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사만의 ‘스카우트는 이렇게’“연봉은 연봉이 아니야….” A 모바일 업체의 다소 얄궂은 스카우트 정책이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경쟁사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낸 직원은 무조건 ‘2 배의’ 연봉으로 끌어 모은다고 합니다. 그럭저럭 상위순위의 회사, 2배의 연봉 조건을 제시할 때 솔깃하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만은. 이 기분 좋은 스카우트에 ‘아차
SKT T1의 히트곡, 많이 사랑해주세요~얼마 전에 우리 팀은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말은 전지훈련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지는 단체 휴식 시간이었다. 장소는 제주도. 사실 그 말을 듣고 실망했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기 때문. 아니나 다를까. 1학년 때 다녀오는 코스 그대로 제주도 관광을 하고 말았다. 그 유명한 한라봉
온라인게임 포털 엠게임이 최근 ‘귀혼’ 제작발표회를 갖고 내년 상장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그동안 말로만 떠돌던 상장 계획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엠게임의 박영수 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05년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아직 한달여가 남았지만 엠게임의 올해 매출액과 이익이 지난해의 두배
베이직 인테리어 탐방 기사가 나간 다음 베이직 인테리어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 그만큼 PC방의 경쟁력에서 인테리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이며, 관심도 많다는 것이다. 한정된 지면에 모든 것을 보여 줄 수는 없지만, 베이직 인테리어에 문의를 해서 직접 시공한 PC방을 방문해 PC방 사장들의 궁금증이 어느 정도는 해소되었으면 한다.베이직 인테리어는 답답한
필자는 요즘 업무를 핑계 삼아 모온라인 게임에 빠져있다. 그러나 플레이 스타일은 철저하게 솔로잉을 즐긴다. 핑계 같지만, 다른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면할수록 짜증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을 배제하고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어딘가 모순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언제나 지적되는 이야기지만 어린 유저들의 시비조의 말투, 불
≫ “게임 발표회에 게임 없다?”“‘소문만 난 잔?? 혹은 ‘신비 마케팅’?” 2년 동안 온라인 개발작업의 외부공개를 철저히 꺼려오며 많은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SD건담-캡슐파이터’. 지난 주 드디어 대망의 제작 발표회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는데요. 건담 마니아들은 물론 일본관계자와 국내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무려 한
쌍둥이 찬수,명수 VS 전태규?‘형님 승!’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스타리그에 진출한 것이 말이다. 그동안 힘들어서 좌절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결국은 또 한번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번엔 나의 든든한 후원자 재욱이 형도 함께 올라와서 더욱 기쁘다. 하지만 한 가지 고민이 있다. 곧 열리게 될 조지명식 때문이다. 누구를 지명할 것인지 마음의 준비를
‘돈 적게 들이고 단기간에 개발이 가능하고 빠르게 승부를 볼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라!’ 요즘 게임 업계 개발자들에게 내려진 특명이다. 이같은 현상 때문인지 MMORPG(다중접속 온라인게임)가 아닌 캐주얼 게임이 최근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은 쉬운 조작법과 많은 시간을 쏟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캐주얼게임이 10대부터 40
KeSPA컵 우승은 '미니 4강 신화!!'나는 숙소 생활을 하기 위해 학교를 잠시 쉬고 있다. 가끔 군것질을 하고 싶어 숙소 밖으로 나올 때면 교복 입은 내 또래 친구들이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터덜터덜 슬리퍼에 츄리닝을 입은 내 모습과는 엄연히 비교될 수밖에 없는 ^^;; 가끔은 또래 친구들의 일상이 부럽다. 하지만 그런 기분은 아주
얼마 전 ‘하반기 벤처펀드 1조원·게임 투자 활성화 기대감 조성’ 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IPO 및 우회등록 등 다양한 EXIT 방법이 있기 때문에 회수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져서 투자가 활기를 띄고 있고 메이저 펀드 들이 게임 퍼블리셔와 연계하여 공격적인 직/간접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내용이었다.게임 산업은 영화 산업과 같은 문화사업으로서 제작
글 그림 카리
≫ 잠적했다 지스타에 얼굴 드러낸 A 사장 “그냥…?” 지난 주 일산에서 지스타 행사가 치러졌는데요. 회사 부도로 잠적했던 A 사장이 행사장에 나타나 업계 지인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모 회사를 1년 여간 꾸렸던 A 사장. 회사가 6개월 째에 접어들며 나머지 6개월 동안은 직원들의 월급이 나가지 못했을 만큼 회사가 어려워졌고, 결국 문을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한국국제종합전시장(KINTEX)에서는 제 1회 지스타(G-Star)가 개최됐다.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지스타가 무엇인지 먼저 설명해야 겠다. 지스타(Game Show & Trade, All-Round)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게임쇼다. 그동안 국내 게임쇼는 1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
≫ 복병은 내부에 있다“60만원 만 가지면 한 달 동안 마음껏 뭘 어째?” 얼마전 회사의 ‘연중 핵심 마케팅’으로 해외관련 행사를 벌였던 A사. 해외와 연관된 독특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으며 회사 이미지 높이기에 열을 올려왔는데요. 하지만 모 관계자의 발언이 회사의 이 같은 노력에 ‘초를 치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이 해외관련 행사
4년전이다. 그러니까 2001년이었다. 그해 가을 좀더 정확히 말하면 9월 중순쯤이었을 것이다. 서울시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13층에 몇몇 사람들이 모여 작당모의(?)를 하고 있다. 80여평의 사무실엔 집기조차 제대로 없었다. 책상 몇 개와 의자 몇 개, 전화기 몇 대가 전부였다. 을씨년스러운 가을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일부러 소품 몇 개만 배치해 놓은 것
시기상조와 새로운 도전 보드게임 창작에 대해서몇 년 전 대영제국박물관을 우연히 방문했을 때 어느 인류문명발상지(수메르인으로 기억된다)에서 발굴된 보드게임(윷놀이와 유사)을 보고 감동한 적이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바둑도 수 천년전부터 즐겼다고 하니 보드게임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재 보드게임 산업이 가장 잘 발달된 독
틈틈이 여행을 즐기는 우리, ‘어디로든 go!’어떤 팬은 그럴 지도 모르겠다. ‘GO 숙소에 들어가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 선수들마다 개성 있고 뭔가 얘기꺼리들이 흘러넘칠 것만 같아.’ 이런 말은 주변 친구들한테서 많이 들었다. 하지만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우리 팀은 정말 서로에게 정말 조용한 편이다. 예전에 ‘조용한 가족’이라는 영화제목의 말처럼 방송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