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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모바일 차트] 방치형 RPG·전략 게임 ‘약진’ ... 흔들리는 MMORPG 패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2.12 16:38
  • 수정 2024.02.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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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형 RPG와 전략 게임이 구글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으로 뛰어오르면서 굳건했던 MMORPG의 지위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앱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데스에 따르면 방치형 RPG ‘버섯커키우기’가 2월 12일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MMORPG 대장격인 ‘리니지M’은 약 11일간 1위를 지켰으나 설 연휴를 넘지 못하고 ‘버섯커키우기’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버섯커키우기’의 상승세는 신규 이벤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게임은 2월 8일부터 설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설날 한정 한복 코스튬’, ‘신규 신물’ 및 ‘등장식’을 게임에 추가했다. 이외에도 미니게임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재화를 획득하는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전략 게임인 ‘라스트 워: 서바이벌’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게임은 지난 2월 10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2M’ 등 내노라하는 MMORPG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랭크된 이후 순위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자체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한 것은 덤이다.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좀비 전염병이 퍼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겁고 어두운 스토리와 다르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보유했으며, 자원을 모아 본진을 확장해 다양한 콘텐츠를 해금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한편, 2월 1주 차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MMORPG 5종,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2종, 방치형 RPG 1종, 수집형 RPG 1종, 액션 게임 1종이 자리했다. 특히 MMORPG의 경우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가 TOP10에서 이탈했으나, 웹젠의 ‘뮤 모나크’가 재진입하면서 50% 비중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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