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스프링 시즌 강팀 T1이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4월 1일 열린 LCK PO 6강 2경기에서 T1이 정규시즌의 기세를 이어가며 DRX에 3:1로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전 승부 예측에서는 LCK 해설위원 및 분석 데스크 11인이 만장일치로 T1의 승리를 예상했다. DRX는 정규 시즌 마지막을 5연패로 마친 반면 T1은 5연승을 거두면서 경기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평가에 반영됐다. T1은 베스트 멤버라고 할 수 있는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
플레이오프 첫 경기부터 5세트를 꽉 채우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나 결국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 포지션은 미드였다. 3월 31일 열린 LCK 플레이오프 6강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쵸비’ 정지훈의 대활약에 힘입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전문가와 팬들은 ‘쵸비’와 ‘베이’ 박준병의 기량 차이를 근거로 한화생명의 압승을 예상했으나 농심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혈투가 벌어졌다. 특히 농심의 원딜 ‘덕담’ 서대길은 ‘데프트’ 김혁규를 상대
엔씨소프트가 최근 소수 타이틀에 집중하는 기조를 벗어나 다작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핵심 라인업을 중심으로 자사 고객층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 10월 28일 ‘트릭스터M’의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출시일정을 본격화했다. 사전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16일 사전 캐릭터 생성까지 당일에 마감하는 등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여기에 ‘프로야구 H3’도 출시 행보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오는 2월 8일 사전예약을 시작하겠다
언더독들의 대반격으로 화제를 낳았던 LCK 2주 차가 끝나자마자, 단독 1위 젠지와 공동 2위에 올라있는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1월 27일 맞붙게 됐다. 두 팀은 지난주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에 패배했지만, 3강 팀 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LCK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2주 차 경기를 되짚어 봤을 때 이번 양 팀의 경기는 미드라이너의 기량이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 정글은 담원, 바텀은 젠지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탑 라이너들
프랜차이즈 도입의 효과는 굉장했다. 이제 2주 차가 지난 LCK 스프링 시즌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업셋이 연달아 나오면서 리그의 열기를 더하는 중이다. 사전 예상에서 3강이라고 평가받던 담원 기아(이하 담원), 젠지, T1이 프레딧 브리온,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 kt 롤스터(이하 kt)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기세가 크게 꺾였다. 승격강등전(이하 승강전)이 사라지자 모든 팀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전환했고, 그 결과 단 2주 만에 전승팀과 전패팀이 사라지면서 역대급으로 치열한 시즌이 펼쳐질 전망이다. 중하
너티독의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언차티드’ 기반 실사 영화 개봉이 또 한 차례 미뤄졌다. 연이은 일정 연기와 함께 ‘언차티드’는 오는 2022년 극장가를 찾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소니 픽처스가 제작 중인 영화 ‘언차티드’는 이전까지 2021년 10월 8일 개봉을 예고한 바 있으나, 지난해 해당 일정을 3개월 가까이 앞당기며 7월 16일 개봉을 예고,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또한, 톰 홀랜드가 연기한 영화 속 ‘네이선 드레이크’의 비주얼이 공개된 데 이어 최근 각종 소품들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 촬영 및 제작이 순조롭게 이뤄
중국이 연이은 e스포츠 승부조작 이슈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일 ‘도타2’ 공식 웨이보에 따르면 해당 종목에 출전 중인 뉴비(Newbee)팀 5명 선수에 한해 영구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밝혔다. 뉴비 도타2 팀은 해당 종목 최고 권위 대회인 'TI(THE INVITATIONAL)' 시즌4 우승 및 시즌7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팀이다. 이와 함께 또다른 경쟁팀인 어벤져스(Avengerls)팀도 승부 조작 이슈로 영구 제명됐다. 앞서 두 팀은 작년 2월 진행된 중국 도타2 예선 리그에서 맞붙어 당
전일에 이어 12월 27일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4강 경기가 개최됐다. 5전 3선승으로 진행되는 4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kt 롤스터(이하 kt)가 마지막 결승 진출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2세트에서는 농심이 연이은 한타 승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역전승을 거두며 2승 고지에 올랐다. 게임 초반부터 kt가 용 앞 삼거리에서 3킬, 탑에서 솔로킬을 내며 킬 스코어 4:1로 크게 앞서나갔다. ‘피넛’ 한왕호의 바텀 갱킹을 통해 농심이 바텀에서 2:1 킬교환을 만들어냈지만, 탑에서 ‘리
중국 유명 게임업체 유주게임즈 린치 대표가 25일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25일 유주 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린치 대표가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사실을 가족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린치 대표는 지난 16일 저녁 퇴근하던 중 급성 이상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 원인으로 독극물을 복용했다는 소문이 확산된 상태에서 그의 죽음이 알려져 관련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의자로 유주게임즈 산하 내부 임원이 지목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이은 기부에 나섰다. T1은 이상혁 선수가 최근 서울 사랑의열매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혁의 기부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기부라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상혁은 지난 3월에도 3,000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등 올해만 총 7,0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이상혁 선수의 취지에 공감한 다른 T1 소속 선수들도 일정 시간 동안 개인 방송을 통해 받은 후원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A조 6강 진출 팀을 가리는 ‘2020 케스파컵 울산(이하 케스파컵)’ 3일차 경기가 열렸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몰래 바론 시도를 통해 불리한 상황을 뒤집고 6강 진출에 성공했다. DRX가 경기 초반 탑에 3인 다이브를 시도해 ‘리치’ 이재원을 깔끔하게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솔카’ 송수형이 ‘베이’ 박준병을 강하게 압박하며 cs 격차를 20개가량 벌리면서 전반적인 라인 주도권을 DRX가 잡게 됐다. 이에 더해 DRX가 ‘표식’ 홍창현의 갱킹을 통해 ‘리치’를 다시 끊어내며 꽤 유리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최고의 프로 선수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토너먼트 경기, 자선 행사, 다양한 게임 모드에 참여하는 LoL 올스타전이 12월 19일 2일차를 맞았다. 2일차 네 번째 경기는 올스타전의 메인 매치인 한·중 현역 프로게이머들 간의 대결이 이뤄졌다. 사전 투표를 통해 LCK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또 올스타전 1세트는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챔피언으로 경기를 치루는 ‘팬 챔피언 투표’로 진행됐다. 시작하자마자 LCK의
[작성자 주: 기사는 '사이버펑크 2077' 초반부를 플레이한 이후 작성됐습니다. 본편 리뷰는 추후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김 빠진 콜라를 마셔본 적 있는가. 겉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 콜라지만 마셔 보면 다르다. 탄산이 사라지면서 톡톡 튀는 맛과 청량감이 사라지며 남은 건 단물 뿐이다. 마시자니 설탕물이고, 안마시자니 아깝다. 애써 한 모금 들이키다 보면 그 다음 한 모금이 두렵다. 그렇게 병을 비우고 나면 후회가 남는다.‘사이버펑크 2077’은 김 빠진 콜라를 닮았다. 수식어는 화려하다. 2020년 최대 기대작.
동점 상황에서 이어진 3세트에서는 담원이 ‘너구리’ 장하권의 활약을 바탕으로 신승을 거뒀다. 담원은 초반에 경기를 터뜨릴 정도로 크게 앞서나갔지만, 바론 시도에서 큰 실수를 범해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다. 승부의 향방을 결정한 것은 담원의 믿을맨 ‘너구리’의 연이은 슈퍼플레이였다. 경기 초반 ‘캐니언’ 김건부의 그레이브즈가 탑 갱킹에 성공해 ‘빈’ 천쩌빈의 잭스를 끊어내며 담원이 웃으며 시작했다. 반면 ‘너구리’ 장하권은 철저하게 안전거리를 지키며 ‘소프엠’ 레꽝주이의 갱킹을 무위로 돌렸다. 8분경 탑 1:1 싸움에서 ‘너구리’가 우
지난 10월 25일 오후 7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가 개최됐다. 담원 게이밍에 이은 결승 진출팀이 결정되는 동시에 중국 최강의 팀을 가리는 이번 경기에서 수닝이 롤드컵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TES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중국팀 간의 내전이었지만 과거 대만 지역의 강팀 플래시울브즈 출신인 TES ‘카사’ 홍하오쉬안과 수닝 ‘소드아트’ 후숴제의 대결로도 주목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 측에서도 경기 시작 전 선보이는 티저영상을 통해 두 선수의 관계를 강조했다. 영상에서 ‘카
최근 넷마블이 활발한 신작 출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11월 5일 출시를 확정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와 기대작 ‘세븐나이츠2’에 이어 북미 자회사 카밤의 신작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까지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 연이은 신작 출시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지 주목된다. 가장 먼저 론칭 일자를 확정지은 타이틀은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다. 오는 11월 5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넷마블의 첫 콘솔 타이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시간 턴제 기반 전투와 화려한 스킬 애니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콘솔 패키지게임 시장 도전이 11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각각 자사 콘솔 신작의 출시 일정을 알리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리듬게임 전문 개발사 하모닉스가 개발하고 자사의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하는 ‘퓨저’를 11월 10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 출시한다. 출시 플랫폼은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로, 전방위 플랫폼을 타겟으로 패키지게임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퓨저’가 여타 리듬게임들과 차별화를 이루는 점은 각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2020년 연말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국내 게임업계 또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마다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PC MMORPG 신작 소식들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에 있어 PC MMORPG는 도전하기 어려운 분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 시장 소비자층이 탄탄하게 조성돼 있음은 물론, 게임 플레이 환경 변화 등으로 투자 대비 결실을 얻기 쉽지 않은 시장으로 평가받는 까닭이다.그럼에도 오는 연말부터 다음해까지는 다양한 PC MMORPG 신작들이 시장의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10월 1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에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G2 e스포츠(이하 G2)에 0:3으로 완패했다. 젠지는 미드 ‘비디디’ 곽보성과 정글 ‘클리드’ 김태민의 폼이 끝내 회복되지 못했고, 시종일관 G2의 난전에 휘말리며 패배했다. 1경기에서는 젠지가 웃으며 시작했다.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용 3스택을 먼저 쌓으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그러나 중반 이후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젠지가 바
한빛소프트가 금일(12일) 전거래일 대비 9.20%(360원) 상승한 4,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00,58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79,5702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한빛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4거래일째 매수세를 유지하다가 당일 매도로 전환해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해당 물량을 흡수해 주가를 부양하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동사의 모바일게임 신작 ‘삼국지난무’가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고, 주력인 AR·VR 사업이 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