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가 1분기에 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 11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달성했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실적 호조가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5월 12일 모회사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원스토어의 1분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27.8% 증가했으며,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록을 다시 경신해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국내 기업들의 입점 가속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 글로벌 앱마켓의 인앱결제 강제화 추진 및
‘한’의 정서를 게임으로 풀어낸다면 어떤 느낌일까. 192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한 게임이 등장해 게이머들을 찾아간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오는 6월 8일 ‘원혼’을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혼’은 BIC2019을 통해 첫 공개돼 평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게임이다. 당시 공개된 데모 버전만으로도 게임 완성도가 높아 정식 출시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게임은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소재로 삼는다. 한 소녀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가운데 ‘한’을 풀고자 저승사자와 거
주화입마에 빠진 무림 고수가 천신만고 끝에 무림에 다시 선다면 어떨까. 영화에서는 무림 고수들이 전설을 쓰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게임계는 특히 더 그렇다. 빌 로퍼, 리차드 게리엇, 호리 유지, 이나후네 케이지 등 전설적인 개발자나 프로듀서들이 프로젝트를 실패한 뒤 복귀를 선언하지만 대체로 성과는 좋지 않았다.여기 그런 인물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파이널 판타지’시리즈를 개발, 1980년대와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천재 개발자 사카구치 히로노부 이야기다. 단, 앞선 개발자들이 ‘공수표’를 남발한 반면, 그는 착실히 자신이
지난 1월 27일 스팀을 통해 출시된 ‘귀곡팔황’이 18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귀곡팔황’개발사 귀곡공작단은 7일 스팀을 통해 자사 게임이 발매 1달 만에 18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귀곡팔황’은 개당 20,500원에 판매하는 제품으로 현재까지 누적 매출만 약 370억 원을 기록 중이다. 대다수 매출은 중화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게임 지원 언어가 오직 중국어에 국한돼 있기 때문. 사실상 내수 시장만으로 370억 원 매출을 올린 점은 중국 시장 규모를 짐작케 한다. 기존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게임 외에도
‘디아블로2’가 돌아온다. 블리자드는 2021년내 ‘디아블로2 리마스터’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원작 게임을 그대로 계승하며, 그래픽 광원 효과를 더하고 4K해상도 지원, 액션 프레임을 늘리는 등 전반적인 그래픽 리마스터를 거쳐 공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마니아들은 열광했다. 오래된 추억들을 다시 한번 꺼내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좋지 않은 추억들도 그대로 돌아올 수 있다. 흥분을 뒤로하고 냉정하게 판단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디아블로2는 지난 2001년 공식 발
[지령 792호 기사]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의학계도 동시에 발전한다. 과거 물리적 치료를 근간으로 하던 이 분야는 이내 바이오(화학 등) 기술로 비약적 발전을 일궈냈고, 이제 디지털 기술을 근간으로 또 한 차례 도약하는 단계다. 그 일환으로 주목하는 치료 기법이 바로 ‘디지털 테라피’다. 기존 하드웨어에 근간한 기술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한 방식 역시 치료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연구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장 검증이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주목받는 분야는 바로 게임.이용자들이 장기간 꾸준하게 즐길 수 있기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중국 퍼펙트월드 게임즈가 유명 I·P 확보를 통해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퍼펙트월드는 최근 인라이트 미디어 산하의 컬러룸픽쳐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중국 3대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나타지마동강세’, ‘서유기지대성귀래’, ‘강자아’의 판권을 확보해 게임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세 작품은 중국 애니메이션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준 작품으로 자국에서 크게 흥행한 것들이다. 재작년 개봉한 ‘나타지마동강세’는 개봉 후 90분도 안 돼 흥행 수익이 170억 원을 훌쩍 넘은 바
어느 날 갑자기 세계가 멸망 했다. 딱히 특별한 징조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저 친한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병문안을 왔을 뿐이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세상은 멸망한다.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일단 살아 남아야 한다. 대체 세상은 왜 멸망한 것일까. 돌이킬 수는 없을까. 어쩌면 이 모든 것이 꿈은 아닐까. 홀로 남은 주인공에게 시련이 다가 온다. ‘심연’속으로 향하는 여행일반적으로 게임은 ‘희망’과 ‘행복’을 추구한다. ‘시련’과 ‘위기’가 다가오지면 어떤 방식으로든 극복하며, 이를 통해 얻는 카타르시스가 메인 콘텐츠다. 그러
[지령 788호 기사]※ 편집자주. 본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국내 게임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디지털과 비대면으로 통칭하는 언택트를 합친 신조어 '디지택트(Digitact)'를 주제로 창간 19주년을 맞아 특집호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게임은 향후 미래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산업 콘텐츠로 성장했습니다. 비대면 사회에서 '게임'의 가치와 전파력은 무궁무진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산업 발전의 주요 키워드인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고품질 5G, 디지털 트윈, 디지털 소비,
넥슨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지난 5월 국내외 서비스를 시작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레이싱 열풍을 일으키며 출시 17일째 누적 이용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했고 약 200일 만에 2,000만 명을 넘겼다.특히 간편한 터치 조작만으로 스피디한 주행을 즐길 수 있어 젊은 이용자층 위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에 이마트, 펭수 등 MZ세대랑 접점을 넓히려는 브랜드와 잇달아 협업 중이다.넥슨은 누적 2,0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인디게임은 언제나 행사 뒤에 위치에 있죠. BIC와 같은 큰 행사라 할지라도 100개 중 하나입니다. 두세개만 이벤트 스트리머가 방송해주며, 이벤트에 뽑히기가 굉장히 힘들죠. 나머지 게임들은 사실 좀 아쉽죠. 게임쇼 성향에 따라 다르니 그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조금은 작게, 작으면서도 내실있게 보여줄 수 있는 성향을 게진 게임쇼를 만들고파 '인투 더 인디'를 기획했습니다.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자다. 그가 다년간 인디게임을 개발하고 쇼케이스를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가볍고,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게임 시장이 도래하면서 국내에서는 인디게임 제작 붐이 도래한다. 잘나가던 회사를 박차고 나와 1인 게임 개발자로 변신, 자신들이 추구하는 게임을 개발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이들이 제작한 게임들은 파장을 일으킨다. 좀처럼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수 장르 게임을 개발해 성공시키는가 하면, 소위 인터넷 밈을 적용한 게임이 나온다거나, 과거 고전게임을 연상케하는 게임 개발 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다.이어 몇 차례 후속작을 개발해 성공가도를 달리전 개발자들은 점점 자신감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발생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게임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소위 역대급 실적을 거둔 게임사들이 실적을 발표, 대다수가 우상향곡선을 그리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우상향렐리는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됐다. 주로 일본과 미국 등에서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는 시기에 맞춰 각 기업들의 우상향 릴레이가 계속되는 부분이 주목할만하다. 우선 각 플랫폼 홀더들이 빛을 봤다. 마이크로소프트(212.94달러, 주당 25만2,500원)는 지난 7월 22일 자사 2분기 매출이 13% 증가(380억 달러, 45
[지령 780호 기사]1990년 말부터 ‘리니지’, ‘뮤’로 대변되는 MMORPG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게임 시장은 활황기를 맞았다. 워낙 어려운 게임성으로 인해 신규 유저들은 유입이 쉽지 않았던 상황. 이 시기에 PC온라인에는 캐주얼게임들이 대거 등장해 성공한다. 캐주얼게임으로 게임을 처음 접한 유저들은 점차 성장해 다시 MMO유저가 됐고 장시간동안 게임을 즐기는 유저로서 성장한다. 게임사는 캐시카우를 마련하고, 유저들은 재미를 얻는 공생 관계가 계속된다. 2020년 후반에 들어서면서 다시 이 흐름이 반복된다. MMO가 대성공
[지령 777호 기사]“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외산 판타지, 무협 등 고정적인 소재에서 한발 벗어나 새로운 소재를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인다. ‘삼국지’나 ‘로마 시대’가 소재로 나오듯 한국에서도 전 세계에서 주목할만한 킬러 콘텐츠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가운데 뜻있는 개발사들이 나섰다. 한국 근현대사를 소재로한 게임들이 잇달아 공개돼 유저들을 찾아간다. 일제강점기 치하 독립운동을 소재로한 게임에서부터 제주 4.3사건까지 역사적 사건들을 게임에 담았
지난 1998년 출시된 ‘바로크’가 닌텐도 스위치로 돌아온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스팅은 금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년도 ‘바로크’의 닌텐도 스위치 DL판 발매를 예고했다. ‘바로크’는 지난 1998년 세가 새턴으로 출시됐던 액션 RPG다. 당시 게임은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임으로, 당시 3D 그래픽 채택과 실시간 액션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아울러 게임은 특유의 기괴한 디자인과 그 분위기로도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기본적으로 어두운 배경의 인게임 플레이, ‘이형’이라 불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E3, TGS , GDC 등 세계적인 게임쇼들이 줄이어 취소되면서 게임 티징계도 크게 변화하는 형국이다. 5월들어 게임사들이 자사 트위터나 인터넷 방송 등으로 줄지어 신작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워낙 다양한 채널에서 쉬지 않고 소스가 튀어나오다 보니 진풍경이 이어진다. 신작이 뜸한 게임 개발사를 도마위에 올린 뒤 '신작이 나온다'는 형태 루머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다. 최근 1주일사이에 쏟아지는 '신작 루머'를 한번에 정리해 봤다.루머1. GTA6 5월 발표?!현재 인
게임업계 복고풍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리마스터 열풍이 줄을 잇는다. 기존 버전에서 일부 택스쳐를 교체하고 4K해상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시리즈를 내놓는 방식이다. 비교적 저렴한 개발비를 투자하면서도 매출을 뽑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관계로 관련 발표가 계속된다. 이번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스타워즈'시리즈가 리마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시리즈 퍼블리셔 아스파이어는 오는 5월부터 '스타워즈 시리즈' 리마스터 버전을 잇달아 공개한다. 리마스터 라인업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오는 리마
지난 2004년 출시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퍼피레드'가 모바일로 귀환한다. 당시 게임을 서비스했던 전 트라이디 이용수 대표와 핵심 개발자들이 창업한 '소울핑거'에서 저작권을 확보, 신규 게임 개발에 나선다. 이들은 이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3월 2차례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시켰고 이제 본격적인 출시 과정을 밟는다. 개발팀은 오는 6월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퍼피레드'는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의 숲'을
지난주 포뮬러 1이 e스포츠 이벤트를 내보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 대표 레이싱 브랜드 나스카 레이싱이 맞불을 놓았다. 아예 전문 방송사인 폭스 스포츠가 이 방송에 가담. 전문 중계진을 편성하고, 온라인 스트리밍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채비를 갖췄다. 당초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레이싱 경기 중계가 불가능한 상황을 대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보였던 행사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이 열광하면서 판이 커지고 있어 전문 e스포츠로 성장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나스카레이싱과 폭스 스포츠는 지난 23일 프로 나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