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소프트웨어 명작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투아이스’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공식 제작된다. 애니메이션 배급사 크런치롤은 오는 2026년 ‘세키로: 노 디피트’를 배급한다고 밝혔다. 크런치롤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시역 일부를 제외하고 글로벌 배급을 담당한다.

‘세키로: 노 디피트’는 원작 게임을 기반으로 각색된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트레일러 속에서는 게임 속 주인공인 ‘세키로’가 비교적 젊은 모습으로 표현된 가운데 주군 쿠로의 모습이 함께 등장했다. 이와 함께 게임 팬들이 사랑하는 보스 캐릭터 겐이치로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두 검객들이 칼을 맞대는 장면은 액션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관련해 애니메이션 총감독에 액션 표현 장인으로 알려진 쿠츠나 겐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그림체가 조금 무너지더라도 액션 표현에 좀 더 치중해 속도감 넘치는 연출과 액션을 치중하는 감독으로 게임의 액션성을 독자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와 함께 시나리오 라이터로 과거 무사 쥬베이를 비롯 몇몇 명작들에 참여한 바 있는 사토 타쿠야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게임과 연줄이 있는 애니메이터들이 다수 참여해 프로젝트를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