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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피파 22’ 해킹 관련 사과문 전달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2.01.12 09:21
  • 수정 2022.01.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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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지난 1월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피파 22’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제출했다. 
 

사진=EA 공식 홈페이지
사진=EA 공식 홈페이지

EA의 성명에 따르면 다수의 ‘피파 22’ 얼티밋 팀 트레이더 계정이 피싱 기법을 통해 해킹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규모는 게임 내 약 50개의 계정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액수는 수백만 원 상당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피해자들의 계정에 불법적으로 접속해 피파 포인트와 게임 내 재화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일과 관련해 EA 측은 “초기 조사 결과 다수의 계정이 피싱 기법을 통해 손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악의적으로 행동한 개인들이 이증 인증을 우회하는 방식을 통해 피해자들의 계정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말했다. 
해킹 사건 발생 이후 EA는 현재 추가 피해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심스러운 이메일 변경 요청과 손상된 계정에 대한 보고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사후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A는 “보안을 사수하는 데는 항상 적격한 인적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서버 운영을 더 잘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향후 서버 보안과 관련해선 담당자 추가 교육, 계정 소유권 확인 프로세스에 대한 추가 단계 구현, 고객 경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추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EA는 이번 해킹 사태 발생과 해당 사건 조사로 인해 지연된 세부 사항 공유 등과 관련해 ‘피파 22’ 커뮤니티에 사과의 말을 전하며 성명을 마무리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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