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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주간 동향]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가상화폐 시장 주도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4.01.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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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은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웨이브릿지
웨이브릿지

‘비트코인 기준 가격)’, ‘가상자산 종합’, ‘디파이(DeFi)’, ‘거래소 토큰’, ‘밈 코인’ 테마 지수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의 뒤를 이어 순서대로 높은 상승세와 낮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밈 코인’ 지수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상승했다.
이번 주 비트코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뉴스로는 싱가포르계 시장 분석 업체인 매트릭스포트(Matrixport)의 분석 보고서가 있었다. 매트릭스포트는 자체 보고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당일 10% 이상 하락했다.
지난달 가상화폐 현물 거래량이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한화 약 1,316조 원)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눈길을 끈다. 바이낸스, 업비트, 오케이엑스, 바이비트, 코인베이스는 순서대로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거래량이 많았던 거래소로 확인됐다.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17% 이상 오르며 시장 주도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최근 한 주간 17.53% 증가했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인터넷컴퓨터, 이뮤터블엑스, 랜더토큰, 플로우, 쎄타토큰 등의 콘텐츠 관련 가상화폐로 이뤄져 있다.
웨이브릿지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가 가상의 확장가상세계 공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산된 대체불가토큰 자산을 생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연관 분야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게임 등이 있다.
이번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상승은 지난 1월 4일 바이낸스 거래소에 상장된 인터넷컴퓨터가 견인했다. 인터넷컴퓨터는 최근 일주일동안 48.42% 상승했다. 
최근 대체불가토큰 시장에서는 초창기 버전의 미키 마우스 콜렉션이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다. 미키 마우스 초창기 버전에 대한 저작권이 지난 1월 1일부로 자동 만료됨에 따라 대체불가토큰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는 지난 1928년에 개봉된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의 주인공인 미키 마우스 관현 상품이 출시됐다. 
오픈씨에서 ‘증기선 윌리’ 관련 미키 마우스 콜렉션은 지난 1월 2일부터 3일까지 상위 트렌팅 인기 순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증기선 윌리’ 기반 미키 마우스 대체불가토큰은 총 세 종류 판매되고 있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팬미팅 대체불가토큰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팬미팅은 오는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다.
팬미팅 입장 티켓은 대체불가토큰 장터인 ‘엑스-플래닛(X-PLANET)’에서 독점 판매된다. 컴투스플랫폼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해 수준 높은 대체불가토큰 콘텐츠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TF 반려 전망에 등락 반복한 ‘비트코인’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한주에 걸쳐 5.67% 상승했다. 직전 주간에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웨이브릿지 인덱스상 4.42% 상승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도출해 지수 값을 측정한다.
연초 상승세로 2024년을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3일 오후 6,099만 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날 발간된 매트릭스포트의 시장 보고서 오후 여덟시 무렵부터 한 시간 동안 5,434만 원까지 10.03% 하락하기도 했다. 금일 1월 5일 현재 비트코인은 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트릭스포트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기관에 접수된 모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관련 서류를 요건에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 중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현지 민주당 성향의 위원들이 심사 권한을 장악하고 있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지 않을 거란 내용 등이 포함돼 시장 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지정참가회사(AP)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업계 보도도 나왔다. 지정참가회사는 자산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상장지수펀드를 판매하는 중개 기관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지정참가회사로 결정될 경우,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 및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와 함께 시장에 참가할 전망이다.
미국 경제매체인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금일인 1월 5일 발행자에게 승인 여부를 통보하고 이르면 다음 주부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지수가 또 다른 지표인 ‘가상자산 종합’ 지수 내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 주 동안의 시장 흐름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보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종합’, 비트코인과 동반 상승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3.18% 늘었다. 기준 가격과 시가총액 정보를 활용해 상위 10개 종목의 값을 지수화한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리플, 솔라나 등으로 구성돼있다.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 라이선스를 부과하는 내용의 규제 입법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의 법정화폐 또는 금(金) 현물 등의 특정자산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최근 현지 재무부(FSTB)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규제 시행을 위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의견 수렴은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이어진다. 현지 규제당국은 전통 금융 시스템과 가상화폐 생태계의 연결성이 증가 중이라는 점에서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규제 도입을 준비 중이다.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블록체인 메인넷(독립 네트워크)간의 토큰 전환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오르빗브릿지(Orbit Bridge)가 해킹 공격으로 인해 8,150만 달러(한화 약 1,058억 원)를 탈취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르빗브릿지에서 도난당한 자산으로는 테더, 유에스달러코인, 이더리움, 다이, 랩트비트코인이 있다. 
업계에서는 오르빗브릿지 해킹이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서 비롯됐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익스플로잇 공격은 컴퓨터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및 관련 전자 제품의 설계상 결함을 이용한 보안 공격을 뜻한다. 오르빗브릿지의 운영사인 오르빗체인(Orbit Chain)은 지난 1월 1일 오후 자사의 프로토콜인 오르빗브릿지에서 미확인 접속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보안 기술업체인 슬로우미스트(Slowmist) 설립자는 오르빗브릿지에서 도난당한 자금이 최소 8,150만 달러(한화 약 1,058억 원)라고 전했다. 슬로우미스트 설립자는 이번 해킹이 프로토콜 또는 중앙 서버 취약점 노출에 무게가 실린다고 덧붙였다. 

반등세 접어든 ‘디파이’ 지수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디파이’ 지수는 이번 주 2.79% 증가하며 지난주 하락세를 반전시켰다.
웨이브릿지는 아발란체, 체인링크, 유니스왑, 리도파이낸스, 인터넷컴퓨터 등 탈중앙화 금융 관련 가상화폐를 순서대로 크기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디파이’ 지수를 산출한다. ‘디파이’ 관련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위에서 전통적인 금융의 기능을 실행한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는 자체 조사자료를 통해 지난 1년간 디파이 테마가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고 소개했다 업비트의 디파이 지수는 6개의 관련 가상화폐(솔라나, 에이브, 카바, 1인치네트워크, 저스트, 카이버네트워크)로 구성돼있다.
디파이 지수의 높은 상승률은 지난해 가격이 984% 오른 솔라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디파이 외에는 데이터저장 서비스, 아이오티(IoT), 스마트콘트랜트, 인증서비스와 같은 테마가 지난해 크게 약진했다.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지난해 가상화폐 기업이 모금한 사업 자금은 2022년과 비교해 7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정보 제공업체인 디파이라마(DeFiLarma)에 따르면 가상화폐 기업이 지난 2023년 조달한 사업 자금 규모는 6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8조 1,925억 원)다. 지난 2022년에 업계에 조달된 투자금은 220억 달러(한화 약 28조 8,332억 원)다. 
블록체인 전문매체인 비인크립토(BeinCrypto) 등 업계에서는 작년 벤처캐피탈(VC, 창업투자회사)의 자금은 가상화폐가 아닌 인공지능(AI) 산업으로 쏠렸다고 분석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인공지능 업계로 쏠린 자금은 약 330억 달러(한화 약 43조 2,498억 원)로 가상화폐 산업에 한 해 동안 조달된 자금 규모의 5배가 넘었다.

‘거래소 토큰’, 상승세로 1월 첫째 주 마무리
바이낸스코인, 레오, 크로노스, 케이스타라이브, 오케이비 등으로 구성된 ‘거래소 토큰’ 지수는 조사 기간에 걸쳐 2.20% 전진했다. 지난 1월 2일까지 큰 폭으로 상승한 ‘거래소 토큰’ 지수는 한차례 추세가 꺾인 후 반등하고 있다.
웨이브릿지는 ‘거래소 토큰’ 지수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의 사업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토큰’ 지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만든 자산 중 상위 8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낸스 가상화폐 거래소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천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혔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바이낸스에 등록된 회원 수는 총 1억 7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거래소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핵심 가치에 충실했으며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컴플라이언스 기술과 인력 등에 바이낸스가 지난해 투자한 금액은 2022년 대비 35% 증가한 2억 1,300만 달러(한화 약 2,775억 원)다. 거래소는 지난 2024년 전 세계 18개국에서 사업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지난해 12월 가상화폐 현물 시장 거래량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한화 약 1,307조 원)를 돌파했다. 업계 분석 플랫폼인 더블록리서치(The Block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가상화폐 현물 거래량은 1조 1천억 달러(한화 약 1,426조 원)로 집계됐다. 
작년 12월 가상화폐 현물 거래량의 40%가량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발생했다. 바이낸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지난해 12월 취합된 가상화폐 현물 거래량은 4,327억 달러(한화 약 561조 원) 규모다. 업비트, 오케이엑스, 바이비트, 코인베이스, 후오비는 순서대로 바이낸스를 따랐다. 

‘밈 코인’, 6%대 하락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플로키를 포함하는 ‘밈 코인’ 지수는 이번 주 6.83% 증가했다. ‘밈 코인’ 지수는 직전 주간에도 3.69% 떨어진 바 있다. 
‘밈 코인’ 지수는 시가총액 300위 이내의 4종의 대표 가상화폐를 시총 비중에 따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다.
업계 분석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밈 코인 대장주인 도지코인은 금일인 1월 5일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1위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번 주 9.9% 하락했다. 바이낸스, 멕스씨, 씨텍스는 순서대로 도지코인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드러났다.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또 다른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의 56%가 수익을 기록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6%와 37%로 확인됐다.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9위 규모인 시바이누 가격도 같은 기간 7.2% 하락했다.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디지파이넥스, 멕스씨는 순서대로 시바이누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드러났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금일을 기준으로 시바이누 시장 참여자의 35%가 투자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7%와 58%를 구성 중이다. 시바이누는 현재 비트코인과 0.2수준의 시세 상관관계를 갖는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웨이브릿지는 법정화폐 또는 특정 자산의 가치와 일대일로 고정된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지수도 평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지수의 시작 및 기준값은 100으로, 미화 1달러(USD)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만약 지수가 80으로 하락하면 이는 지수를 구성하는 코인의 교환가치가 미화 0.80 달러(USD)로 감소했다는 뜻으로 가치 이탈을 의미한다.
테더, 유에스달러코인, 트루유에스디, 다이 등의 가상화폐로 구성된 웨이브릿지의 최근 일주일 평균 스테이블코인 지수는 100.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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