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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모바일 차트] ‘롬’ 구글 매출 3위 ... MMORPG의 역습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4.03.04 17:45
  • 수정 2024.03.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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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서비스하는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흥행 순항 중이다. 이와 함께 MMORPG 장르도 전체적으로 반등세를 보여 주목된다.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롬’은 출시 6일 만에 매출 3위를 기록했다. ‘리니지M’이 여전히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오랜만에 MMORPG가 매출 TOP3를 독식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정통 하드코어 MMORPG를 표방한 ‘롬’은 번거로운 과정을 제거하고 장르의 핵심 재미를 압축적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게임은 아이템의 획득과 거래, 자유로운 PK 등 성장과 경쟁의 재미를 잘 살려냈다.

특히 게임은 ▲스텝업 및 시즌패스 등 복잡한 구조의 유료 상품의 배제, ▲인게임 재화로 핵심 성장 요소인 ‘가디언’ 소환 등 단순하고 합리적인 BM(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장르 마니아들의 유입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방치형 RPG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버섯키키우기’는 MMORPG의 선전에 밀려 각각 매출 4위와 5위로 하락했다. 지난주 TOP10에 재진입했던 퍼즐게임 ‘로얄 매치’ 역시 8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으며, 그 빈자리를 ‘붕괴: 스타레일’이 파고들었다.

한편, 3월 1주 차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MMORPG 6종,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2종, 방치형 RPG 1종, 수집형 RPG 1종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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