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PC, 콘솔게임 업계는 콘솔기기 세대 전환과 함께 다양한 대형 신작들이 쏟아져 나온 바 있다. 다만, 이들 중 명작 혹은 대작이라는 평가를 얻었던 타이틀은 매우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다가오는 2022년에는 대작 가뭄이라는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지, 오는 1분기 그 시험대에 오를 유력 후보 3종이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PS5, 멀티플랫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찾아올 2022년 1분기 빅3 타이틀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PS5에서는 게릴라 스튜디오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1분기기 최고 기대작으로
‘지스타 2021’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카카오게임즈는 7종 라인업을 출격시키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 나인아크가 개발 중인 ‘에버소울’은 ‘영웅의 군단’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건 대표가 설립한 나인아크의 신작으로, 아름다운 그래픽과 심도 있는 전략전투가 특징이다.관련해 나인아크 이건 대표와 김철희 PD는 밝고 화사한 외형 속에 ‘영웅의 군단’ 등에서 선보인 전략 게임 개발의 노하우를 담았다고 밝혔다. 실제 게임에서는 다양한 전략 요소들이 담겨져 있으며, 이를 통해 한층 깊이있는 게임성을 선보이려 했다는 것이다.
발로란트 e스포츠의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가 오는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대표로 홀로 출전하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D조 1번 시드를 배정 받았으며 풀 센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조 편성 결과를 공개했다.발로란트 챔피언스는 2021년 한 해 동안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지역 대회와 마스터스 결과,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16개 팀이 독일 베를린에 모여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챔피언스 우승팀은 초대 발로
그라비티는 19일 해운대 센텀호텔 제이드홀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라그나로크 V: 부활’을 소개하는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관련해 그라비티 천종필 개발 총괄 PD와 정진화 사업 PM이 자리했으며 그라비티 측은 “유저들의 의견에 적극 귀를 기울이는 발전된 운영을 선보이겠다”며 신작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라그나로크 V: 부활’은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신작으로, 앞서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이 선보였던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작이다. 그라비티는 원작 ‘라그나로크’의 주요 특색들
쉐도우 EK가 지난 11월 14일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하반기 챔피언에 등극했다. 올해 LCK 아카데미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하반기 챔피언십에는 ▲T1 루키즈 ▲HLE 아카데미 ▲DK 베이비 ▲EF ▲코너스 ▲쉐도우 배틀리카 ▲쉐도우 포우 ▲쉐도우 EK 총 8팀이 올라 풀리그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1위 쉐도우 EK, 2위 쉐도우 배틀리카, 3위 T1 루키즈, 4위 HLE 아카데미로 4팀이 4강에 진출했다.4강에서는 쉐도우 EK와 쉐도우 배틀리카가 각각 HLE 아카데미, T1 루키즈를 꺾고 결승
[지령 809호 기사]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됐던 ‘지스타’가 다시 부산 현장으로 돌아온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이번 ‘지스타 2021’의 주안점은 역시 오프라인 개최다.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이기는 하나, 국내 최대의 게임 축제를 다시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국내 게임업계 대표주자인 3N사(넥슨, 엔씨소프
여러분은 부산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전 게임전문 기자라 그런지 ‘지스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지난 2005년 ‘지스타’라는 이름으로 개최, 올해로 벌써 17년 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부산으로 자리를 옮겼으니, 부산에서 진행된 것도 벌써 13년이 돼가는군요. 매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게임 이용자와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로 발돋음 했습니다.승승장구하던 ‘지스타’는 지난해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온라인으로만 꾸며졌습니다. 매년 개근을 자랑하던 기자도 처음으로 ‘지스타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가 신규 게임 모드 ‘챔피언의 길’을 11월 10일 출시한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 게임즈는 사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당 모드 체험 및 개발진 Q/A 세션을 진행했다. ‘챔피언의 길’은 전략 카드 게임인 LoR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로그라이크 PvE 게임 모드다. 유저는 룬테라 지역을 모험하면서 수집한 카드, 아이템, 파워 등을 통해 자신만의 덱을 만들고 챔피언을 강화해 보스를 물리치고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기자들의 체험 세션이 끝나고 질의응답에 나선 LoR 개발진들은 ‘챔피언의
우리네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을 최초로 스크린으로 다룬 영화 ‘동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CINEMA4D 프로그램을 영화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도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이를 실현한 ‘동백’의 고윤석 CG 총괄 감독은 “책임감을 가지고 인간 때문에 고통 받는 자연, 소외된 사람들과 아픈 사람들 등을 주제로 하는 영상아트 콘텐츠를 제작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며 향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메타버스’ 산업의 활기와 더불어 CG, VFX(Visual Effects, 특수효과) 기
11월 6일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LCK 대표 담원 기아(이하 담원)가 EDG를 상대로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경기 후 담원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의 인터뷰는 ‘칸’의 제안으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쇼메이커’를 비롯한 선수들은 패배의 원인으로 ‘칸’을 지목하며 기자회견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칸’은 “선수 생활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유쾌하게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패배한 것이 죄는 아니니 비난보다는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
엔씨소프트의 간판 I·P(지식재산권) ‘리니지’가 다시 구원투수로 등판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4일 ‘리니지W’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 측은 처음 게임을 즐길 때의 추억을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나누는 ‘모두의 리니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전의 경험들은 대부분 그대로 계승하되, 그래픽 등에서 현대화를 추구했다는 점에서 기존 ‘리니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형국이다. ‘리니지’의 24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마지막 리니지’가 엔씨소프트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니지W’는 언
[지령 808호 기사]신념을 가진 자들은 무섭다.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질주하며 결코 멈추지 않는다. 여기 한 국내 개발팀이 신념을 향해 달려 간다. 캐릭터 액션에 중점을 두고 환경을 쌓아 올려가는 개발팀. 액션 게임 장인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외길을 가고 있는 게임 개발팀 넥스트 스테이지 이야기다. 이들은 학교를 졸업한 뒤 함께 뭉쳐 게임 개발사 넥스트 스테이지를 설립한 인물들이다. 창업 초기 학생 4명으로 뭉쳐 인디게임 ‘다이스 이즈 캐스트’를 공개 했다. 이들은 캐릭터 액션과 그 연출, 조작 등에 대한 감각을 기반으로 게
[지령 808호 기사]필자는 특수촬영 기법이 사용된 ‘특촬물’을 무척 좋아한다. 어린 시절 김청기 감독의 ‘우뢰매’에 빠져있었고, 이후에는 국내에 ‘파워레인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슈퍼 전대’ 시리즈를 열심히 봤다. 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는 ‘가면 라이더’ 시리즈에 열광했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에 밀려 거의 못 보고 있지만, 대략 30년 정도 나에게 특촬물은 무척 소중한 취미였다. 지금도 내 책상 옆에는 ‘가면라이더’ 피규어 몇 개가 ‘드래곤볼’, ‘은하영웅전설’ 등의 애니메이션 피규어와 함께 나란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필자
10월 22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첫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T1에 0:3으로 패배하면서 대회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한화생명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패배는 아쉽지만 이번 롤드컵 진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회했다. 아울러 롤드컵에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세계 무대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 다짐했다.이하는 Q/A 전문Q. 마이클 조던을 좋아한다고 들었다. 마이클 조던이 27세에 처음으로 챔피언이 됐는데 마이클 조단과 비
[지령 808호 기사]● 장 르 : 스포츠● 개발사 : 일렉트로닉 아츠● 배급사 : 일렉트로닉 아츠 캐나다● 플랫폼 : PC, PS4, PS5, Xbox X/S, 닌텐도 스위치, 스태디아● 출시일 : 2021년 10월 1일EA의 대표 프랜차이즈 피파 시리즈가 새로운 타이틀 ‘피파22(FIFA22)’가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피파 시리즈는 지난 1994년 이후로 매년 출시되고있으며 2018년 기준 누적 판매량 2억 6천만 장을 넘길 정도로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다.지난 10월 1일 발매된 ‘피파22’는 출시 전 인
10월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조별 스테이지 3일차에서 LCK가 3승 1패를 거두며 선전했다. 1라운드가 완료된 결과 담원 기아(이하 담원)이 3승 0패, T1과 젠지가 2승 1패,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이 1승 2패를 기록했다. 3일차 경기에서 LCK 팀들은 아쉬움을 남긴 2일차에 비해 진일보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담원, 젠지, T1은 각각 C9, 팀 리퀴드, 100 Thieves를 상대로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압승을 거뒀으며, 한화생명은 MSI에서 우승을 차지한 RNG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세상이 발전하면서 생활의 세태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적어도 4인 가구가 대세였는데, 최근에는 그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1인 가구, 이른바 혼족으로 불리는 가구의 수가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95만 가구가 증가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증가가 두드러졌다.물론 이런 현상은 부동산의 시세 폭등도 요인 중 하나겠지만, 혼자서 살겠다는 의지를 가진 구성원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규모가 작은 방, 특히 원룸의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다.그런
[지령 807호 기사]스튜디오HG는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게임 개발사다. 넥슨 출신 개발자이자 모델러, 베테랑 디자이너인 한 대훈 대표가 독립해 인 게임 개발자로 나섰다. 뜻 있는 멤버들이 조금씩 도움을 주면서 게임성이 확장돼 지금의 단계에 이르렀다. 한대훈 대표가 가진 능력은 소위 ‘팔릴만한’ 그래픽 퀄리티를 만들어내는 장인으로서 매 게임이 출시될 때 마다 기대작 반열에 오르면서 관심을 끌었다.반면 게임이 출시된 직후에는 비교적 빠르게 인기가 식어 들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긴다. 그래픽과 액션은 훌륭하나 게임의 재미가 부
10월 5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LNG에 패배하면서 주춤했지만, 인피니티 e스포츠(이하 인피니티)를 잡아내며 롤드컵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생명은 개막전에서 중국 LPL 소속 LNG와 일전을 벌였다. 해당 경기는 과거 그리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쵸비’ 정지훈과 ‘타잔’ 이승용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밴픽 과정에서도 최근 각광받는 미드 트린다미어, 정글 키아나 등이
위메이드가 지난 8월 26일 글로벌 출시한 MMORPG ‘미르4’가 관련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 버전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 등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것. 국내 관련업계에서는 ‘미르4’의 성공으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NFT(대체불가 토큰)를 활용한 게임 아이템의 유저 소유권 귀속, 실물경제와의 연계 등 ‘플레이 투 언(Earn)’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의 관련 서비스도 다시금 화두로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