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휩쓸었던 코로나 시국 이후 익숙해진 단어가 있다. ‘비대면’이 바로 그것이다. 자연스레 지난 몇 년간 IT 업계는 각종 비대면 콘텐츠·플랫폼을 선보이며 달라진 생활상을 반영했다.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 역시 이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특히, 시장에 만연한 홈 트레이닝, 건강 관리 등 기능을 넘어 공급자·이용자가 함께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태권도’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와이제이엠게임즈와 함께 ‘스텝: 태권도’를 출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원유니버스 양보근 이
금 대비 비트코인 시세가 지난 5주에 걸쳐 23.99%가량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세 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바이비트코인월드와이드(BuyBitcoinWorldwide)’에서 7월 29일 현재 한 개의 비트코인을 통해 살 수 있는 금의 양은 388.924그램이다. 지난 6월 21일 1 비트코인은 금 313.672그램의 값어치를 가졌다. 당시 금 대비 비트코인 가격은 시세 최하단부를 선으로 연결해 본 결과 지난 2015년 2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했다. 5주 전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012년 9월 이후 금 대비
올해 국내 게임업계는 새로운 트렌드에 직면하고 있다. 메타버스 열풍에 이어 지난해부터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P2E 붐까지 바야흐로 대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발맞춰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투자 역시 확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들도 연이어 관련 시장 참전을 선언한 가운데, 후발주자로서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는 니즈는 분명하다. 여기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들도 상당히 큰 규모라, 관련 기업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설 여력도 충분한 상태다. 이미 일
위메이드는 2월 16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올해 사업계획과 비전,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현국 대표는 실적 등 지나간 지표들보다는 흐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하는 시점인 만큼, 지속적인 성장세에 주목해달라는 뜻이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의 비전으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제시했다. 단순히 게임 아이템이 가치를 갖고 거래되는 것을 넘어, 게임 경제와 실물경제, 나아가 게임 간 경제의 연결까지 실현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을 구축
코나미가 서비스하는 TCG게임 ‘유희왕 마스터 듀얼’ 이 PC와 모바일게임으로 발매된 가운데 연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관심이 집중 된다. PC시장에서 한때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도 인기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전문사이트 모바일 인사이트에 따르면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2월 8일자 기준 일 DAU가 10만을 돌파 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는 100만 회에 육박하며, 관련 매출은 전체 2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1인당 평균 플레이 타임은 89.6분으로 코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 후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를 올릴 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국 달러와 1대 1로 가치가 고정돼 법정화폐 가격을 추종하는 스테이블 코인이 새로운 헤지 투자처로 눈길을 끌고 있다. 법정화폐를 추종하는 스테이블 코인의 구매는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를 거래소에 보내고 그에 상응하는 가상화폐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1달러를 송금 후 1개의 스테이블 코인을 받는 형식이다. 이와 더불어 거래소
미국의 금융자문 및 온라인 미디어를 운영하는 더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이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도지코인을 능가할 6개의 가상화폐(6 Cryptos That Could Surpass Dogecoin in 2022)’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의 게시자 엠마 뉴베리(Emma Newbery)는 알고랜드, 폴리곤, 코스모스, 더 그래프, 헬륨, 엔진코인이 시가총액과 고유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올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녀는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의 밈 코인은 소수의
극장에 막이 오른다. 오랜만에 손님이 오는 듯 사회자가 긴장한다. 이내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목이 좀 이상하다. ‘데어 이즈 노 게임’. 지금 플레이하는 이 게임은 게임이 아니란 소리다. 사회자도 꾸준히 게임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당장 게임을 끄고 시간 낭비를 줄이라고 한다. 뭔가 이상하다. 제목부터 좀 색다르다. 게임이 아니니 나가달란다. 혼자 있고 싶은 사회자를 꾸준히 괴롭히다 보면 서서히 정체가 드러난다. 알고 보면 아이디어로 가득 찬 퍼즐게임이다. ‘데어 이즈 노 게임’은 사회자가 나와 ‘게임은 없다’며 끊임 없이 ‘그만둘
지난 9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블루 아카이브’가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은 캐릭터, 스토리, 콘텐츠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활발한 2차 창작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서브컬처 장르 시장에서 최근 가장 뜨거운 신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출시 첫 달을 지나며 본격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시작한 가운데, 게임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해들을 수 있는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인터뷰에 참석한 넷게임즈 김용하 PD(이하 김)와 차민서 PD(이하 차)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랑을 해
엔씨소프트가 오랜 부진을 딛고 내놓은 ‘리니지W’가 순조로운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이후 약 3주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작들과의 카니발리제이션도 최소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NFT(대체불가 토큰)와 P2E(Play to Earn) 분야에 뛰어들 것을 예고한 만큼, 2022년 신작 모멘텀이 강화됐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리니지W’는 지난 11월 4일 한국과 대만 등 글로벌 12개국(1권역)에 먼저
위메이드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1’ BTB관에 참여하고 있다. 18일 오전에는 장현국 대표의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자사 주요 사업현황과 비전을 공개했다.이날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자사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 시장은 아직 시작되고 있는 시기이며, 이미 한 발 앞서나가고 있는 만큼 다른 게임사들과의 경쟁보다 이들을 모두 품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현재 개발 중인 ‘미르M’을 비롯해 이날 발표된 슈퍼캣과의 협력 등 위믹
필자는 지난번 파밍에서 펄어비스와 엠게임에 투자를 시도했다. 때마침 중국 판호 발급 중단 방침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두 종목은 사이좋게 우하향을 그렸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존버에 들어가게 됐다. 이후 펄어비스의 주가가 올라오면서 익절을 했고, 엠게임은 투자 당시 주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들고 있는 중이다. 한편, 최근 게임주 시장의 화두는 블록체인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를 하거나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해 출시하는 게임사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게임주 투자를 시작했으니 이 흐름에 타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이에 필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는 시국이다. 그러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 바로 OTT(Over The Top)이다. 전파 혹은 케이블을 통하지 않고 개방된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 말이다. 덕분에 국내에는 웨이브나 왓챠, 해외에서는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영화관을 맘편히 가지 못하는 만큼 공간과 여력이 된다면 홈 시네마를 구축하는 가정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더 넓은 화면을 통해 콘텐츠를 보겠다는 욕구 덕분이다.가정에서 극장급의
[지령 804호 기사]크래프톤이 IPO(기업공개) 과정을 마치고 8월 10일 코스피 입성을 예고했다. 공모가 기준 시총 24조 원 등 엔씨소프트를 뛰어넘는 신(新) 게임 대장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공모과정을 들여다보면, 흥행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겼다는 평가다. 지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증거금 5조 원, 경쟁률 7.79:1 등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은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상장절차 내내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다는 점을 주 요인으로 지적했다. 최초 제출했던 공모가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크래프톤의 일반공모 청약이 3일 오후 4시 마감됐다. 예상보다 저조한 반응으로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 속에 상장일 주가 흐름에 관심이 집중된다. 3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경쟁률 7.79:1 수준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증권사 3곳에 들어온 증거금은 5조 358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규모 4조 3,098억 원으로 역대 2위의 대어급 IPO로 주목받았던 것과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신규상장주였음을 감안하면 저조한 성적표다.실제로 크래프톤은 IPO(기업공개) 과정 내내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당초 희망 공모가를 458,
넥슨 ‘마비노기’가 어느덧 서비스 17주년을 맞았다. 이에 회사 측은 김형선 콘텐츠 리더와 민경훈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의 인터뷰를 통해 밀레시안(마비노기 유저)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사람으로 친다면 고등학생이 되는 나이로, 지금까지도 팬들의 애정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마라톤 간담회’ 등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이용자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두 사람은 앞으로도 밀레시안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게임을 발전시
[지령 801호 기사]크래프톤이 7월 국내증시 상장을 본격화하며 눈길을 끈다. 공모규모만 5조 6,000억 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기록을 수립하게 된 까닭에, 이들의 기업가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들의 IPO(기업공개) 흥행 전망이 마냥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너무 높은 몸값이 책정돼 있다는 점 때문이다. 회사 측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 크래프톤의 시총은 약 30조 원에 육박하며, 이는 기존의 게임업계 리딩기업들을 아득히 초월하는 수준이다.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의 흥행효과는 분명하지
넷마블이 ‘제2의 나라’의 흥행에 힘입어 날개를 다는 흐름이다. 특히 게임 매출이 온기반영되는 3분기 들어 상당한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제2의 나라’는 지난 6월 8일 대만, 홍콩, 마카오 등지에 출시됐으며, 이틀 뒤인 10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론칭을 단행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5개국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앞서 출시된 3개국에서는 모두 최정상을 석권했다.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는 잠시나마 ‘리니지M’을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기대 이상의 성과에
최근 성인 관련 기업들의 e스포츠 진출이 활발한 추세다. 이와 관련해 북미 유명 게임단 TSM은 암호화폐 거래소 ‘FTX’와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됐다. TSM 외에도 최근 많은 해외 e스포츠 관련 단체들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과 후원계약을 맺는 중이다.뿐만 아니라 승부예측과 관련된 베팅이나 주류 회사들도 해외 e스포츠 후원에 발을 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해외 매체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자사의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베팅 사이트 및 주류 기업과의 후원 제한을 완화하고 있다
6월 9일 ‘NDC 2021’ 1일차 세션에서 넷게임즈 MX스튜디오 김용하 PD는 ‘게임 PD가 되어보니’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개인적 경험담을 바탕으로 PD 직무에 대한 리뷰와 중요한 점들을 설명했다. 먼저 그는 PD가 돼보니 머릿속에 그리던 게임이 실체화되고, 즐겁게 플레이하는 반응을 볼 때면 많은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회했다. 하지만 개발과 라이브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안 고생이 많았기에, 결코 좋은 시간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PD가 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PD가 되기 전에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