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필자가 첫 회사를 창업했을 때 개발하려고 하던 게임 장르는 MMORPG였다. I·P의 중요성을 이미 그때부터 느끼고 있었기에 회사를 만들기 전부터 유명한 만화가 분과 만나 그 분의 작품으로 개발하는 것을 확정해 둔 상태였다. 이미 전작으로 개발된 온라인게임도 있었기에 차기작으로 포지셔닝하기도 좋고 충성 유저들도 다수 확보되어 있어 개발하기만 하면 기본 이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첫 타이틀이자 마지막이 된 이 게임은 런(달리기) 장르로 출시됐다. 이유는 단순했다. 예상됐던 투자가 취소되면서 창업 멤버들과 논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와 관련해 협회는 7월 16일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게임과 교육, 플랫폼, 솔루션 등 블록체인 콘텐츠 사업 관계사들로 구성된다. 특히 중소 콘텐츠 업계 발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협회 초대 회장은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황성익 회장이 맡았으며, 부회장사로는 액토즈소프트와 제미니스, 코쿤, 텐앤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들)는 좋은, 또는 실력 있는 개발자였다. 9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중반까지는 꽤 상당한 성적을 낸 게임을 몇 번 만들어냈다. 회사는 돈이 아쉽지 않았고 투자자는 넘쳐났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였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밤을 새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코딩을 했다. 오랜 세월 손발을 맞춘 개발자들이 주위에 있었고, 팀워크는 완벽한 것처럼 보였다. 게임의 완성도나 그래픽의 수준이 나쁘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 회사는 참패를 반복했다. 이유가 무얼까. 내 기준에서 본다면 허탈함 그 자체다. 말도 안 되는
플레이위드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29.87%(4,750원) 상승한 20,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가 779주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20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플레이위드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52주 최고가도 함께 경신했다. 이같은 상승세의 원인으로는 신작 ‘로한M’의 흥행이 꼽힌다. 현재 ‘로한M’은 구글플레이 5위를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외국인이 4만 주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7,567주를 순매수했다. 또한 해당 기간동안 개인의
실로 스타트업의 번성기라 할만하다. 쉽게 성공하기 어려워진 게임업계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필자가 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느끼는 점은 몇 년 전에는 들어서 알만한 회사가 꽤 있었는데 최근에는 처음 보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재들이 많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다만, 그런 상황에서 몇 가지 사례들이 우려되어 고민이다. 우선, 이른바 ‘C레벨(기업 VIP임원을 뜻함) 놀이’를 하는 스타트업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무슨 의미이냐 하면
게임 개발의 미래라니? 거창해 보이는 제목이지만 대단한 담론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일상적인 게임 개발 환경에서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친 것은 없는지 고민해 보려는 질문이다. 필자가 20년 전 쯤, 마케팅과 홍보 쪽의 실무자일 때 TV와 신문 미디어는 그야말로 ‘갑중의 갑’이었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스포츠 신문 백(Back)면에 전면광고를 실으려면 경쟁도 경쟁이지만 정말 ‘큰 돈’이 필요했다. 당시에는 일반인이 정보를 얻을 만한 통로는 그 이상 없었고 과장을 보태자면 “TV에서 그렇다고 하더라”식이면 웬만한 논쟁은
액토즈소프트는 금일(30일) 전거래일 대비 5.45%(750원) 상승한 1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0,190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20주와 17,187주를 순매수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가 지속됐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행렬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수물량을 확보 중이며, 기관이 이달 27일부터 ‘사자’ 행보에 합류한 이후 꾸준한 반등국면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위메이드가 ‘미르
게임 론칭 후 결과를 받아 들고도 그 지표를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은 개발사들의 모습을 흔히 보게 된다. 필자가 모처럼 판교에서 라이트게임 개발을 하는 스타트업 후배와 저녁자리를 가진 날, 그의 이야기는 마음에 참 와 닿았다. 어떤 퍼블리셔에서 자기네 게임 분석을 해보고 잔존율을 몇 퍼센트(%)만 개선하면 계약을 하겠다는 제안을 했는데 그 후배는 안 할 것이라고 했단다. 이유는 이미 부족한 게임성 때문에 증명된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투입하는 열정이면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다고 한다. 필자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
액토즈소프트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15.36%(2,150원) 상승한 1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37주와 6,008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40,97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급등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1분기 실적 호조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소프트는 2019년 1분기 매출액 346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 당기순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전
‘게임 투자가 왜 이리 얼어붙은거야?’최근에 친한 투자사 임원과 대화를 나누다 나온 얘기다.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바이오는 기대로 계속 투자하고 이커머스는 규모의 경쟁이라는 인식이 있어 계속 투자를 해도 투자사 내부에서 공격이 없는데 게임은 이제 그런 산업이 아니다.”실로 그러하다. 게임은 이제 기대의 대상이 아닌 증명의 대상이 된 지 오래인 것이다.주식시장에서 미래에 대한 기대를 ‘퍼(per)’로 보통 표기하는데 미래 기대가치가 높을수록 퍼가 높다. 한참 때 20~30을 오가던 게임주의 퍼가 7~10에 있는 이유는 바로 그 가치
액션스퀘어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24.22%(390원) 상승한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6,25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82,583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상승은 신작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액션스퀘어는 지난 4일 신작 모바일 액션 슈팅게임 ‘기간틱엑스’를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소프트론칭했다. 특히 ‘기간틱엑스’는 직관적인 조작법을 통해 슈팅 특유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호평에 이어, 싱가포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전체게임
드래곤플라이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15.61%(555원) 상승한 4,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4,734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3,854주와 27,00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큰 폭의 상승장이 펼쳐졌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자사 VR(가상현실)게임 사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부터 KT와 공동개발한 5G 기반 완전 무선 VR FPS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셜 워’를 선보였으며, 이달 8일 론칭한 KT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
조이시티는 금일(2일) 전거래일 대비 3.23%(310원) 상승한 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732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079주와 1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개인투자자의 연이은 ‘사자’ 행보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지난 1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며, 당일 기관 역시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더불어 지난 한 달간 지속됐던 하락세가 막을 내리면서, 3월 29일부터 투자자들의 매수물량 확보가 시작된 점도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이하 드네M)’가 1주년 업데이트를 발판으로 재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지난 3월 27일 ‘드네M’은 정식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클래스 ‘실버헌터’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밸런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4월 1일 진행된 미디어 공동인터뷰에서 액토즈소프트 홍순구 사업실장과 천주영 운영팀장은 유저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유저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데다 서비스 안정성까지 떨어져 실망을 안겼다는 반성이다. 이에 이번 1주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신뢰를
액토즈소프트는 금일(29일) 전거래일 대비 4.23%(550원) 상승한 1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8,07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73주와 3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은 지난 28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가 크게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전날보다 3배 이상 매수물량 확보에 나선 모양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졌으나, 주가는 안정
2019년도 국내 게임사들의 사업 방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슈퍼주총위크’가 3월 22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매출 다변화와 경영 안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 만큼, 게임사들은 주주 배당 외에도 신규 사업목적 추가, 이·감사 선임 작업 등 다양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사별 주주총회 주요 이슈를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3월 29일 – 넵튠, 넷마블, 룽투코리아, 모다, 미투온, 아프리카TV, 액토즈소프트, 엔터메이트, 엔
증시에 상장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3월 22일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연이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내외 이사 및 감사 선임과 사업목적 변경을 골자로, 올 한 해 각 게임사들의 향후 행보를 예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3월 22일 ‘슈퍼 주총위크’의 포문을 여는 게임사는 컴투스와 웹젠, 선데이토즈 등 3개사다. 컴투스는 송병준 대표의 이사 재선임과 박인혁 사외이사 및 길기철 감사의 재선임 안건을 처리하며, 선데이토즈는 고원장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기타비상무이사 신규선임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웹젠 역시 설동근,
액토즈소프트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3.70%(500원) 상승한 1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2,62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92주와 8,219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이 지난 13일부터 2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낸 데 이어, 외국인 역시 당일 ‘사자’로 돌아서면서 반등국면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모바일게임 ‘드래곤네스트M fo
● 장 르 : 액션 RPG● 개발사 : 샨다게임즈●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액토즈소프트● 플랫폼 : 안드로이드 OS, iOS ● 출시일 : 2018년 3월 27일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신규 클래스 ‘실버헌터’와 ‘흑화 드래곤네스트’ 및 ‘흑화 네스트’ 추가, 최고 레벨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지는 이번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미리 살펴보자. 어둠을 가르는 한줄기 빛, 실버헌터‘실버헌터’는 ‘다크어벤저’ 이후 선보이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
액토즈소프트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5.51%(750원) 상승한 1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60,996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63주와 50,644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약세를 이겨내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기관은 지난달 21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외국인 역시 이달 4일부터 3일 동안 ‘사자’ 행보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이탈에도 주가가 반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