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K-판타지’의 실제 모습이 드러나며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4’의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미르4’의 실제 모습은 지난 20년간 축적된 ‘미르’ I·P(지식재산권)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려는 모양새다. 전작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가운데, 기존의 모바일 MMORPG와 비교해 진보된 시스템들을 통해 호평을 이끌어낸 것이다. 연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브랜딩 활동을 통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지난 10월 27일 서울 모나코스페이스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스테이션5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5 실물 공개와 함께 전용 라인업 3종을 체험하는 행사로 구성됐다. 시연에 활용된 라인업은 총 3종. 콘트롤러 기능을 설명하는 소니 전통 타이틀 '플레이룸 PS5'버전과 '밸런 언더월드', '색 보이:어 빅 어드벤쳐'를 각각 40분 씩 플레이하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코로나19 시국에 맞춰 철저히 통제된 환경에서 진행 됐
유비소프트가 오는 2021년 초 출시를 예고했던 주요 신작들의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 ‘파크라이6’와 ‘레인보우 식스 쿼런틴’이 그 대상으로, 두 신작은 모두 2021년 4월 이후로 출시 시점을 조율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유비소프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신작들의 출시일 연기 소식을 전했다. 연기 사유로는 코로나 19로 인한 개발 환경의 변화가 주를 이뤘다. 코로나 19에 따른 재택근무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전 대비 개발 속도에 지연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연기된 신작 중 ‘파크라이 6’의 경우 오는 2021년 2월
[지령 786호 기사]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게임축제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2020(이하 BIC2020)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다. 매 년 부산에서 개최됐던 행사는 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온라인 전시로 전환을 선택했다. 전시 방법은 파격적이다.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140개 게임을 모두 온라인상에 업로드 하고, 유저들은 이를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즐기는 형태로 기획됐다. 동시에 각 게임 게시판에 리뷰를 남기면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개발자가 이에 답하는 형태로 축제는 전개됐다. 일종의 ‘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 최신작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이하 어크 발할라)’가 출시를 앞두고 국내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버전 검열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정식 발매 버전 중 검열이 적용된 버전으로 발매되는 플랫폼은 PS4와 PS5 버전에 국한되며, 출시 버전은 일본 내 게임 심의기관 CERO 기준에 맞춰진 아시아판으로 국내 정식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수정 사항으로는 신체 훼손 장면, 일부 고문 장면, 참수 장면, 상의를 탈의한 여성 등 특정 상황에 대해 수정이 진행됐다. 폭력성 부문에 있어
강력한 스펙과 신기술로 무장한 스마트폰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는 시기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신제품들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이들의 기기변경 시점이 도래한 만큼,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들을 통해 또 한 번의 디바이스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요 제조사들이 모두 ‘게임’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연결 가능한 게임패드를 비롯해 다양한 스마트 게이밍 디바이스들이 판매되고 있는데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중요한 플
수 십명 적군이 몰려 온다. 좁은 길목을 따라 몰려 오는 적군들. 이에 맞선 아군은 단 두명. 한명은 나, 다른 사람은 인터넷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다. 이름도 성도 모를 사람이지만 그가 잘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대화 한번 나눈 적 없는 두 사람은 눈이 맞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높은 곳을 찾았다. 매복이 끝나고 적들이 몰려 온다. 대열 끝무리가 보이는 순간 두 사람은 아래로 뛰어 내려 목을 벤다. 추풍 낙엽처럼 적들은 휩쓸려 나가고 칼춤 몇 번에 미션은 클리어된다. 지난 7월 17일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
최근 ‘레인보우식스 시즈’ 테스트 서버에 공개된 다음 패치 내용이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군주님’으로 불리던 오퍼레이터 ‘타찬카’의 리워크 소식 때문이다. 특유의 밈까지 양산했던 타찬카의 리워크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술렁이는 모양새다. 타찬카는 ‘레인보우식스 시즈’에 등장하는 러시아 스페츠나츠 소속 방어팀 오퍼레이터다. 리워크 이전에는 강력한 탑승형 LMG(경기관총)을 설치해 적을 공격하는 것이 특수 능력이었다. 사용하는 기관총은 2차대전기 소련군에서 사용됐던 DP-28인데, 현대의 실험적인 무기보다는 실전으로
카카오게임즈는 10월 16일, 일본의 사이게임즈와 모바일게임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해당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포함한 북미, 유럽 동남아 등의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으며, 현지화 작업을 거쳐서 내년에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사이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의 퍼블리싱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 사는 2019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국내 퍼블리싱을 실시했으며,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국내 앱스토어 인기순위 2위와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용산은 IT메카 ‘였다’. 각종 전자기기 붐이 오면서 사람들은 용산으로 몰려 들었다. 연매출 10조 규모. 차세대 산업군이 자리잡는 공간이라 했다. 게이머들은 이 곳을 ‘던전’이라 부른다. 정신을 차리지 않는 다면 소위 ‘용팔이’에게 ‘물려’, 바가지를 쓴다 했다. 별 수 없었다. 용산이 아니면 게임을 구할 수 없었으니 말이다. 정가 6만원짜리 제품이 10만원에 팔리는 일이 허다하다. 그 조차도 제대로 물량을 구하지 못하다 보니, 발매가 1.5배가 기본 가격이었다. 소위 ‘보따리상’들이 한국과 일본을 왕래하면서 구한 게임들은 부르는
지난 9일 한글날 CD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자사의 차기작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어 풀 더빙 제공 소식을 밝힌 것, 국내 한국어 더빙 작업은 이미 게임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무사이 스튜디오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CDPR 마르친 이빈스키 공동 대표는 ‘사이버펑크 2077’ 쇼케이스 나이트 와이어 한국 특별 에피소드에 등장, 한글날에 대한 축하와 한국어 더빙 제공 소식을 전했다.초기 게임의 공개 당시 공식 한글화 더빙 포함을 예고한 뒤 한 차례 취소됐던
담원 게이밍 소속 ‘캐니언’ 김건부가 ESPN 정글러 랭킹 2위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금일 ESPN은 롤드컵 TOP5 정글러 순위를 발표했다. LCK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캐니언’만 순위에 올랐으며 LPL이 3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북미 LCS 선수들은 이번에도 순위에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2019년 LCK 스프링 시즌에 첫 데뷔전을 치른 ‘캐니언’은 당해 서머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ESPN 역시 ‘캐니언’의 MVP 수상 경력을 거론하며 그가 세계적인 선수가
[지령 783호 기사]지난 5월 시리즈 첫 작 리마스터 버전을 공식 한글화하며 발매했던 ‘제노블레이드’ 시리즈가, 이번엔 그 두 번째 이야기의 공식 한글화를 거쳐 국내 팬들을 다시 마주하고 있다. 한층 발전된 시스템과 그래픽, 풍부한 콘텐츠로 무장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이하 제노블레이드 2)’가 그 주인공.지난 9월 3일 정식 발매된 ‘제노블레이드 2’는 전작과 완전히 달라진 등장인물과 스토리, JRPG 특유의 스타일을 강화한 플레이 요소 등을 탑재한 게임이다. 특히, 지난 2017년 첫 정식 발매 당시 일본, 북미권 시장
[지령 783호 기사]혼자 하는 콘텐츠, 부족 콘텐츠를 알아봤으니, 이제 제대로 된 석기시대 생활을 즐길 시간이다. ‘스톤에이지 월드’에는 단순한 사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전에도 설명했다시피 다양한 미니게임과 한정 퀘스트, 이벤트 등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수는 다양해서 깜빡하면 놓칠 수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외에도 모르고 넘어가면 아쉬울 것들이 많으니, 하나씩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콘텐츠의 기본은 ‘석기생활’좌측 툴바에 있는 ‘석기생활’ 메뉴를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보기 쉽게 정리해둔 것을
[지령 783호 기사]● 장 르 : 슈팅 액션● 개발사 : 채플린게임● 배급사 : 채플린게임● 플랫폼 : 안드로이드● 출시일 : 2020년 8월 31일슈팅 게임과 로그라이트, 고양이를 섞은 게임이 등장했다. 바로 채플린게임이 8월 31일 출시한 ‘피스톨파우’가 그 주인공이다. ‘피스톨파우’는 움직여서 피하고 멈춰서 쏘는 간단한 규칙을 가진 게임이지만, 그 안에 등장하는 적들과 레벨 업마다 얻는 특성이 모두 무작위라 그 상황에 맞는 대응을 요구해 조작하는 재미가 있다.이외에도 다양한 장비의 조합은 물론, 계정 레벨이 오를 때 마다 무
라이엇 게임즈가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의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LoL)’를 모바일과 콘솔 환경에 맞게 이식한 게임이다. 기존 5vs5 방식의 PVP를 기본으로 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성장한 뒤, 중요한 오브젝트를 두고 단체 교전을 벌이거나 타워와 넥서스 등 건물을 파괴하는 등 원작의 요소가 적용됐다.이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게임의 무대인 ‘소환사의 협곡’을 ‘와일드 리프트’로 바꾸고 넥서스 주변 포탑을 삭제하는 등 게임 내
[지령 783호 기사]끝없는 권력 암투를 다룬 중세판 막장드라마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가 돌아왔다.지난 9월 2일 정식 발매된 ‘크루세이더 킹즈3’는 무려 8년만에 나온 시리즈 최신작으로, 고유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U·I(유저 인터페이스) 등 시스템 측면에서 상당한 진보를 이룩한 것이 특징이다.무엇보다 이 타이틀은 출시 직후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팀 동시접속자는 7만 명에 이르며, 현재까지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평론가들이 이 게임에 열광하고 있는데, 메타크리틱 점수는 91점을 기록했으며, 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대해 콘솔게이머들 입장은 부정적이다. 어차피 콘솔 기기를 살 예정인데 굳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대세다. 필요한 게임들만 사면 나머지는 거추장스럽다는 이야기다. 7만원짜리 최신 대작 게임을 싸게 즐길 수 있다면 모를까.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지 않는 이상 콘솔 게이머들은 입장에 차이가 없다. 그런데 관점을 돌려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게이머들이 '사기에는 아깝고, 관심은 있는' 작품들이 싼 값에 공급된다면 어떨까. 대작 게임들이 씨가 말리는 시즌에 구매 리스트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사용되는 기능인 ‘클럽’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클럽’ 기능은 2016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클라이언트 내부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소모임을 만드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이를 이용해 다른 이용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게임 내 노출되는 닉네임 뒤에 클럽의 태그를 붙이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몇 년 동안 ‘디스코드’, ‘팀스피크’, ‘멈블’ 등 이용자 간 대화를 하기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발전했으며, 이는 ‘클럽’ 기능보다
네오위즈의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이하 디맥 V)’가 스팀 국내인기순위 3위에 진입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최신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를 PC 버전으로 이식한 작품인 ‘디맥 V’는 상단에서 내려오는 노트를 음악에 맞춰 누르는 것으로 점수를 내거나 완주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해당 게임은 서비스를 종료한 온라인게임 ‘요구르팅’의 주제가 ‘Always’부터 ‘리그오브레전드’의 ‘K/DA’가 부른 ‘POP/STARS’ 등 다양한 게임 음악을 BGA(배경 애니메이션)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