤보 등록을 통해 조작 편의성을 높인 점이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다.


군단장 레이드를 포함한 각종 보스 패턴 공략의 재미 역시 여전하며, 밀려드는 적들을 시원하게 일소하는 핵앤슬래시의 맛 역시 잘 구현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모습이다. 특히, 전투 시의 화려한 화면 구성 외에도 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영화와도 같은 연출을 모바일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다양한 강점 중 하나다.
조작 편의성 측면에서는 스킬 콤보 등록 외에도 버튼 배치 변경과 스마트 회피 기능 등 모바일상에서 고난도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보스 상대로는 패턴을 파훼하기 위해 조작에 심혈을 기울여야하는 것은 맞으나, 그럼에도 과도한 피로감을 피하기 위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또 한 가지 특색은 ‘AI’ 콘텐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의 여정을 돕는 마스코트 헤리리크의 존재가 대표적이다.
헤리리크는 단순한 게임 속 감초 역할을 넘어 전투 중 사망 시 사망 패턴을 분석해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음성 혹은 채팅으로 입력한 질문에 답을 주는 등 ‘파트너’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AI 기능은 하우징을 포함한 각종 커스터마이징에서도 쓰이고 있어, 정식 출시 이후 꾸미기 요소를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이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향후 정식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CBT를 통해 방대한 콘텐츠 볼륨과 완성도를 보여준 가운데, 개선을 이어가며 구성을 갖춘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미래에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