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26일 ‘검은사막’의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 에피소드2’를 통해 게임의 두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 계획을 발표했다. ‘검은사막’의 두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는 게임 내 모든 지역의 음악 배치를 새롭게 단장하며 기존 음악의 수정 작업, 신곡 대거 추가 등이 이뤄지는 대규모 리마스터 작업이다. 앞서 ‘검은사막’은 지난 2018년 게임 내 사운드 전반을 재정비하는 첫 번째 오디오 리마스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리마스터는 총 220곡, 660분 이상의 규모로 이뤄졌다.발표를 맡은 펄어비스 류휘만 음악감독은 두 번째 리마
2022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던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호그와트 레거시’가 드디어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오는 18일 진행될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호그와트 레거시’의 게임플레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그와트 레거시’는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발란체 소프트웨어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작중 시점은 원작 소설보다 이전 세대인 1800년대를 그리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당시의 호그와트 마법학
겅호를 대표하는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앤드래곤’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였다. 원작의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등장한 이번 타이틀은 특유의 게임성을 보다 캐주얼한 형태로 재현하는 한편, 이용자들이 직접 던전을 제작 및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하며 차별화를 꾀한 타이틀이다. ‘퍼즐앤드래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게임에 대해 살펴봤다. 검증된 퍼즐 재미, 콘솔로 이어져기본적으로 ‘퍼즐앤드래곤’ 닌텐도 에디션은 한붓그리기 방식 퍼즐이라는 원작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닌텐도
LCK 스프링 시즌도 어느덧 2라운드 후반으로 향해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연일 발생하면서 관련 팀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창단 첫 3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청신호를 밝힌 프레딧 브리온은 지난 3월 9일 소속 정글러 ‘엄티’ 엄성현 선수가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팀 내 오더를 주도하는 ‘엄티’가 경기에 불참하게 되면서 프레딧 브리온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엄티’ 선수는 개인 SNS에 “이렇게 중요한
정부의 방역 지침이 바뀌면서 e스포츠 대회의 오프라인 직관이 가능해졌다. 오랫동안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싶었던 팬과 관계자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면서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리그인 LCK 역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팀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불참하게 되면 그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대체 선수로 로스터를 채우더라도 팀이 원래의
프롬 소프트웨어의 오픈월드 액션 RPG 최신작 ‘엘든 링’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올해 1분기 최고 인기 타이틀로 거듭나고 있다. 게임이 출시된 지 약 일주일이 지난 현재, 총 90시간에 가까운 플레이타임 끝에 ‘엘든 링’의 기나긴 여정을 마쳤다.게임의 장대한 분량을 탐험하고, 마지막 결말을 지켜본 후 들었던 첫 감상은 매우 풍족한 여정이었으며, 또한 만족스러운 게임플레이였다는 점이다.플레이 전반에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매력적이지만 강력한 난이도를 지닌 보스들을 향한 도전, 플레이에 다채로움을 더해준 수
빅매치를 앞둔 젠지에게 낭보가 날아들었다. 이와 관련해 젠지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오전 ‘룰러’ 박재혁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룰러’를 제외한 나머지 구성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향후 경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현재 2위에 올라있는 젠지는 금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LCK 7주 차 1경기에서 1위 팀 T1과 맞대결을 벌인다. 해당 경기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진검 승부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으나, 핵심 선수인 ‘룰러’가 코로나19로 불참하게 되면서 팬들의
전세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반려동물 ‘고양이’, 그러한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달리는 이들이 있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자회사이자 모바일 힐링게임 ‘당신에게 고양이가’로 이름을 알린 라이크잇게임즈가 그 주인공이다.라이크잇게임즈의 김영웅 대표는 오는 24일 출시를 코앞에 둔 신작 ‘고양이섬의 비밀’의 성과는 물론, 향후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팀원들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달했다. 특히, 라이브 서버 구조 설계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
오래된 추억을 다시 한번.‘파이널 판타지6’이 픽셀 리마스터돼 오는 2월 24일 스팀을 통해 공식 출시된다. 현재 국내 심의 등급 통과를 마쳤으며 12세 이용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과거 SFC판 특유의 분위기를 기반으로 픽셀을 리마스터해 고전 명작 게임을 현 시대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은 지난 1994년 첫 발매된 작품이다. 일본 RPG역사에서도 탑 3위안에 드는 완성도를 가졌단 평가다. 특히 SFC기기 성능을 극한대로 끌어 올린 연출력이 돋보였던 게임으로, 당시 게임 업계를 주름잡았던 명작이다.26년만에 돌아
위메이드는 2월 16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올해 사업계획과 비전,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현국 대표는 실적 등 지나간 지표들보다는 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하는 시점인 만큼, 지속적인 성장세에 주목해달라는 뜻이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의 비전으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제시했다. 단순히 게임 아이템이 가치를 갖고 거래되는 것을 넘어, 게임 경제와 실물경제, 나아가 게임 간 경제의 연결까지 실현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을 구축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4주 차 경기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T1이 8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1위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가 팀 간 순위 변동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했다.시즌 초 2강으로 꼽힌 젠지는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T1전에 불참하면서,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0으로 패배했다. 특히 양 팀의 경기는 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평가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다소 빛이 바랬다.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DRX는 긴
기대 반, 두려움 반.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향한 정확한 사전 평가다. 그도 그럴것이 그간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게임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지 못했다. 게임성과 그래픽, 만족도 면에서 모두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매자들은 스스로를 ‘흑우’라 칭했다. 이번에도 그럴것이란 짐작이 앞선다. ‘포켓몬스터’게임이니 하긴 해야 겠는데, 또 당할까 두렵다. 기자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몇 차례 함정을 피할 수 있었던 기자는 용기를 내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에 도전할 수 있었다. 다운로드로 예약 구매를 걸고 게임에 돌입했
오는 28일 정식 출시 예정인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출시 전 높은 평가를 얻기 시작했다.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게임에 대한 평가가 누적되기 시작한 가운데, 게임은 그래픽 부문에서의 단점을 넘어설 만큼의 탄탄한 게임성으로 고평가를 얻는 모습이다. 우선, 메타크리틱상에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27일 오전(국내 시각) 총 41개 리뷰가 기록된 가운데, 평점 86점의 고득점을 획득하고 있다. 전체 리뷰 가운데 3개 매체만을 제외한 모든 매체가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개중 3개 매체는 100점 만점을 부여
‘몬스터 헌터 월드:아이스본 (이하 아이스본)’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일본 테마파크 유니버셜스튜디오 저팬과 캡콤이 계약을 맺고 전용 XR워크 체험을 론칭했다. 정식 명칭은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XR WALK’로 지난 1월 21일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엄밀히 말하면 당장은 체험이 불가능하다. 오는 2월 13일까지 예약이 모두 꽉 찬 상황. 대신, 발렌타인데이라면 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아무리 헌터들이라도 지킬 건 지키는 모양새다.벌써부터 약 3주치 예약이 모두 꽉 찬 이유는 어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니즈게임즈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RPG 신작 ‘언디셈버’가 출시 첫날 마라톤 점검이라는 악재를 딛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언디셈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및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가운데 ‘완전 수동’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웠다는 점이다. 테스트와 이용자 피드백 반영 등을 거치며 한층 완성도를 높인 ‘언디셈버’, 일부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핵앤슬래시 장르 게임의 재미 측면에 있어서는 분명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점은 수
T1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바텀 듀오의 은퇴식이 열린다. T1은 1월 10일 오후 10시 30분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뱅’ 배준식, ‘울프’ 조재완 선수의 합동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해 T1은 은퇴식에 앞서 온라인으로 기자들을 초청해 두 선수와 질의 응답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 생활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뱅’과 ‘울프’는 이구동성으로 ‘후회는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지금의 자신들을 있게 해준 스승인 김정균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됐다. 프로 선수 생
1월 5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2022 LCK 스프링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LCK 프랜차이즈 소속 10개 팀 감독과 선수들이 참여해 2021년을 마무리한 소감과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작년 미디어데이에서는 LCK 팀들이 담원을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지목한 반면, 올해는 T1과 젠지가 2강으로 떠올랐다. T1은 지난해 롤드컵 4강 멤버를 대부분 유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젠지는 선수들의 강력한 체급과 연습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면서 최우선 경계대상으로 꼽혔다. 한편, 프랜차이즈 도
2020년 코로나19 파장으로 게임 업계도 타격을 입는다. 국내의 경우 빠르게 재택 근무 시스템을 마련하고 관리 방안을 준비해 대응한 반면, 해외는 혼선이 심한 편이었다. 집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각 개발팀들은 개발 프로세스부터 제대로 정립해야 했고 느린 인터넷으로 인해 소스를 주고 받는 일도 쉽지 않았다고 소회한다.각 개발팀이 출시할 예정이었던 게임들의 발매가 연기되면서 시장 전체에 혼선이 온다. 2020년 11월에 차세대기기 발매가 시작됐고, 2021년에는 대작들이 나와
2022년 새해가 밝아오기까지 정말 얼마 안 남은 지금, 올 한해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있어 어떤 한해로 기억에 남게 될까.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2020년 게임시장에 비해 더 나아진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그럼에도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여전히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 또한 그렇다. 여전히 기대작들의 출시 일정 및 개발 지연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다.게이머의 한 사람으로써 지난해 이 시점 2020년을 돌아보며 느꼈던 감정은 ‘아쉬움’이었다. 모든 이들에게 ‘대작’으로 불릴 수 있는 게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됐다. 지난 2021년을 돌아보면, 게임시장에 여러 격동이 있었던 해로 기억에 남을 듯하다. 이용자들의 트럭 시위를 비롯해 P2E(플레이 투 언) 트렌드 점화 등 게임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쳤다는 점에서다.그런 점에서, 국내 게임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잘 타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어떤 곳은 조류를 잘 만나 성공을 거둔 반면, 또 어떤 곳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성공을 거둔 곳은 작게나마 앞으로 올 흐름을 미리 준비했고, 다른 한 곳은 지나치게 보수화돼 이러한 변화를 외면한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