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통상위원회(FTC)는 콘솔 게임기 제조업체인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를 비롯한 회사들에게 제품 내부 혹은 외부에 붙인 ‘제거시 A/S 무효 스티커’를 30일 내로 제거 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FTC가 발표한 경고문에 따르면 미국 법에서는 5달러(한화 약 5천원)가 넘어가는 제품들은 수리에 그 어떤 제약도 붙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있으며, ‘제거시 A/S 무효 스티커’는 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이에 각 회사별로 경고문을 보내 이미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증거를 확보했고 30일 내로 수정을 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위
마이크로소프트가 E3 2018에서 진행 예정인 ‘XBOX 팬 페스트’의 티켓 판매금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부금은 게이머즈 아웃리치 재단에 전달한다는 뜻을 밝혀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 게이머즈 아웃리치는 어린아이들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동안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놀이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50개정도의 아동병원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매년 40만명의 아이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이번 팬 페스트 기부금 전액은 XBOX, 모니터, 컨트롤러, 각종 게임
소니와 소니의 북미 자회사인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가 저작권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주목을 받고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제품의 보안 기술 특허를 공동으로 청원한 소니는 이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제품의 복제 권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디지털 제품의 복제권한은 판매회사의 스토리지를 거쳐서 엑세스를 해야만 접근할 수 있어, 판매 사업자가 망할 경우 기존 디지털 상품은 무용지물이 된다. 소니는 블록체인 기술로 암호화로 각 소유자에게 라이센스를 부여해 사업자가 없어져도 해당 디지털 상품을 계속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 정상회담을 끝마치고 종전을 준비하는 지금, 북한은 미지의 국가에서 이웃 사촌으로의 변화를 준비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점차 거대한 소비 시장으로 전환할 준비를 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중국처럼 변화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중장기적으로 북한이 새로운 게임 소비 시장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실제로 현지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이미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일부 있다고 이야기한다. 중국산 스마트폰에 게임을 가져와 간간히 즐기는 이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북한에서 자체 공급하는 게임
중소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 활로로 주목받던 광고형 게임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광고형 게임은 이용자들에게 흔히 게임 내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인앱결제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에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게임에 잘 어울리게 설계된 리워드 시스템이 탑재된 형태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킹닷컴의 ‘캔디크러시사가’를 꼽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앞서 언급한 수익모델을 활용해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한 세계적인 캐주얼퍼즐게임으로 알려져있다. 기본적인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만 구축되면 적은 인력과 소규모 개발비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 게임 속 환경과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퍼즐게임- 기본 스테이지만 100개 이상, 폭 넓은 확장성에 주목한 학생이 개발한 인디게임이 2018년 인디게임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저 프로토타입만 나왔을 뿐인데도 이미 전 세계 인디게임상을 휩쓸고 있고, 올해 인디게임계 최고 기대작이라는 입소문이 나돌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인디게임계 인사들은 ‘바바 이즈 유’는 콘셉트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으며, 이 게임의 룰을 따른다면 무궁무진한 스테이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히트를 기록할 타이틀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체 어떤
일본의 대형 게임사 닌텐도의 수장이 전격 교체됐다. 닌텐도의 신임 사장로 현재 닌텐도와 포켓몬 주식회사 이사회 멤버인 후루카와 슌타로가 선출됐다. 후루카와 사장 내정자는 1994년에 입사해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15년부터 기업 기획 부서를 이끌면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스위치 제조에 참여했다. 후루카와 사장 내정자는 6월에 정식으로 임명 될 예정이다. 이에 현 사장인 키미시마 타츠미는 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오사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루카와 슌타로는 “회사를 최대한 발전시킬 것이다. 나는 닌텐도의 전통, 즉 독창성과 유연성
게임업계를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성화됨에 따라 그 효율성에 주목하는 광고주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스마트포스팅이 올해 1분기 자사 플랫폼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순 노출보다는 성과를 기반으로 효율 측정에 힘쓰는 광고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별·매체별 성과를 분석해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모바일 앱 전반에 걸쳐 실제 다운로드 수와 잔존율(리텐션)이 주요 지표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마트포스팅이 발표한 1분기 이벤트별 커뮤니케이션 레코드에 따르
최근 ‘하스스톤’ 게임 디렉터 벤 브로드가 블리자드에서 퇴사한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총괄 프로듀서 해밀턴 추도 블리자드를 떠난다. 해밀턴 추는 2008년 블리자드에 입사해 퇴사 전 ‘하스스톤’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었다. 해밀턴 추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새로운 길에서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남겼다.한편, 지난 주, ‘하스스톤’의 게임 디렉터인 벤 브로드가 전격 퇴사를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벤 브로드는 2003년 블리자드에 입사해 2008년부터 ‘하스스톤’ 팀에 합류한 이후 ‘하스스톤’ 게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스토어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 산업발전과 지역의 우수 콘텐츠 발굴 및 지원을 위한 ‘2018년 모바일 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든 중소 콘텐츠 개발기업의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여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우수 콘텐츠 발굴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모바일 스타 페스티벌’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최근 들어 애니메이션을 발판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는 게임들이 늘고 있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를 비롯해 ‘데스티니 차일드’, ‘킹스레이드’ 등의 타이틀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거나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I·P(지식재산권)가 가진 친숙함과 미소녀 게임의 특징인 화려한 비주얼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전달, 보다 효율적으로 게임의 인지도를 넓혀가는 움직임이라 눈길을 끈다. 국산 모바일게임 I·P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스톤에이지: 전설의 펫을 찾아서’가 꼽힌다. 지난 1월부터 방영된 이 작품은 동명
4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2018에 사전에 선정된 20개의 인디게임들이 선을 보인다. 앞선 첫 번째 기사에선 최근 인디게임과 관련한 행사에서 출품, 시상한 작품 및 현재 출시된 몇몇 게임을 살펴봤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도 현재 라이브 운영 중인 게임들과 출시가 예정된 게임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출시 완료” 게임들 그 두 번째먼저, 개발사 이름부터 고양이 마니아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캣닢 스튜디오가 개발한 꾹꾹무사 스페셜은 이전에 개발했던 꾹꾹무사 고양이 세계를 구하라!&
[경향게임스=게임이슈팀 기자]2008년 EA가 국내 모바일게임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모바일 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컴투스, 게임빌, 넥슨모바일 3강 체제로 오랫동안 굳어진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전문가들은 EA 모바일이 ‘피파’, ‘심즈’ 등 자사의 유명 게임 타이틀의 오리지널 이식작과 ‘비쥬얼드’, ‘테트리스’ 등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는 스테디셀러 게임들을 바탕으로 공세를 펼칠 경우, 국내 게임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그 파급력이 결코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도 돌아왔다. 올해도 한국 인디게임들의 축제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이 4월 21일(토)에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1회부터 샐리의 법칙, 어비스리움, 레드브로즈: 붉은두건용병단, 로그라이프, 트윈스타 등 참신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작품들을 발굴했으며, 2회에도 최근 출시된 좀비 스위퍼를 비롯해 비트레이서, 큐비 어드벤처 등이 TOP3에 선정된 바 있다. 구글은 해당 선정작들을 대상으로 투자사와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은 물론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게임 소개 영상 제작 등 다
언리얼엔진이 대중화에 성공, 차세대 엔진으로서 명성을 한단계 끌어 올렸다. 당초 소수정예 최고급 퀄리티 엔진을 표방하던 이 엔진은 무료화 발표에 이어 일반의 관심을 끌기 시작, 최근 개발자수만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범용엔진으로서 행보를 재촉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4월 18일 강남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 엔진을 활용한 개발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6년대비 167% 증가한 수치로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내부 통계를 인용, 전
오랜 기간 지속돼온 한·중 간 갈등 국면이 해소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의 중국 진출 재개에 대한 전망이 조심스럽게 등장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지난 1년 여간 이어져온 국산 게임의 판호 미발급 문제도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로 중국 정부의 입장이 공개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넷마블·펄어비스·블루홀 등 ‘중국 진출 수혜주’ 게임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다만 게임업계는 중국 판호 비준 기관 개편 등을 이유로 여전히 판호 발급 재개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국내 게임업계는 지난 1년 여간 중
아이지에이웍스가 매달 발행하는 모바일인덱스 랭킹 분석 리포트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게임 장르가 롤플레잉이라는 분석을 내놨다.모바일인덱스 랭킹에 따르면 한국에서 매월 가장 많이 출시되는 게임은 시뮬레이션 장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국에서 출시된 게임은 총 1,383종의 신규 게임이 출시됐다. 롤플레잉은 93종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런 추세는 2017년 1월 이후 꾸준히 이어지는 상황이다. 숫자만 보면 시뮬레이션이 롤플레잉에 비해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게임 제작사들이 충분한 수요가 있기에 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볼
※ 3월 4주차 2018.04.01. ~ 2018.04.07일까지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기준 탑 5의 주간 추이를 분석했다.TOP1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래곤네스트M)’이 출시 직후 1위에 올라섰다. 원작 ‘드래곤네스트’를 모바일에 맞게 만들어 낸 ‘드래곤네스트M’은 이미 중국에서 모바일게임 TOP10에 든 적이 있을 만큼 인정받은 작품이다.5가지 직업으로 나뉜 매력적인 캐릭터, 새로워진 던전 시스템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1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작의 성우들을
- 짧고 간결한 게임 문법에 유저 인기 급상승- 엔딩만 총 9개 반복 플레이 재미 ‘확산’ 20년만에 뉴스 엥커 자리에 올라 특종 보도를 하게 된 언론인. 그가 전하는 첫 소식은 지구 멸망 소식이다. 멀리서 운석이 날아와 지구가 멸망 위기에 처한다. 인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60초. 앵커는 이 소식을 듣고선 옷을 벗어 던지고 자유를 찾아 떠난다. 60초동안 게이머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래를 위해 ‘사과 나무 한 그루’를 심을 것인가. 아니면 숨겨왔던 욕망을 폭발시킬 것인가. 선택은 바로 게이머의 몫이다. 공교롭게도 개발자는
2008년, 대규모 자금이 투자된 블록버스터급 온라인 게임들이 연신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소규모 자본으로 짭짤한 수익을 얻고 있는 대구의 개발사들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민커뮤니케이션은 자사가 개발한 ‘란 온라인’으로 2007년 15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태국에서 ‘란 온라인’은 가히 ‘국민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007년 11월 베트남에 진출, 민 커뮤니케이션은 추가 매출확보에 나섰다. 태국서 뛰어난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란 온라인’의 기본 개념 자체가 불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