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6.71%(3,150원) 상승한 50,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4,49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429주, 62,064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금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전세계 170개국에 3월 12일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네오위즈는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2.86%(750원) 하락한 2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05,86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8,896주, 39,253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의 주가 하락은 작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네오위즈는 2023년 매출 3,656억 원, 영업이익 3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4%, 62%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콘센서스(매출 3,739억원, 영업이익 421억원)를 밑돌았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