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분의 일’. ‘리니지M’에서 ‘확률형 아이템 뽑기 상자’를 통해 최고 아이템을 얻기 위한 확률이다. 지난 7월 1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강화안’이 시행된 이후,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자율규게 내용을 자사 게임에 적용시켰다. 자율규제의 골자는 아이템 확률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데 있다. 확률형 아이템 뽑기 상자를 구매했을 때, 나올 수 있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미국 드리마 ‘왕좌의게임(Game of Thrones)’ 시즌7이 지난 8월 27일(미국 시간) 7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화 실시간 시청은 1,210만 명으로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다시보기 등의 시청자를 합치면 2,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분석된다.필자 역시, ‘왕좌의게임’ 드라마 팬으로서 이번 종영에 대해서 매우 아쉽고 시즌8
펄어비스와 블루홀, 그리고 ‘검은사막’과 ‘배틀그라운드’. 이 두 회사와 두 게임은 다른 듯 같은 점이 적지 않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다. 펄어비스가 개발한 PC MMORPG ‘검은사막’은 지난 2014년 12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남미까지 7개 권역 100여개 국가에 진출했
중국서 개발한 모바일게임이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미카’팀(MICA Team)에서 개발하고 하고 대만 퍼블리셔인 롱청(Longcheng)이 서비스하는 ‘소녀전선’이다. 8월 4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4위, iOS 최고매출 순위 8위에 랭크됐다.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1~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넥슨 ‘다크어
바야흐로 영상시대다. 문자 활용 빈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미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문자보다 이모티콘이 더 많이 쓰인다. 인터넷에서 떠다니는 수많은 정보들도 글자보다는 그림과 영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UCC(User Created Contents)가 한창 유행하던 지난 2006년 설립된 아프리카TV는 유저 창작물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
지난 1997년 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가 올해 2017년 6월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전 세계 200개 나라에서 79개 언어로 번역돼 4억 5000만 부 이상이 팔렸고, 인세로 벌어들인 수입 11억 5000만 달러(1조 3100억 원), 영화 수입은 77억 달러(8조 7000억 원) 등 관련 상품과 관광까지 포함해 약 2,700억 달러(약 308조 원)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론칭한지 한 달 만에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일반 사람들은 놀라움을 뛰어넘어 진짜일까라는 의구심마저 들었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상장 기업 중에서도 연 매출 2,000억 원을 기록하는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기자의 몇몇 지인들 중에서는 게임업계에 근무하면 아주 돈을 많이 버는 줄 알고 자신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장미 대선인 만큼, 국민들도 바라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각 후보들 역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다. 게임산업과 관련해서도 각 후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선 후보 5명 모두 ‘4차 산업
온라인 MMORPG ‘리니지’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온 ‘리니지M’이 사전 예약 신청한지 8시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예약수가 100만을 넘는 경우는 적지 않지만, 8시간 만에 100만 명이 모였다는 점은 굉장히 놀라운 수치다. 이어 3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출시 전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리니지2’의 I·P(지적재산권)을 갖고
넥스트 제너레이션. 전 산업분야에서 이야기하는 미래의 청사진이다. 매년 이 화두가 부각되고 전문가들은 매번 강조한다.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쉽게 풀면 ‘차세대 먹거리 확보’ 정도가 될 것이다. 게임시장의 경우, 2013년까지도 PC온라인게임이 이렇게 쉽게 모바일게임에게 주도권을 내줄지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현재 국내 시장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요즘 여의도 증권가에서 가장 핫(HOT)한 업체는 삼성전자도, 현대자동자도 아닌, 넷마블게임즈다. 올해 2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기대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시가 총액부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까지, ‘리니지2 레볼루션’ 성공 이후, 작년과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작년 상장이야기가 나올 때만 해도 시가 총액 10조 원에 대해
국내외로 참 시끄러운 일이 많은 연초다.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에 터졌던 사건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문제까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다. 게임업계도 몇몇 업체를 제외하고는 힘든 날들을 이어가고 있다. 여러 지인들과 만나 술잔을 기울이면서 무엇이 가장 힘드냐는 질문에 대부분이 ‘미래에 대한
기업의 가치 평가에 대한 잣대가 똑같을 순 없지만, 우리나라 10대 기업을 꼽는데 가장 중요한 사항 1순위는 연간 매출이다. 삼성전자가 연간 210조원을 돌파하면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약 110조원으로 SK가 따르고 있다. 게임사 매출 순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무조건 1등은 엔씨소프트였다. 게임회사 최초
2016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모바일게임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리니지’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 모두 출시와 동시에 AOS와 iOS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다. ‘리니지2: 레볼루션’와 ‘리니지 레드나이츠’ 두 명의 주인공은 1월 초인 현재까지도 최고 매출 1위와 2위에 나란히 기록돼 있
지난 1월 1일 취재팀장에서 편집국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편집국장이라는 타이틀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매년 쓰는 표현이지만, 다사다난했다는 말이 이처럼 정확하게 들어맞는 해도 드물 것으로 생각된다.경향게임스호의 조타를 잡고 처음 한 일은 ‘연간기획을 활성화 시키자’였다. 올해 화두가 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시국이 어수선하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 걸쳐있는 다양한 사건들로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사실 광화문연가에서 만큼은 게임과 관련 없는 일을 주제로 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최순실 게이트가 게임산업까지
“콘텐츠 성공은 럭비공과 같아 어디로 튈지 모른다.”업계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문구일 것이다. 특히, 게임업계에서는 심혈을 기울였던 게임이 실패를,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게임이 소위 말하는 대박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에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기법으로 성공과 실패를 예측해보고자는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이 역시 참고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6’이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연일 덥고 습한 날씨에도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게임 대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 차이나조이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VR(가상현실)과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이 아닐까 한다. 다양한 VR기기들의 전시는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들이 대
“우리 아이는 매일 게임만 해요. 못하게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적당히 즐길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이 자리에 앉아 있으면서 학부모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다. 10대 남자 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게임’에 빠져들게 된다. 여기서부터 아이와 부모의 갈등이 시작된다. 아이는 적당히 즐긴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는 아이의 생각과 다르게 ‘게임
이 자리에 있으면 주변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떤 게임 주식에 투자를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요?”다. 어떤 게임사의 미래 비전이 좋을 것인가라는 질문은 온데간데없이 무조건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이어진다. 게임 관련 주식들을 아직까지도 테마주(특정 조건에 따라서 급격한 등락을 보이는)라고 확신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