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사업보고서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1,358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영업손실은 149억 원으로 적자전환됐으나, 당기순이익이 243억 원으로 집계되며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공시에 따르면 빗썸의 연매출은 지난해 58% 감소했다. 빗썸은 작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거래대금 감소’를 지목했다. 지난 2023년 가상화폐 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며 자사의 주 수익원은 거래 대금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계자는 빗썸이 지난해 4분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다는 점을 감안했을
넵튠은 1일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각자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다시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유태웅 각자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공동대표를 맡게 되며, 넵튠 부사장으로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한다.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경제학 복수전공 후,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산업공학과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했다.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고
옷처럼 입는 로봇을 뜻하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이때,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지난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설립 이전부터 LG전자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업계 1위인 가정 내 재활훈련 보조기기 브랜드 ‘엔젤기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 바 있다. 이에 해당 기업은 상장 첫날 공모가 2만원 대비 225% 상승한 6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일 최고 7만 7700원까지 상승하며 속칭 ‘따따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만큼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엔젤
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외 가상화폐에 관심 없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나머지 가상화폐 투자 상품을 츨시 하는 데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블랙록의 입장이 복수의 가상화폐를 전통 금융 시장으로 가져갈 것이란 블록체인 업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업계 전문 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에 따르면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2일 자사가 비트코인과 이더
웹3 게임 개발사 ‘패러렐 스튜디오’의 첫 번째 작품 ‘패러렐’이 웹3 게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패러렐’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공상과학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TCG(Tradable Card Game)장르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비공개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패러렐’은 80만회 이상의 누적플레이, 52만 달러 이상의 인게임 결제, 이후 매주마다 최대 이용자수를 갱신하는 기록을 써내려갔다. 오픈 베타 출시 이전이었던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웹사이트 가입자는 10배 넘게 증가했고, 동시접속자수도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본사에서 주주와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총 안건으로는 ▲제24기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이날 주총에서 티쓰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10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으며, 시가 배당률 4.4%인 주당 6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아울러 티쓰리는 향후 신규사업 확대에 대한 준비로 △공간
엔씨소프트가 3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One Team)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협력 관
한빛소프트는 2024년 3월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정관 변경을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공급업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및 공급업 ▲인공지능 연구 및 기술 개발과 기술 정보의 제공업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공급업 등 4가지 사업목적을 추가했다.이는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22년 정기 주총에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관련 제
다국적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4월 9일 이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업계 관측이 나왔다. 모건스탠리는 이달 초 자사 펀드의 규정을 수정하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워쳐그루(Watcher Gugu) 등 복수의 외신은 지난 3월 27일 모건스탠리가 비공식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시장 참여 소식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발행사와 내부 법률팀에 의해 확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지난 21일 정식 출시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통합 리그를 인게임에 도입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미국의 MLB, 한국의 KBO, 대만의 CPBL 등 전 세계 주요 실존 야구팀과 선수들을 활용해 나만의 구단을 만들어 갈 수 있다.실제 야구 경기의 분위기를 현실감 넘치게 살려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투수와 타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나이언틱은 26일 자사의 3D 스캔 앱 ‘스캐니버스’에서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스캐니버스는 이용자가 현실의 사물을 스캔 및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3D 모델을 손쉽게 렌더링 할 수 있는 앱이다. 새롭게 추가된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다양한 시점의 이미지를 활용해 3D 형상을 구성하는 기술로, 3D 장면을 위치, 회전, 크기, 불투명도, 색상을 갖는 수백만 개의 입자로 표현할 수 있다. 스마트폰만으로 작은 물체에서 큰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물을 사실적인 3D 장면으로 만들 수 있어 매우 간편하고
2021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엔켐은 희망 공모가격 3만원 ~ 3만 5천원을 초과한 4만 2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하며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은 기업이다. 2차 전지 관련 기업들이 모두 폭등을 거듭하던 시기이기도 했지만,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전해액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는 성장성을 크게 주목했다. 이후 약 2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엔켐 주가는 단 한 번도 공모가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오히려 지난 2월 23일에는 최고가 35만 8,500원을 기록하며, ‘텐베거(주식 투자에서 10배 수익을 올린다는 의미)’ 종목에 가까울
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최고 경영자(CEO) 내정자가 약 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조길현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길현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최고 경영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한 지난 1월부터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정식 선임 및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예정하고 있다.최근 데브시스터즈는 회사의 핵심 사업인 모바일게임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위메이드가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오늘(21일) 17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판타스틱 베이스볼’은 MLB, KBO, CPBL 등 글로벌 리그를 통합한 세계 최초의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와 챌린지 등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를 비롯해 전 세계 이용자와 경쟁하는 시즌, 시뮬레이션, 올스타 PvP(Player vs Player)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실제 선수들의 얼굴과 동작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이용자는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에픽게임즈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개방된 메타버스를 구축하기 위해 또다시 큰 비전을 제시했다.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는 21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4(GDC 2024)에서 오프닝 이벤트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 SoU)’을 통해 포트나이트 에코시스템에 레고를 비롯한 로켓 레이싱, 그리고 메타휴먼 등의 신규 툴 세트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발표로,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 및 포크리를 사용하는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
에픽게임즈가 모든 크리에이터와 개발자가 함께 구축하는 개방된 메타버스를 위한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개했다.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21일(한국 시각)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24(이하 GDC) 오프닝 이벤트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 SoU)’을 통해 언리얼 엔진과 UEFN,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에픽게임즈 사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서 발표된 내용에는 ▲ 언리얼 엔진 5
엔씨소프트는 20일 자사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택진 대표(이하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이하 박병무)가 직접 밝힌 회사의 목표화 향후 방향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가운데, 미디어의 세세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함께 전개됐다. 미디어 QA를 통해 밝힌 엔씨의 2024년 구체적인 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이하는 QA 전문Q.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게임 개발 역량 확보와 환경 구축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가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설명 부탁한다.김택진. 경영 전문 역량을 강화해 회사 내실을 다지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0일 자사의 향후 경영 방침을 보다 상세히 소개하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공동대표 체제 출범 이후 향후의 목표와 주된 사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전해진 엔씨의 미래를 들어봤다. 엔씨 김택진 대표는 “2024년은 엔씨에게 여러모로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를 둘러싼 시장 상황은 매우 어렵다.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엔씨 역시 살아남기 위한 변화와 더 높은 도전을 위해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하고자 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넷마블이 상반기 두 번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착한’ BM(비즈니스 모델)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19일 구로 지타워 사옥에서 ‘나혼렙’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나혼렙’의 메인 BM은 정액제와 패스로 구성돼 있으며 적정수준의 가챠가 일부 존재한다”며 “IP의 재미를 잘 살리기 위해 싱글 액션 RPG로 만들었고 이에 적합한 BM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권 대표는 매출에 대한 우려에 대해 “최근 글로벌 게임 시장의
2011년 설립된 로봇 전문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개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며 이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 등 관련 분야에서 꾸준하게 기술력을 축적한 기업이다. 회사는 구글, 메사추세츠공과대학 등에 이족보행 로봇을 공급했고 2015년에는 미국 국방 고등연구계획국이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내외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특히 협동로봇의 사업성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8년부터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