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시즌이 돌아오며 PC방도 성수기를 맞이하는 모양새다.엔미디어플랫폼이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발표한 12월 2주차(12월 9일~15일)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톱10 게임들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사용시간 증가 추세가 엿보인다.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이 지나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 만큼, 이용자들의 발길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12월 2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76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5.9% 상승했다. 전국 중·고등학교 기말고사 기간이 지나가며 PC방을 찾는 걸음이 많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12월
슈퍼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클래시 오브 클랜’이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차트를 흔드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업데이트 직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톱10에 안착한 것이다. 출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상당한 저력이 있다는 방증으로 비춰진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큰 규모로 평가된다. 마을회관 13레벨 개방, 신규 영웅 및 유닛 업데이트 등 굵직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다. 이전에 비해 과금유도가 다소 심해졌다는 비판도 있지만,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이다. 사실 이 게임은 북미·유럽 등 해외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소 13억 달러(한화 약 1조 5,245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해외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처음 출시된 이 게임의 누적 매출은 15억 달러(한화 약 1조 7,59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매출의 88%가 2019년에 발생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한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출은 6억 1,400만 달러(한화 약 7,200억 원)으로, 누적 매출 중 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중
[지령 766호 기사]※ 편집자주.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8주년을 맞아 지령 765호부터 총 3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게임은 현재 우리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덕후 문화. 마니아 문화로만 인식돼던 게임이 이제는 메인 스트림에서 문화 산업을 이끌고 국가 경쟁력이 되어 글로벌 시장의 첨병이 되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게임으로부터 변화된 일상, 그로인해 파생된 새로운 부가산업들의 가치와 이와 같은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최근 ‘파이널판타지14’와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규 확장팩 출시를 기점으로 급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성을 높이는 등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행보라 주목된다. ‘파이널판타지14’는 지난 12월 3일 신규 확장팩 V5.0 ‘칠흑의 반역자’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역대급 역주행 추세를 보였다. 확장팩이 출시된 12월 1주차 주간 PC방 사용시간(더로그 제공)은 전주대비 145.1% 상승한 107,461시간으로 나타났으며, 순위 역시 20위권내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파이널판타지14’가 제2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은 거의 잊혀진 ‘앵그리버드’가 다시 등장했다. 지난 12월 1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0.16.0 업데이트에서‘앵그리버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다. 앨런 워커를 비롯해 ‘워킹데드’, ‘바이오하자드’ 등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해온가운데, 이번에도 이색적인 콘텐츠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 경기에 입장하면, 모든 참가자에게 시작지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사과 대신 ‘앵그리버드’ 새들이 주어지며, 이를 던질 수 있다. 시작지점에는 ‘앵그리버드’의 스테이지를 연상케 하는 탑이 있으며, 새
최근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화제를 모았던 대작 MMORPG들이 2라운드를 펼친다. 출시와 동시에 ‘퍼플’을 통해 PC와의 크로스플레이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M’에 이어 ‘V4’도 PC버전을 내놓은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PC로 전장을 옮긴 두 타이틀의 승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1월 27일 ‘리니지2M’의 출시와 함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퍼플’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프로그램이다. 단순 크로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메신저 기능도 지원하며, 향후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이에 맞
[지령 766호 기사]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순조로운 흥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정식 출시된 ‘리니지2M’은 4일만에 매출 1위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는 느린 출발이었지만, ‘리니지’ I·P(지식재산권)만의 경쟁력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발휘됐다는 평가다.무엇보다 이같은 성과는 기존 흥행작 ‘리니지M’과 공존하는 가운데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2위로 내려오기는 했지만, ‘리니지M’의 경쟁력이 여전하다는 점이 각종 지표를 통해 드러났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쌍끌이 흥행’은 엔씨
나이키가 블록체인 기술을 자사 신발의 진품 증명에 접목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나이키는 최근 ‘크립토킥스’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발을 관리하는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술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토큰을 통해 신발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는 형태다. 구매자가 신발을 구매하면 실제 상품과 가상 토큰을 받게 되며, 이 토큰의 고유 식별부호를 소유주 식별부호와 연계해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식이다. 토큰 소유권은 별도의 시스템으로관리되며, 신발을 판매하게 되면 이 토큰의 소유권 역시 함께 이전하게 된다.해당 특허의
국내에서 온라인게임 시대를 열었던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돌아올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넥슨은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최종 CBT를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바람의나라: 연’은 지난 1996년 출시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활용한 타이틀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서비스되고 있는 그래픽 기반 MMORPG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1차 테스트 이후 게임의 완성도를 가다듬었으며, 이번 최종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게임도 있는 반면, 유저들의 아쉬움을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게임들도 있다.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 역시 그 중 하나다. 그런데 이 게임의 마무리는 사뭇 독특하다. 엄청난 분량의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마지막까지 유저들을 감동시키고 있는 왓 스튜디오의 이별방식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왓 스튜디오 이은석 총괄 PD와 양승명 PD는 ‘듀랑고’의 서비스 종료 소식과 함께 남은 2개월간의 업데이트 플랜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마지막 스토리와 다양한 제작, 기능 등 상당한 분량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업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가 신규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모양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2월 1주(12월 2일~8일) PC방 주간 리포트에서 ‘파판14’가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역대급 확장팩이라는 호평 속에 톱10까지 가시권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12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61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5% 상승했다. 기말고사 시즌을 지나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상승폭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10위권 내에서는 ‘로스트아크
하태경, 이동섭 국회의원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12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와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마련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한국e스포츠협회 측은 선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보다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박준규 대표는 ‘카나비’ 선수 계약 및 선수 권익보호를 위한 후속조치 경과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선수 권익보호에 소홀했고 운영 면에서도 실망을 안겼다며 고개를 숙였으며, 선수 권익침해가 일
국내 아이돌 그룹 드림캐쳐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킹스레이드’가 K-POP을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킹스레이드’의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 ‘Not a Dream’을 통해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 시도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베스파와 드림캐쳐의 만남은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과 메인 보컬 시연의 ‘블라인드 데이즈’ 커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프로모션 영상은 현실의 어려움과 난관을 게임이라는 계기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콘셉트를 담았으며, ‘킹스레이드’의
위메이드의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사업에 다시 한 번 긍정적인 시그널이 켜졌다.이와 관련해 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7월 중국 37게임즈를 상대로 상해 보타구 인민법원에 제기한 ‘전기패업 모바일’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기패업 모바일’은 2017년에 출시한 웹게임 ‘전기패업’의 모바일 버전으로, 37게임즈가 개발하고 텐센트가 퍼블리싱했다. 중국 내 사전등록자 4,0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슈가 됐으며, 2년이 지난 지금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그러나 이는 정당한 계약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카트라이더’가 멀티플랫폼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이와 관련해 넥슨은 12월 6일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3일간 자사의 신규 멀티플랫폼 프로젝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번째 글로벌 CBT를 시작했다.이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핵심 개발진들은 기술적 차별성보다는 전세계 시장을 아우르기 위해 멀티플랫폼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각 국가들마다 주류 디바이스가 다르다는 점에서, 가능한 한 모든 지역을 커버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뜻이다. 또한 ‘카트라이더’는 넥슨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니지2M’이 흥행세를 타며 힘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리니지M’ 출시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6년 ‘리니지M’을 선보이던 당시 엔씨소프트의 연간 매출은 1조 7,58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리니지M’은 1년간 1조 원이 넘는 누적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일 3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리니지2M’ 일매출은
예상과 달리 ‘리니지2M’과 ‘리니지M’ 간 카니발리제이션은 미미하거나 거의 없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12월 4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서 ‘리니지2M’의 초반 성적 분석 데이터(구글플레이 기준)를 공개했다. 먼저 ‘리니지2M(19세)’의 사전 다운로드 수는 약 58만 건으로 올해 출시된 주요 RPG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출시 이후 4일차까지의 지표에서는 ‘달빛조각사’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눈길을 끄는 점은 게임의 출시 이후 ‘리니지M’의 추이다. ‘리니지2M
‘한국판 알파고’로 이름을 알린 NHN의 바둑 AI(인공지능) ‘한돌’이 최근 은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의 마지막 대국 상대로 나선다.이와 관련해 NHN은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의 주최 및 주관사로 참여, 자체 개발한 바둑 AI '한돌'을 이세돌 9단의 대국 상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국의 관전 포인트는 이세돌 9단이 가진 상징성과 AI 기술의 발전상으로 압축된다. 먼저, 이세돌 9단과 AI와의 대결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돌’과의 대국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이 PC방 차트까지 흔드는 모양새다.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공개한 11월 4주차(11월 25일~12월 1일) 리포트에 따르면, 주요 MMORPG의 사용시간 감소가 엿보인다. ‘리니지2M’이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플랫폼 ‘퍼플’을 등에 업은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11월 4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59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8%라는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상위 게임들에서는 순위 변화 없이 전주 대비 사용시간의 변화만 보였다. 1.1% 상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