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는 지난 11월 19일 ‘노사 상생 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며 상호 신뢰와 존중 기반의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선언은 그간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들을 성찰하고, 신뢰 회복, 투명한 조직 운영, 건강한 공공기관 문화 확립을 위한 노사 공동의 결의를 담았다.
공동 선언문에는 ▲상호 존중 및 신뢰 기반 조직문화 정착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운영 ▲노동자 존엄 보장 및 근무환경 개선 ▲비전 공유를 통한 산업 발전 기여 ▲공정·투명한 조직 운영 및 공공성 강화 등 5개 조항이 포함됐다. 진흥원 노사는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노사 문화를 실현하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종훈 원장은 ‘이번 선언이 노사 간 신뢰 회복과 협력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양 노동조합의 이태영, 김대진 위원장은 ‘과거 불공정한 조직 운영으로 무너졌던 신뢰를 회복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사가 함께 바로 세우겠다는 뜻을 담았다’며 ‘이번 선언이 진흥원의 정상화와 부천시·만화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선언식과 함께 구성원 참여형 조직문화 개선 활동으로 ‘노사제도개선TF’ 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과 공적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지속 추진해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