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업주들과 게임업체들이 퇴조하고 있는 산업을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PC방 업주들이나 협회에서 PC방 산업이 점차 퇴조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취약한 수익구조를 다양하게 변화시키고 ‘스타크래프트’를 대체할 게임을 적극 찾아 나서고 있다. PC방이 멀티플렉스 형
업계에 따르면 ‘적과의 동침’을 선언한 업체는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하다. 주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의 경우 와레즈 사이트를 통해 본 손해를 와레즈 사이트를 통해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게임 유통사인 비스코가 대표적인 예다. 이 회사는 얼마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호텔 자이언트’를 발매하면서 와레즈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특히 일본 문화개방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비디오 게임 시장. 일본 타이틀이 압도적으로 많은 플레이스테이션2(PS2)의 개발사인 소니와 게임큐브의 개발업체로 슈퍼마리오 등 어린이용 게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닌텐도, X박스를 유통중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들 수혜업체들이다. 소니와 닌텐도는 일본 대중문화 전면 개방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온라인게임에는 장수게임들이 있다.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드래곤라자’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중 ‘어둠의 전설’은 기획단계부터 철저하게 미주지역 이용자들의 기호를 고려해 만들었다. ‘어둠의 전설’은 지난 1997년 1월 발표, 1998년에 상용화를 시작했다. 상용화를 시작한 벌써 5년이 지났다. 국내 이용자수만 500만명, 동시접속자수 2만명
PC방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스타크래프트’란 국민적 게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즐기기 위해 사람들은 PC방으로 달려갔고 PC방 매출로 이어졌다.그러나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된지 5년이 넘어 그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이를 대체할 게임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PC방을 찾는 손님들도 뜸해지자 PC방
서울 홍대근처에서 PC방을 운용하고 있는 김모(38)씨. 김 씨는 PC방의 인기가 거의 사라지던 2001년 겨울 PC방을 인수해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는 PC방 업주다. 처음 PC방을 운영할 때만 해도 김씨의 꿈은 남달랐다. 자신보다 먼저 PC방을 운영했던 전 업주의 경우 PC방을 운영한지 일년만에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아파트 한 채를 장만했다는 얘기를 부동산
국내 최초의 복권방인 ‘잭스팟’이 처음 선보인 것은 지난 7월 중순. 오리온그룹은 명동 유투존 쇼핑몰 지하에 2백50여평 규모의 초대형 복권방을 오픈했다. 명동상인연합회측에 따르면 이곳은 하루 유동인구만 1백만명에 달하는 ‘노른자 땅’이다. 번영회 김재훈 회장은 “대형 쇼핑몰들이 잇따라 생기면서 명동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최근에는 1백50만명까지 유동
넥슨의 이같은 서비스에 대해 PC방 업주를 비롯해 게이머들은 스팀서비스가 “향후 유료화를 실시할 것”이라며 “넥슨은 아마 IP 유료화를 통해 고스란히 PC방의 부담만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 7월말 국내에 스팀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은 밸브(www.valvesoftware.com)와 함께 ‘카스 1.6버전’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넥슨의 이
온라인게임 ‘겟앰프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리니지2’, ‘씰온라인’ 등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겟앰프드’가 액션대전 장르로는 드물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방학기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방학전에는 동시접속자가 1만5천명(6월경)이었던 것이 2만4천명(9월 현재)까지 늘었다. 이는 ‘겟앰프드’의 연령대가 주로 10대들이라는
한빛스타즈의 소속된 프로게이머 박정석. 그에게 추석연휴는 없다. 지난달 30일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동양오리온즈에게 패한 후 다시 한번 이를 악 물었다. 단순히 패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번 패배는 그동안의 패배와는 의미가 전혀 틀리기 때문이다. 어쩌면 평생 한으로 남을 수도 있다. 박정석의 친할머니는 지난 8월 27일 돌아가셨다. 그러나 가족들은 일부러
“올해 만큼은 추석도 잊기로 했습니다. 불평없이 연휴를 반납한 직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지요.” 모두들 들뜨는 한가위지만 게임업체엔 연휴도 없다. 서울 양재동에 있는 게임업체 KRG소프트. 30여평 남짓한 사무실 한켠엔 추석연휴 나흘간 직원들이 먹을 음료수와 먹거리 등이 쌓여있다. 경부고속도로엔 추석연휴를 앞두고 늘어난 차량들로 북적거리지만 박지훈(34)사장
지난 17일 저녁 9시. L온라인 게임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오프라인 폭력 조직의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패싸움이 온라인에서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동원된 게이머만도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덕분에 싸움이 벌어진 1서버 용의 계곡 주변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1백명 정도로 시작한 싸움은 주변의 구경꾼까지 가세하면서 3백여명까지 불어났
무협게임은 초인적인 무술로 사마(邪魔)의 무리를 응징하는 영웅들의 활약을 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이 그 재미. 동양의 판타지로 부를 만한 무협의 세계는 세대를 불문하고 낯설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 게임으로 만들기에 적합한 소재다.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한 이야기 구조 속에 다양한 인간군상들과 통쾌한 액션, 신비스러운 무공 등은 끊임없는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오락실용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온라인화돼 게이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스트리트 파이터 온라인’은 오픈베타 서비스가 시작된 지 1주일 만에 현재 서비스 중인 엠게임 오락실 동시접속자수가 2만명을 훌쩍 넘어서 인기를 실캄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엠게임 전체 동시접속자수가 9만명을 넘어서는 데 일조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 투나 쥬디스 송호창 감독···"고등학교 1~2학년 때 데뷔해야"송호창(32) 감독은 99년부터 프로게이머 발굴을 시작했다. 이윤열·홍진호·김종성·이재항·심소명 등의 프로게이머를 발굴, 육성한 그가 프로게임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송 감독만의 신인 발굴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송 감독은 그만의 ‘느낌’을
지난 28일 저녁 8시 종로3가 Y어학원 부근. 이곳은 여러곳의 성인오락실이 대로를 따라 성업중이라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불린다. 요즘 이곳 업계에서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있다. 저주파 치료기를 이용한 사기 도박단들이 본격적인 원정에 나섰다는 게 소문의 골자. 인근에서 가장 크다는 업소로 들어가 보았다. 내부는 이미 ‘도박 삼매경’에 빠진 남성들로 분
온게임넷 KTF EVER컵 프로리그에서 우승, 다시한번 건재를 과시한 임요환의 군입대와 은퇴시기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1980년생인 임요환은 올해 9월 4일을 기점으로 만 23세로 만 24세가 되는 내년 9월 4일까지만 군입대 연기가 가능하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더 이상 군대를 연기할 수 없는 상황. 올해 동아방송대학을 졸업한 임요환은 군입대 시기를 연
국내 모바일게임 중에서 인기 있는 컨텐츠는 유명 라이센싱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여러 가지 해외 모바일게임들이 있다. ‘갤러그’를 비롯해 ‘테트리스’, ‘보글보글’, ‘너구리’, ‘짱구는 못말려’ 등이다. ‘짱구는 못말려’의 경우 현재 약 다운로드 수가 80만이 넘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짱구는 못말려는 단일 게임이 아닌 시리즈로 제작돼 이
■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는 현재 사원을 모집할 때 ‘리크루트 뱅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즉 엔씨소프트에 지원하는 인재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고, 인원이 빠져나가거나 신규로 회원을 채용할 경우 이 시스템을 이용한다. 필요한 부서에 맞는 경력을 선별한 후 직접 연락을 취해 면접 의사를 타진한다. 그리고 신입의 경우, 전공을 우선시한다
국내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게임업계는 때아닌 창업붐이 일고 있다. 대학교를 갓 졸업하거나 이미 졸업해 실업자 상태인 실직자들은 최근 취업보다는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보겠다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중기청에 따르면 올 들어 대학안에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창업절차를 밟기 시작한 예비창업 대학생이 2만명에 달해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