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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인터뷰] 다나와 ‘서울’ 조기열, “서구권 ‘강세’ ... 최종 결선 진출 ‘목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1.08 22:12
  • 수정 2022.11.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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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2’ 그룹 스테이지 일정이 완료됐다. 한국 팀 중에서는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승자 브래킷에 진출했다. 경기 후 서면 인터뷰에 응한 ‘서울’ 조기열 선수는 “아시아 지역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PGC에서는 서구권 및 동남아 지역팀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 팀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서울’은 상위권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았다. 그는 “팬분들에게 작년 PGC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약속했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이하는 QA 전문

Q. 그룹 스테이지 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서울 :
생각보다 잘 진행된 매치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다.

Q. 한국 팀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비결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서울 :
큰 대회라고 해서 기존 전략을 무리하게 바꾸지 않았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준비한 전략을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Q. 그룹 스테이지 경기 중 아쉬웠던 부분과 다음 스테이지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서울 :
의사소통이 잘 안된 점이 아쉬웠고 이 부분을 보완할 생각이다.

Q. 두바이라는 도시는 어떤 느낌인가. 또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서울 :
두바이는 생각보다 더우면서도 또 생각보다 시원한 도시다. 특별한 일화는 없었다.

Q. 이번 그룹스테이지에서는 전반적으로 서구권 팀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또 서구권 팀들을 오랜만에 상대해본 느낌을 말하자면
서울 :
서구권 팀들이 강한 이유는 DMR 무기를 잘 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지역이든 DMR 사격을 통해 자신들의 구역을 넓히는 게임을 잘한다.

Q. 1일 차 2매치에서 끈질긴 생존력으로 치킨을 먹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또, 다른 2팀보다 수적으로 열세였는데 긴장되지는 않았나
서울 :
긴장이 되진 않았고 서로 대치 중인 상황에서 킬 로그를 잘 보다가 마지막에 나가서 제압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Q. 경기가 끝날 때마다 신명관 코치가 열정적으로 피드백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어떤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나
서울 :
무엇이 잘 안되고 부족한지에 대해서 듣고 그걸 고쳐 나가는 과정에 도움을 받았다.

Q. 1년간 많은 대회를 치러왔는데 PGC의 전반적인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나
서울 :
사실 아시아권 대회가 제일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지만, PGC를 하면서 생각이 좀 바뀌었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회는 더욱 수준 높은 세계적인 팀들이 포진한 것 같다. 또 동남아 지역팀들은 이제 아시아 팀들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

Q. 그룹스테이지에서 가장 인상 깊었거나 잘하는 팀을 꼽자면
서울 :
케르베로스 e스포츠가 기억에 남는다.

Q. 승자 브래킷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서울 :
승자 브래킷에서 그랜드 파이널 직행을 확정 짓고 일주일 동안 마음 편하게 지내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남길 말이 있다면
서울 :
팬분들께 작년 PGC보다 높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말 꼭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후회 없이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매번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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