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754호 기사]지난 2014년 첫 출시되며 인디게임계를 뒤흔든 ‘미스테리 오브 포춘(이하 MOF)’시리즈 신작이 출시됐다. ‘MOF’는 첫 작품 성공을 기반으로 콘솔게임 개발에 도전하기도 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내면서 국내 인디게임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이번에는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롭게 리소스를 단장해 게임을 출시했다. 기존 단점으로 꼽히던 요소들을 보완하고, 새로운 재미포인트를 대거 삽입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수작으로, 인디게임 마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MOF’가 한단계
[지령 754호 기사]2009년, 한게임은 온라인게임사 최초로 시도하는 오픈 마켓 ‘아이두게임’을 세상에 내놓았다. NHN은 당시 ‘아이두게임’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 ‘아이두게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고, 서비스에 대한 세부 내용을 대대적으로 밝혔다. 행사에는 게임관련 전공자, 현직 개발자, 업계 전문가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하며 당시 ‘아이두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었다. ‘아이두게임’의 핵심 내용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게임 개발 툴인 ‘게임 오븐’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더해서,
[지령 754호 기사]수많은 반대에도 WHO가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를 확정함에 따라, 게임업계의 다음 목표는 국내 도입 저지에 초점이 맞춰졌다.이미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이 WHO 의결 수용 방침을 밝혔으며, 총회 직후 보건복지부가 ‘게임이용장애’ 국내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6월 중 민관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까닭이다. 다만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직접 관련 부처와 게임업계, 보건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WHO(세계보건기구)가 게임이용장애를 공식 질병으로 분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게임업계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스포츠 역시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양새다. 특히 젠지e스포츠, 컴캐스트 등 해외 자본이 유입되고 통신사가 e스포츠를 핵심 콘텐츠로 바라보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으로 투자 시장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투자가 위축될 경우 e스포츠 시장에서 한국이 갖는 위상이 하락, 선수와 코치 및 관련 인력이 유출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현재
[지령 754호 기사]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직후,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이슈가 한국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보건복지부를 비롯해 WHO의 결정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번 질병코드 도입으로 보다 정확한 연구와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반면, 게임업계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과학적 근거와 명확한 진단기준 부재를 이유로 게임과 연관된 산업적, 문화적 피해가 막심하다고 거세게 반발했다.특히 ‘게임이용장애’ 국내 도입 여부를 두고, 업계 내부에서는 불안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부정
[지령 754호 기사]지난 5월 25일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 등재 소식이 사회 각계에서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특히 국내 게임업계에서는 WHO의 처사를 비판하며 국내 도입을 막기 위해 SNS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특히, 게임인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게임질병코드 도입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출범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한 공대위에는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계에서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향후 보건복지부의 게임이용장애 KCD
유명 스트리머가 트위치 코리아를 저격했다. ‘릴카’와 ‘뜨뜨뜨뜨’는 지난 5월 23일 각자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트위치 코리아에 근무하던 H 운영자에 의해 부당한 영구정치 저분을 받았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이 영상들은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개인방송 시장이 커지는 상황에서 강력한 권한을 지닌 플랫폼 측이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권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또한 트위치 전 직원이 영상을 통해 트위치 코리아 내에 있었던 부당한 업무지시를 공개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지령 753호 기사]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대진이 리버풀과 토트넘으로 결정되며 주목받는 모양새다. 두 팀 모두 4강에서 기적을 연출하며 올라온 팀들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의 4강 1차전에서의 3:0 패배를 뒤집는 ‘안필드의 기적’을 연출했으며, 토트넘 역시 전력 상 열세를 극복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피파 19’를 통해 미리 본 결승전은 미드필드에서의 격전이 예상된다. 바이날둠, 헨더슨, 파비뉴가 버티는 리버풀의 중원과 델레 알리, 에릭센, 시소코. 윙크스 등이 포진한 토트넘 미드필더진이 경기 내내
2009년,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의 흥행과 관련해 국내 게임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PM 100명을 대상으로 ‘스타2’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85%가 원작에 비해 흥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는 1998년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만 450만장, 전 세계적으로는 9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한국 게임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e스포츠의 경우 ‘스타’로 인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었다.국내 전문가들이 ‘스타2’의 흥행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를
[지령 753호 기사]넷마블이 자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총출동시킬 전망이다.‘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이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속내다.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MMORPG 신작들까지 내놓을 계획이라 더욱 주목된다.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를 론칭,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까지 올려놓는
[지령 753호 기사]피도 눈물도 없이 검 한자루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주인공은 현 시대를 사는 암살자다. 상대는 온갖 최신 무기로 무장해 총을 난사하고 방패를 들고 주인공을 사냥한다. 미친 듯이 쏟아지는 총탄 사이를 뚫고 지나가 적들을 사냥하면 미션 완수. 매번 미션을 완수할 때 마다 한 정신과 의사가 등장해 주인공의 병을 치료할 약물과, 다음 암살상대를 전달해준다. 어느날 문득 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왜 암살자인가. 그는 이 질문에 해답을 찾아 길을 떠난다. 조금씩 밝혀지는 음모사이에서 주인공은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지령 753호 기사]5월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판가름할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의 막이 올랐다.국내외 게임업계와 학계, 의학계, 문화 협·단체들이 해당 안건을 예의주시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안건이 최종 처리될 경우,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판(ICD-11)에 따라 의료 현장에서 ‘게임중독’을 진단할 의학적 기준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관계부처 논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지령 753호 기사]넷마블이 자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총출동시킬 전망이다.‘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출시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던 이들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초대형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속내다. 지난 5월 9일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이하 킹오파 올스타)’를 론칭,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2위까지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도 일본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2009년, 중견게임사 7용에 이어 야무진 행보로 업계의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게임사들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스마일게이트, 알트원(구 기가스소프트), 지오인터렉티브 등 일부 게임사가 자사 게임 콘텐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뤄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이들 업체는 7용과 마찬가지로 해외를 겨냥해 활발한 진출을 시도했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는데 뜻을 모았었다.먼저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가 2009년 당시 시장 진출이 어렵다는 평을 받던 중국에서 동시접속자수 100만 명을 넘는 호응을 이끌어내
[지령 752호 기사]인디게임 ‘포래저’ 인기가 무섭다. 개발인원 1명. 외주 개발자 2명을 더했고 조력자들과 함께 개발한 이 게임이 스팀 글로벌 차트를 휩쓸다시피 한다. ‘풋볼매니저’, ‘드래곤볼Z’, ‘드래곤퀘스트11’과 같은 대작들이 이 게임 아래에 자리잡았고, 신작 트리플A게임들이 등장하는 현재 시점에서도 게임은 스팀 탑 16위에 오르면서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 유저들은 이 게임의 가능성을 주목하며, 추가 DLC나 2탄을 내달라고 아우성이다. 국내에서도 열풍은 계속된다. 현재 스팀 스토어 3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차트에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