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3주 차 경기가 지난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그 결과 T1이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하며 ‘1황’으로 등극했다. T1은 강팀으로 분류되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을 2:1로 제압했다. 이어 작년 중요 고비마다 자신들에게 패배를 안긴 담원 기아(이하 담원)에 설욕하면서 6연승을 기록했다.이외에도 리그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DRX와 kt 롤스터(이하 kt)가 선전하며 플레이오브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DRX는 T1과 접전을 펼친 농심을 꺾고 3연승을 내
연이은 주가 하락으로 곤혹을 치른 크래프톤이 회생 방안으로 NFT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약 4% 가량 오른 27만 4천원(오후 1시 50분 기준)으로 거래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매달 자사에서 진행하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김 대표는 "경쟁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도전과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을 이어가자"는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딥러닝, 버츄얼 휴먼, VR, NF
네오위즈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3.69%(1,150원) 상승한 3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1,011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6,131주, 31,616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연이은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는 금일 로그라이크 인디게임 ‘블레이드 어썰트’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당일 스팀 신규 인기 차트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외에도 네오위즈는 인디 기대작 ‘산나비’, ‘언소울드’ 등 올해
프랜차이즈 2년 차를 맞은 LCK가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1주 차 경기를 진행했다. 2강으로 떠오른 T1과 젠지가 2승으로 앞선 가운데, 무려 6팀이 1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대혼전이 벌어졌다.특히 약팀으로 평가받던 게임단들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 주목된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가 상위권 팀으로 분류되던 농심 레드포스와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며 팬들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프레딧 브리온은 우승 후보인 T1을 벼랑 끝까지 몰아붙이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한편, 메타의 변화를 통해 트린다미어, 코르키
올해 게임업계에서 매우 잦게 들렸던 소식은 바로 오랜 기간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왔던 장수 프랜차이즈 기반 게임들의 신작 소식이었다. 시리즈 최신작을 내놓은 게임들은 물론, 전작의 리메이크 타이틀 또한 다수 찾아볼 수 있었던 한해다. 독특한 점은, 이들 중 프랜차이즈의 드높은 명성만큼의 성과를 거둔 게임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인기 프랜차이즈의 생명력이 끝없이 이어지는 일은 과연 긍정적인 일일까,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올해의 관련 사례로는 ‘콜 오브 듀티’, ‘배틀필드’,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가 그 대표적인 예시였다고
스팀 내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가운데 인기작들의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이용자 수 차트에서 새얼굴들이 최상위권을 점유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24일 오전(국내 시각 기준) 스팀 내 이용자 수 1위부터 5위까지 이어지는 순위에서는 올해 출시된 신작 2종이 차트 Top 5권역을 점유, 대형 신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MS Xbox 게임 스튜디오의 ‘헤일로 인피니트’와 아마존 게임스의 ‘뉴 월드’가 그 주인공으로, 각각 동시 접속자 수 19만 명, 12만 명을 기록하며 차트 3위와 4위 자리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이외에도 위메이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은 한중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10월 31일 열린 롤드컵 4강 2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혈전 끝에 EDG가 3:2로 젠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결과 LCK와 LPL의 1번 시드가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일전을 벌이게 된다. 1세트에서는 ‘바이퍼’ 박도현이 맹활약으로 EDG가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EDG가 먼저 바텀 갱킹을 시도했지만 ‘클리드’ 김태민의 합류로 1:1 킬 교환이 이뤄졌다. 그러나 EDG는 포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이 오는 10월 30일, 31일 양일간 진행된다. LCK가 롤드컵 4강에 3팀을 진출시키는 황금기를 맞이하면서, 결승전에서도 LCK 내전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롤드컵 4강전에서는 LCK 1번 시드인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3번 시드인 T1이 맞대결을 펼치고, 2번 시드인 젠지는 중국 LPL 1번 시드인 EDG과 결승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역대 롤드컵 결승전에서 LCK 내전은 세 번 성사됐다. 2015년과 2016년 SKT T1이 연속 우승을 차지할 때
[지령 808호 기사]팀테이프는 액션 퍼즐게임 ‘박스 잇 업!(Box It Up! Inc.)’을 개발한 인디게임 개발사다. 해당 게임은 올해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10에 들었고, 부산인디게임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에서 캐주얼 상을 받으면서 화제가 됐다.팀테이프 이은일 대표는 데브시스터즈에서 일하던 시절에 이상현 대표를 만나 ‘테이프 잇 업(Tape it Up!)’을 개발하면서 인연을 쌓게 됐다. 이후 각자 다른 회사로 흩어진 시기도 있었지만,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뭉쳐 인디게임을 개발을
10월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 스테이지 3일차에서 LCK가 3승 1패를 거두며 선전했다. 1라운드가 완료된 결과 담원 기아(이하 담원)이 3승 0패, T1과 젠지가 2승 1패,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이 1승 2패를 기록했다. 3일차 경기에서 LCK 팀들은 아쉬움을 남긴 2일차에 비해 진일보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담원, 젠지, T1은 각각 C9, 팀 리퀴드, 100 Thieves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압승을 거뒀으며, 한화생명은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RNG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LCK 서머 플레이오프 4강 2경기가 8월 22일 진행됐다. 전통의 강팀 젠지와 T1이 스프링에 이어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다. 2세트에서는 T1이 연이은 한타 승리로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고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젠지가 탑과 바텀 라인전에서 앞서나가면서 화염용을 가져가는 성과를 올렸다. 8분경 벌어진 전령 싸움에서도 먼저 자리를 잡은 젠지가 2킬을 따내고 전령을 획득하면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T1쪽 정글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 T1이 일방적으로 3킬을 만들어내면서 경기 흐름이 다시 팽팽해졌다.젠지는 바텀에 전령
LCK 서머 플레이오프 4강 1경기가 8월 21일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매운맛 한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2세트에서는 담원이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빠르게 스노우 볼을 굴리며 농심에 압승을 거뒀다. 3분경 탑 라인에서 ‘칸’ 김동하가 ‘리치’ 이재원을 솔로킬 냈으나 ‘피넛’ 한왕호의 합류로 양팀이 1킬씩 획득하게 됐다. 담원은 ‘캐니언’ 김건부의 환상적인 기둥 활용으로 재차 ‘리치’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주도권을 잡은 담원은 연
PC MMORPG 붐이 다시 도래한 듯한 최근 국내 게임업계다. 여전히 산업 비중의 전반은 모바일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의 흥행을 필두로 다양한 국산 PC MMORPG 흥행 소식들이 전해지는 최근의 분위기다.국내 PC 온라인게임 전성기였던 2000년대를 겪었던 이들이라면 당시가 떠오를법한 최근의 풍경이다. 패션 분야에서 종종 이야기가 나오는 트렌드의 순환이, 게임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최근이다.최근 국내 PC MMORPG 시장의 열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게임은
위메이드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11.70%(6,400원) 상승한 6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4,447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0,828주, 100,82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다양한 사업 호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뿐만 아니라 위메이드는 금일 신작 ‘미르4’를
폭염 속에서 중위권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7월 4주차(7월 19일~25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10~30위권 게임들의 상승세가 전체 PC방 사용시간 증가를 이끌어냈다. 그 중심에는 ‘디아블로3’와 ‘이터널 리턴’이 있어 주목된다. 연이은 폭염 속에서 PC방 총 사용시간 및 가동률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한 주였다. 7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67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2% 증가했으며,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3.1%(평일 평균 11.8%, 주말
카카오게임즈가 금일(22일) 전거래일 대비 13.35%(11,800원) 상승한 100,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3,841주, 189,843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036,521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연이은 신작들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공에 이어 금일 글로벌 기대작 ‘이터널 리턴’을 자사 플랫폼 다음게임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터널 리턴’의 흥행을 위해 인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의 플레이오프가 7월 9일 시작된다. 지난 달 종료된 조별리그에서 수원삼성, 서울이랜드, 대전하나시티즌, 울산현대, 제주유나이티드, 강원FC, 경남FC, 전남드래곤즈까지 총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피버지’로 알려진 이호가 속한 부천FC와 최근 2021 EACC 서머 한국 대표선발전 토너먼트에서 연이은 올킬로 화제를 모았던 최호석의 FC안양이 동반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된 만큼,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더 치열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eK리그 챔피언스컵 2021’의 8강 토너먼트 진출 팀이 결정됐다. A조에서는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FC가 각각 승점 13점, 10점으로 8강에 진출하였다. 특히 실제 서포터즈로 구성된 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8강에 진출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실제 수원삼성 선수들에 대한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별리그 22개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B조의 경우 지난 eK리그 초대 준우승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이 가장 먼저 8강을
지난 5월 6일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개최됐다. 현재 럼블 스테이지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LCK 대표 담원 기아(이하 담원)는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담원의 첫 MSI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대적 약체로 평가받는 C9과 DFM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럼블 스테이지 진출 이후 실질적 라이벌인 RNG에 패하면서 우승이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담원의 진가는 뚝심에서 나왔다. ‘쇼메이커’ 허수와 ‘고스트’ 장용준의 딜러 라인
4월 10일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 2세트에서 ‘역전의 명수’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초반 불리함을 뒤집고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세트 승리로 담원은 우승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놓게 됐다. 2세트에서는 ‘클리드’ 김태민이 초반 탑 갱킹으로 ‘칸’ 김동하를 끊어내고 첫 킬을 획득하며 젠지가 웃으며 시작했다. ‘클리드’는 갱킹 이후 바론·용 앞 삼거리의 바위게를 독식하며 시야를 장악했다. 이에 더해 젠지는 3인 바텀 다이브를 통해 ‘고스트’ 장용준과 ‘베릴’ 조건희까지 잡아내며 앞서나갔다.담원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