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상화폐의 증권성 여부를 둘러싼 블록체인 업계와 미국 규제당국의 갈등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업체인 컨센시스(Consensys)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마스크(MetaMask)’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제공사인 컨센시스는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더리움이 증권(Security)의 속성을 갖고 있지 않다며 재판부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이 증권이 성격을 갖지 않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할권에 속하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10일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 프로젝트팀인 ‘유니스왑(Uniswap)’에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발부했다. ‘웰스노티스’는 미국 규제 당국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기업에 사전에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서다. 미국 증권당국의 ‘웰스노티스’ 통지 소식은 ‘유니스왑’팀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프로젝트팀이 문서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무슨 사유로 ‘웰스노티스’를 작성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유니
한 미국계 흑인 블록체인 유명인사가 자신이 초기 투자자로 있으며 부실 의혹이 제기된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시세 부양 방법으로 국내 시장 참여자를 특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생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흥행 방안으로 국내 투자자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아서 헤이즈(Au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자는 최근 온라인에서 자신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프로젝트인 ‘에테나(Ethena)’ 자산 시세 상승 방안으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를 거론했다. 문제는 국내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최근 몇 년간 선보이는 게임마다 메가 히트 행진을 이어왔던 캡콤이 올해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2’의 출시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안정한 최적화 등 갖은 이슈를 향한 불만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은 공식 사과문을 전하며 이용자 달래기에 나섰다. 캡콤은 22일 ‘드래곤즈 도그마2’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최근 게임 내에서 발생 중인 각종 이슈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회사 측은 “현재 커뮤니티를 통해 다수 의견을 주신 내용에 관해 상황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린다”라며 “본 게임의 발매를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불편을 드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FC 온라인’ 전 프로게이머였던 원창연이 병역 기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날 다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원 씨는 지난 2020년 정신과 의사를 속여 발급받은 허위 진단서를 인천병무지청에 제출해 병역의무를 기피 및 감면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2011년 최초 병역판정 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원 씨는 2018년 재검사에서 과체중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증권법 위반 관련 첫 번째 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코인베이스를 민사 제소한 것과 관련해 열렸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거래소, 중개인, 청산기관을 운영하며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특정 가상화폐를 거론하며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미등록 증권으로 분류됐던 가상화폐
지난 12월 24일 온파이어 게임즈에서 발매한 미소녀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러브 딜리버리2’에 버튜버 팬덤 및 업계에서 큰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 게임은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로서 콘텐츠를 만드는 여성과 주인공의 연애를 담고 있다. 논란은 등장인물인 여주인공 망망이의 설정이 한 유명 버튜버의 행적과 비슷하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버튜버 팬덤에서는 그것만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팬덤에서는 게임 내에서 인터넷 방송인 및 시청자들이 불쾌할만한 표현이 다수 들어간 점을 지적했다. 특히 자칫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방송인의 콘텐츠
미국 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오는 2024년 현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변호사가 지난주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비트코인매거진(Bitcoin Magazine)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밝혔다. 케네디 변호사는 그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을 원자재 상품(Commodity, 商品)이 아닌 통화(Currency)로 취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을 축적한 억만장자들에게 횡재를 안겨주고 싶진 않지만, 시장 참여자가 자신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꼬마 김정균 감독이 개인방송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김 감독은 2일 자신의 트위치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아시안게임 소회를 밝혔다. 김 감독은 “사명감으로 했다. 명예와 사명감은 살짝 다른 이야기같다. 보상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소회했다. 짓궂은 팬들이 계속해서 ‘군대 면제 , 포상금’과 같은 질문을 하자 나온 답변이다. 김 감독은 올해 39세로 민방위 소집 해제를 앞둔 나이다. 포상금과 같은 금전적 이득 역시 없었다고 해명한다.김 감
넥슨은 21일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에 신규 직업 ‘도깨비’ 및 신규 권역(월드) ‘달’ 업데이트를 실시한다.신규 직업 ‘도깨비’는 ‘바람의나라: 연’의 오리지널 직업으로, 한국 전통 설화 속 ‘도깨비’의 익살스러운 외형과 방망이를 사용해 강력한 근접 공격을 사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몬스터 및 수행자 처치 시 생성되는 ‘도깨비 불’을 자원으로 활용해 공격할 수 있으며, ‘도깨비감투’, ‘도깨비부채’ 등 특색있는 기술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이와 함께, 신규 권역 ‘달’을 추가했다.
유니티가 자사 엔진 사용 요금제 개편 논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앞서 유니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4년부터 적용될 신규 요금제를 공개했다. 해당 요금제는 매출 외에도 일정 다운로드 수를 넘어설 경우 건당 추가 비용을 부과해 인디 및 소규모 개발사들의 반발을 샀다.이에 유니티는 FAQ를 통해 추가적인 입장을 전했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 정책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90% 이상의 고객은 해당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유니티는 “악의적으로 게임 설치를 반복하는 행위를 막기 위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가 러시아에 이어 베네수엘라 은행에 대한 개인간(P2P) 자산 전송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바이낸스가 이번 주 개인간 결제 서비스 제공 목록에서 베네수엘라은행(Banco de Venezuela)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가 베네수엘라은행을 지원 목록에서 퇴출한 것은 국제 금융제재에 따른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베네수엘라 정부 관계자와 산하 기관을
미국 법무부가 러시아 제재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를 조사 중이란 소식이 발표된 이후 바이비트(Bybit)와 오케이엑스(OKX) 거래소도 두 곳의 러시아 은행을 결제 네트워크에서 삭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바이비트와 오케이엑스는 러시아 팅코프은행(Tinkoff Bank)과 스베르은행(SberBank)을 개인간(P2P) 가상화폐 거래 가능 목록에서 삭제했다. 바이비트와 오케이엑스가 두 곳을 자체 결제 네트워크 목록에서 배제함에 따라 팅코프은행과 스베르은행 관련 계좌의 루블화 입금 및 가
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한수정·환경재단과 MOU 체결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 환경재단과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나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생물다양성 보전 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대출 기관 다섯 곳 이상의 거래소 이용을 허용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8월 22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국제 사회의 러시아 제재 이후에도 루블화 거래를 처리해 미국 법무부 조사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로스방크(рарарарарарари)와 틴코프(тинькофф) 등 러시아 시중은행은 보유 자금을 바이낸스로 옮기고 거래소를 통해 국외로 송금한 것으로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블록체인 설립자가 후오비(Houbi) 가상화폐 거래소를 둘러싼 소문이 모두 악성루머(퍼드, Fud)라고 밝혔다. 후오비 가상화폐 거래소는 저스틴 선 설립자가 고문으로 있는 업체로 최근 대거 임원 구금 및 파산 임박설 등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저스틴 선 설립자는 지난 8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론과 후오비가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번창할 거라며 악성 루머를 무시하라고 전했다. 그는 인내심이 성공을 보장할 거라며 이용자들에게 생태계의 노력을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일부 시장 참여
세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월 900억 달러(한화 약 117조 원)의 거래량이 중국에서 발생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연루설을 제기한 가운데 바이낸스가 정면으로 반박에 나선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8월 2일(현지시간) 바이낸스의 월간 거래량 중 900억 달러(한화 약 117조 원) 상당이 중국에서 나오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경우 가상화폐 매매가 금지된 상황이지만 바이낸스가 우회 통로를 마련해 현지 시장 참여자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 변호사가 개인 재산으로 비트코인을 일부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케네디 변호사는 미국 정부윤리국(OGE)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940만 원)에서 25만 달러(한화 약 3억 2,350만 원) 범주 내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류에는 그의 비트코인 매수 시점과 가격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 경제매체인 씨앤비씨(CNBC)에 따르면 케네디 변호사의 비트코인 보유 사실은 과거 발언과 관련
스마일게이트의 금강선 CCO가 ‘로스트아크’를 한동안 다시 책임진다. 스마일게이트는 7월 4일 ‘로스트아크’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지난 ‘로아온 썸머’의 유저들에 대한 실망과 지난 6월 30일 업데이트 시 중국서버용 리소스로 추정되는 몬스터 및 NPC의 외형변화 등 다양한 논란에 스마일게이트 금강선 CCO가 직접 대응하기 위해 준비했다. 방송 시작과 함께 금강선 CCO는 먼저 애니츠 대륙에서 나타났던 삼족오문양 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 했다. 중국배경의 지형에 고구려의 상징이 들어가는 것은 동북공정이 아니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지난 7월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재신청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은 재신청서에서 상장지수펀드 운영을 위해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와 시장 감시에 나서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감시는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반려하는 주된 사유 중 하나다. 이번 재신청은 증권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말 내용 및 정보 불충분의 사유로 블랙록의 기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