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을 맞이한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앱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트릭컬 리바이브’는 10월 1일 구글플레이(이하 구글) 매출 60위에서 4일만에 6위까지 뛰어오르며, 1주년에 세웠던 기존 최고 매출과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게임은 현재도 구글 매출 9위에 머물러 있다.
에피드게임즈는 이번 2주년에도 특별 방송으로 준비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는 한정현 대표, 심정선 부대표, 이현승 PD가 과거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마빡이’의 분장을 한 채로 등장했다. 세 사람은 반복 동작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정소림 캐스터의 질문에 가까스로 답하며 팬들을 폭소케 했다. 해당 방송은 최고 동시 시청자수 1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풍성한 콘텐츠와 보상을 준비했다. 사전예약 및 접속 등 보상 만으로 600회 뽑기와 전설 펫을 제공하며, 신규 엘다인 사도 ‘우로스’와 ‘티그(영웅)’가 추가됐다. 이어 디아나, 슈로(우로스), 티그 등 게임 내 주요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대형 메인 에피소드가 감동적인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이용자들의 참여가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9월 5주차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살펴보면 국산 MMORPG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오랜 기간 매출 1위를 지켜왔던 ‘뱀피르’가 3위로 내려온 반면, ‘리니지M’과 ‘마비노기 모바일’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11위까지 하락했으나 다시 8위로 반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