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나눈 형제기업’ 넷마블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서 게임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층 단단해진 협업 시너지를 예고했다. 양사의 연합전선인 본격화된 시점은 지난 2018년이다. 넷마블이 총 2,014억 원의 지분투자를 단행하면서, 빅히트의 지분 25.71%를 보유한 2대 주주에 오른 것이다. ‘세븐나이츠’ 등 다수의 흥행게임 I·P와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넷마블과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갖춘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의 결합만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됐다
일본 최대의 게임쇼인 ‘도쿄 게임쇼(이하 TGS)’가 코로나19으로 인한 금년도 오프라인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주최 측은 금일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펼쳐질 예정이던 TGS 2020의 모든 오프라인 행사 일정을 취소했으며, 현재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현재 전세계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일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상황 악화로 인한 결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으며, “참관객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 전하며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코로나19(COVID-19) 위기를 넘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마침내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전을 치른다. 무관중 경기라는 한계는 존재하지만,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겨울과 봄을 거쳐 플레이의 완성도를 높여왔다.이에 발맞춰 그동안 프로야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던 모바일 야구게임들 역시 새 시즌 콘텐츠로 인기몰이를 준비했다. 한층 풍성해진 선수 로스터 업데이트부터 즐거움을 배가시킬 다양한 모드 추가까지 유저들을 맞이할 전망이다. 2020 시즌, 가장 큰 변화를 모색한 타이틀은 바로 공게임즈의 ‘이사만루3’다.
[지령 776호 기사]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세계가 ‘언택트(비대면)’ 열풍 속에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마케팅 등 비즈니스 활동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각 기업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춰 언택트 마케팅 플랜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게임업계 또한 ‘언택트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주요 리딩 기업들을 중심으로 게이머들과의 비대면 소통에 나선 것이다. e스포츠, 온라인 간담회 등 주로 ‘방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지상파 방송과는 다른 인터넷
[지령 775호 기사]얼마 전 기자는 게임 비즈니스 모델(BM)과 관련해 칼럼을 썼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이 무리한 과금을 유도해 게이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과금을 진행하지 않으면 신규 콘텐츠를 즐길 수 없는 구조가 됐다는 아쉬움 또한 토로했다.이와 관련해 한 게이머의 메일을 받았다. 자신도 게임사의 과금 모델에 대해서 불만이 많긴 하지만 소(小)과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또한 적지 않다는 내용이었다. 론칭한지 6개월 정도 된 모바일 MMORPG를 플레이하고 있다는 그는 현재까지 약 1
[지령 775호 기사]● 장 르 : MMORPG● 개발사 : 크래프톤● 배급사 :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 PC● 출시일 : 2020년 4월 11일 사전체험이름부터 특징까지 환골탈태한 크래프톤의 최고 기대작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이와 관련해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온라인게임 ‘엘리온(ELYON)’이 지난 4월 11일 연내 출시에 앞서 서포터즈 대상 사전체험을 진행했다.‘엘리온’은 지스타 2017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PC MMORPG ‘에어(A:IR)’의 새 이름이다. 2번의 CBT(비공개 사전
[지령 774호 기사] ■ 디바이스 : 스마트폰■ 제조사 : 모토로라■국내출시일 : 2020년 상반기 예정‘모토 G 스타일러스’는 베젤을 최소화하며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포인트로 삼은 외관을 지녔다. 후면은 매끄러운 그라데이션 유광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모토 G 스타일러스’에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을 분리하면 자동으로 ‘모토 노트’와 같은 메모 및 스케치 앱이 활성화되며, 펜을 이용해 빠른 앱 실행 역시 가능하다.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글씨를 쓰면 해당 텍스트를 디지털로 변환할 수도 있다.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66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하락세 속에서 올드 게임들이 힘을 발휘하는 모양새다.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4월 2주차(4월 6일~12일) 리포트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해 ‘서든어택’, ‘리니지2’, ‘사이퍼즈’ 등 장수 게임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하락세를 뚫고 점유율을 늘려가는 상황이라 주목된다. 4월 2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343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6% 감소했다. 5주 연속 감소세가 지속되는 중으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 시에도 10.3% 낮은 수치다.하락세는 멈추지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 2020’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개막을 취소한 가운데, 밸브의 특별한 게임축제가 올해 6월 글로벌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밸브는 ‘E3 2020’ 개최가 예정됐던 6월 9일부터 14일까지 ‘스팀 게임 페스티벌: 썸머 에디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이벤트는 밸브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주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다. 전 세계 개발자들은 자신의 게임 데모와 프로모션 영상을 스팀에서 공유할 수 있고, 유저들 역시 다양한 게임들의 데모 버전을
조이시티의 ‘블레스 모바일’이 지난 3월 31일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 2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했으며, 출시 이후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11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무엇보다 양산형 게임에서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눈에 띈다. 과금 요소를 줄이는 가운데, 콘트롤의 재미를 살리는 등 기존 게임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하려 한 흔적들이 게임 곳곳에서 엿보인다. 다만 이같은 재미를 보다 효율적인 동선으로 담아냈으면 어땠을까 싶다.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 다소 루즈한 초반
텍스트와 이미지를 인식해 자동으로 번역하는 프로그램 'TAPP'가 때 아닌 특수를 노린다. 스팀 인기순위 차트 20위권에 진입, 내로라하는 게임들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TAPP'는 Translator APPlication을 줄여 만든 단어다. 말 그대로 '번역 어플리케이션'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세계 각국 14개 언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번역하는 솔루션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번역을 원하는 장소를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내용을 확인해 번역된 내
지난 30일 ‘마운트 앤 블레이드 배너로드(이하 배너로드)’가 스팀 얼리억세스로 출시됐다. 전작 이후 약 12년이 지나 출시된 후속작은, 게임을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과 함께 빠르게 흥행작 반열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배너로드’는 얼리억세스 게임임을 감안한다면 다소 큰 금액인 한화 기준 55,0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현재는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국내에서는 49,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게임은 출시 이후 스팀 내 최고 인기 제품 1위, 금일 기준으로 스팀 내 동시 접속자 수 14만 이상, 금일
3월 25일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경기가 재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잠정 중단된지 19일만이다.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팬들 또한 간만에 불타오르는 분위기다. 이번 리그 재개와 관련해 분석데스크 출연진이 해설로 합류하는 변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첫 경기 중계진으로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남태유 해설위원이 합류했다.밴픽 및 경기 화면의 변화도 있었다. 양팀 선수들의 실시간 개인화면을 팀 프로필 사진으로 대체한 것이다.또한 분석데스크가 없
그락스는 우주를 정복하려는 자다. 로봇의 힘을 빌어 우주(아틀라스 지역)를 상대로 세력을 불렸다. 점령한 지역에는 익스트렉터(추출기)를 보내서 자원을 빨아들이고, 다시 확보된 자원으로 로봇을 생산해 다음 행성을 장악한다. 그렇게 다수 세력을 장악하고, 파괴하면서 우주를 호령한다. 이에 다수가 신음하는 가운데 한 남자가 각 지에서 저항군을 모집해 반기를 든다. 새로운 기술인 '노바'를 기반으로 함선을 건설하고, 함재기를 활용해 게릴라전에 나선다. 유저는 이 함대 소속 전투요원으로 분해 우주를 구원하기 위해 출격한다. 왠
PC MMORPG ‘에어(A:IR)’가 대대적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는 유저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3월 25일 ‘에어’의 변화를 담은 티저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페이지는 ‘진실 혹은 거짓’을 콘셉트로 변화될 ‘에어’의 모습을 미리 예측하는 형태다. 매일 다른 질문이 제출되고, 이용자들은진실 또는 거짓 중 하나의 답을 제출하게 된다. 이날 첫 질문으로는 ‘논타깃팅 전투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꼽혔으며,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 ‘에어’의 모습은 오는 4월 1일 공개될 예정
넥슨이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맡기로 했던 ‘시노앨리스’가 결국 원작사의 품으로 돌아간다.이와 관련해 넥슨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시노앨리스’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가 원작사인 일본 포케라보로 이관된다고 23일 전했다. 일본 유명 게임사 스퀘어 에닉스와 포케라보가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 명을 모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출시를 이틀 남긴 지난 7월 16일 돌연 서비스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며 유저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서비스 이관 배경으로 넥슨 측은 서비스 만족도를 들었다. 넥슨 측 관계자는 “그
[지령 773호 기사]미소녀와 TCG의 만남을 주제로 분야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던 ‘네오버스’가 드디어 정식 출시됐다. 지난해 1월 얼리억세스를 출시한 이후 15개월만에 일이다. 출시 당시 게임 버전은 0.942. 약 15개월동안 60회 업데이트를 끝낸 이후 드디어 1.0버전에 도달해 정식 출시 과정을 밟았다. 그간 꾸준하게 버그를 잡고 밸런스를 패치하는 한편,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고, 맵을 확장했으며, 후속 콘텐츠를 더하면서 비로소 정식 서비스 단계에 도달했다. 이후에도 업데이트는 멈추지 않고 있으며 게임은 여전히 진화중이다.
지난 12일 발매된 ‘인왕2’ 고난도 액션 장르로서 전작 대비 확연히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이번에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일부 해외 매체에서는 ‘사무라이 소울’이라는 표현을 가미하며 게임의 정체성 수립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에 ‘인왕2’는 정녕 ‘다크 소울’로 대표되는 소울 류의 틀 안에서 벗어나 시리즈의 개성을 완성 시켰는지, 그 여부를 플레이를 통해 알아봤다. 고난도 알리는 초반부‘인왕2’의 인트로 미션은 유사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들에겐 당황스러울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기존 액션게임들 대다수가 초반부 몬스
[지령 773호 기사]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전세계가 요동치는 가운데, 글로벌 게임업계에도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상반기로 예정된 글로벌 주요 게임쇼들이 일제히 5월 이후로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특히 해당 사태가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권을 넘어 이탈리아, 미국 등으로 퍼져나가며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후에 열리는 행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다.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국내 게임사들의 계획도 차질을 빚을 것이란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다. 해외
[지령 773호 기사]지난 3월 3일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의 잠정 중단이라는 선택지를 내놓았다. 이는 동일한 이유로 무관중 경기 진행을 천명한 지 약 한 달 여만에 내려진 결정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악화됨으로 인해 전염병으로 인한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어진 것이다.이에 2020 LCK에 참여하는 각 구단은 저마다 안전에 유의하며 리그 공백기를 채울 대책 마련에 급히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